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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卦 咸卦(함괘, ䷞ ☱☶ 澤山咸卦택산함괘)2. 卦辭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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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 최민정 짜릿한 '막판 뒤집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행! | 쇼트트랙 (2022.02.09./MBC뉴스) |
https://www.youtube.com/watch?v=EHKZBkCR8Ws |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2.2.9 |
2. 卦辭괘사
p.587 【經文】 =====
咸亨利貞取女吉
咸, 亨, 利貞, 取女, 吉.
咸은 亨하니 利貞하니 取女면 吉하리라
咸함은 亨通형통하니 바름이 利이로우므로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리라.
中國大全
p.587 【傳】 =====
咸感也不曰感者咸有皆義男女交相感也物之相感莫如男女而少復甚焉凡君臣上下以至萬物皆有相感之道物之相感則有亨通之理君臣能相感則君臣之道通上下能相感則上下之志通以至父子夫婦親戚朋友皆情意相感則和順而亨通事物皆然故咸有亨之理也利貞相感之道利在於正也不以正則入於惡矣如夫婦之以淫姣君臣之以媚說上下之以邪僻皆相感之不以正也取女吉以卦才言也卦有柔上剛下二氣感應相與止而說男下女之義以此義取女則得正而吉也
咸, 感也. 不曰感者, 咸有皆義, 男女交相感也. 物之相感, 莫如男女而少復甚焉. 凡君臣上下, 以至萬物, 皆有相感之道, 物之相感則有亨通之理. 君臣能相感則君臣之道通, 上下能相感則上下之志通, 以至父子, 夫婦, 親戚, 朋友, 皆情意相感則和順而亨通, 事物皆然, 故咸有亨之理也. 利貞, 相感之道利在於正也, 不以正則入於惡矣. 如夫婦之以淫姣, 君臣之以媚說, 上下之以邪僻, 皆相感之不以正也. 取女吉, 以卦才言也. 卦有柔上剛下, 二氣感應相與, 止而說, 男下女之義, 以此義取女, 則得正而吉也.
咸은 感也니 不曰感者는 咸有皆義하여 男女交相感也일새라 物之相感이 莫如男女而少復甚焉이라 凡君臣上下以至萬物히 皆有相感之道하니 物之相感則有亨通之理라 君臣能相感則君臣之道通하고 上下能相感則上下之志通하며 以至父子, 夫婦, 親戚, 朋友에 皆情意相感則和順而亨通하니 事物皆然이라 故咸有亨之理也라 利貞은 相感之道 利在於正也니 不以正則入於惡矣라 如夫婦之以淫姣와 君臣之以媚說과 上下之以邪僻은 皆相感之不以正也라 取女吉은 以卦才言也라 卦有柔上剛下하여 二氣感應相與하여 止而說, 男下女之義하니 以此義取女면 則得正而吉也라
‘咸함’은 느낌이다. ‘感감’이라고 말하지 않은 것은 ‘咸함’字자에 모두라는 뜻이 있어서 男子남자와 女子여자가 사귀어 서로 느끼기 때문이다. 物물이 서로 느끼는 데에는 男女남녀만한 것이 없고 젊을수록 더욱 甚심하다. 君臣군신과 上下상하로부터 萬物만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서로 느끼는 道도가 있으니, 物물이 서로 느끼면 亨通형통한 理致이치가 있다. 君臣군신이 서로 느낄 수 있다면 君臣군신의 道도는 通통하고, 上下상하가 서로 느낄 수 있다면 上下상하의 뜻이 通통하며, 父子부자와 夫婦부부와 親戚친척과 親舊친구에 이르기까지 모두 感情감정과 依支의지를 서로 느끼게 되면 和順화순하여 亨通형통하니, 事物사물이 모두 그러하기 때문에 咸卦함괘(䷞)에는 亨通형통한 理致이치가 있다. “바름이 利이롭다[利貞이정]”란 서로 느끼는 道도는 利이로움이 바름에 있으므로 바름으로써 하지 않는다면 惡악한 데로 들어간다. 例예를 들어 夫婦부부가 淫亂음란함으로써 사랑함과 君臣군신이 阿諂아첨함으로써 기뻐함과 上下상하가 邪慝사특하고 偏僻편벽됨으로 함은 모두 서로 느끼기를 바름으로써 하지 않는 것이다.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는 것은 卦괘의 才質재질로써 말한 것이다. 卦괘에는 柔順유순한 陰음이 위로 올라가고 굳센 陽양이 아래로 내려와 두 氣기가 感應감응하여 서로 함께해서 그치며 기뻐하고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는 뜻이 있으니, 이러한 뜻을 가지고서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바름을 얻어 吉길하게 된다.
p.589 【本義】 =====
咸交感也兌柔在上艮剛在下而交相感應又艮止則感之專兌說則應之至又艮以少男下於兌之少女男先於女得男女之正婚姻之時故其卦爲咸其占亨而利貞取女則吉蓋感有必通之理然不以貞則失其亨而所爲皆凶矣
咸, 交感也. 兌柔在上, 艮剛在下, 而交相感應, 又艮止則感之專, 兌說則應之至. 又艮以少男, 下於兌之少女, 男先於女, 得男女之正, 婚姻之時. 故其卦爲咸, 其占亨而利貞取女則吉. 蓋感有必通之理, 然不以貞, 則失其亨而所爲皆凶矣.
咸은 交感也라 兌柔在上하고 艮剛在下하여 而交相感應하며 又艮止則感之專이요 兌說則應之至라 又艮以少男으로 下於兌之少女하니 男先於女는 得男女之正, 婚姻之時라 故其卦爲咸이라 其占이 亨而利貞하니 取女則吉이라 蓋感有必通之理나 然不以貞이면 則失其亨而所爲皆凶矣리라
‘咸함’은 사귀어 느낌이다. 兌卦태괘(䷹)의 柔順유순함이 위에 있고 艮卦간괘(䷳)의 굳셈이 아래에 있어서 사귀어 서로 感應감응하고, 또 艮卦간괘(䷳)는 그침이니 느낌이 專一전일하고 兌卦태괘(䷹)는 기뻐함이니 呼應호응함이 至極지극하다. 또 艮卦간괘(䷳)는 젊은 男子남자로서 兌卦태괘(䷹)의 젊은 女子여자에게 낮추니, 男子남자가 女子여자보다 먼저 하여 男女남녀의 바름과 婚姻혼인의 때를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 卦괘가 ‘咸함’이 되고, 그 占점이 亨通형통하니 바름이 利이로우므로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는 것이다. 느끼는 데에는 반드시 通통하는 理致이치가 있으나, 바름으로써 하지 않으면 그 亨通형통함을 잃어 하는 바가 모두 凶흉하게 된다.
p.589 【小註】 =====
西溪李氏曰易无思也无爲也寂然不動感而遂通天下之故有心於求感非易之道也故去心而名卦以咸
西溪李氏曰, 易无思也, 无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有心於求感, 非易之道也. 故去心而名卦以咸.
西溪李氏서계이씨가 말하였다. ““易역은 생각함도 없고 行爲행위 함도 없어서 고요하게 움직이지 않다가 느끼게 되면 마침내 天下천하의 모든 緣故연고를 通통하게 된다”[주 6]고 하였으니, 느낌을 求구하고자 하는 데에 마음을 두면 易역의 道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感감’字자에서 ‘心심’을 없애고 ‘咸함’으로 卦괘의 이름을 지었다.”
6)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易, 无思也, 无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非天下之至神, 其孰能與於此. |
○ 閭丘氏昕曰感非其正則夫婦不以禮君臣不以道合朋友不以義合終必至於睽離故曰亨利貞
○ 閭丘氏昕曰, 感非其正, 則夫婦不以禮, 君臣不以道合, 朋友不以義合, 終必至於睽離, 故曰亨利貞.
閭丘昕여구흔이 말하였다. “느끼는 것이 바르지 않다면 夫婦부부는 禮예로써 合합하지 못하고 君臣군신은 道도로써 合합하지 못하며 親舊친구는 義의로써 合합하지 못하여 끝내 서로 등지고 헤어지고야 말 것이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니, 바름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中溪張氏曰物之相感莫如男女之少者故二少爲咸上下交感則有亨通之理然相感之道利在守正以此道而取女其吉可知
○ 中溪張氏曰, 物之相感, 莫如男女之少者, 故二少爲咸. 上下交感, 則有亨通之理, 然相感之道, 利在守正, 以此道而取女, 其吉可知.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相對상대가 서로 느끼는 데에는 젊은 男子남자와 女子여자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두 젊은 사람이 咸卦함괘(䷞)가 되었다. 上下상하가 사귀어 느낀다면 亨通형통한 理致이치가 있지만, 서로 느끼는 道도는 利이로움이 바름을 지키는 데에 있으므로 이러한 道도를 가지고서 女子여자를 取취한다면, 그 吉길함을 알 수가 있다.”
○ 雲峯胡氏曰咸感也不曰感而曰咸咸皆也无心之感也无心於感者无所不感也感則必通而利在於貞凡言感之道當如此取女吉專言取女者當如此女以靜正爲主男不下女而女從之非貞女也不可取矣
○ 雲峯胡氏曰, 咸, 感也. 不曰感而曰咸, 咸皆也, 无心之感也. 无心於感者, 无所不感也. 感則必通, 而利在於貞, 凡言感之道當如此, 取女吉, 專言取女者當如此. 女以靜正爲主, 男不下女而女從之, 非貞女也, 不可取矣.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咸함’은 느낌이다. ‘感감’이라고 말하지 않고 ‘咸함’이라고 한 것은 ‘咸함’은 모두라는 뜻이며 無心무심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느낌에 無心무심하다는 것은 느끼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느끼면 반드시 通통하지만 利이로움은 바름에 있으므로 느낌의 道도가 이와 같아야 함을 一般的일반적으로 말한 것이며,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란 오로지 女子여자를 取취함이 이와 같아야 함을 專的전적으로 말한 것이다. 女子여자는 조용하고 바름을 爲主위주로 하니,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지 않는데도 女子여자가 그를 따르면 바른 女子여자가 아니므로 取취해서는 안 된다.”
○ 雙湖胡氏曰文王於咸卦自取取女象一卦重在三上兩爻三爲艮主上爲兌主男女皆得其正故曰利貞故取女吉也況二五又正其不正者初四而已曰取女二體又以艮爲重而咸之所以得名亦由於艮艮爲感主而兌已是應體本義謂艮止則感之專兌說則應之至已盡卦義此所以二少尤有夫婦感應之道而爲下經之首與乾坤分主上下經也先儒謂上經乾坤以二老對立下經咸以二少合體深爲得之
○ 雙湖胡氏曰, 文王於咸卦, 自取取女象. 一卦重在三上兩爻, 三爲艮主, 上爲兌主. 男女皆得其正, 故曰, 利貞故取女吉也. 況二五又正, 其不正者, 初四而已. 曰取女, 二體又以艮爲重, 而咸之所以得名, 亦由於艮, 艮爲感主而兌已是應體. 本義謂艮止則感之專, 兌說則應之至, 已盡卦義. 此所以二少尤有夫婦感應之道, 而爲下經之首, 與乾坤分主上下經也. 先儒謂上經乾坤以二老對立, 下經咸以二少合體, 深爲得之.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文王문왕은 咸卦함괘(䷞)에 대하여 女子여자를 取취하는 象상을 스스로 取취하였다. 本卦본괘는 三爻삼효와 上爻상효가 重要중요하니, 三爻삼효는 艮卦간괘(䷳)의 主人주인이 되고 上爻상효는 兌卦태괘(䷹)의 主人주인이다. 男女남녀가 모두 그 바름을 얻었기 때문에 “바름이 利이로우므로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리라”고 하였다. 하물며 二爻이효와 五爻오효가 또한 바르고 바르지 않는 것이 初爻초효와 四爻사효일 뿐임에 있어서랴! “女子여자를 取취한다”고 말한 것은 두 몸-體체에서 또 艮卦간괘(䷳)를 重要중요하게 여기고 咸卦함괘(䷞)의 이름을 얻은 바도 또한 艮卦간괘(䷳)에서 비롯되었으며, 艮卦간괘(䷳)는 느낌의 主人주인이 되고 兌卦태괘(䷹)는 이미 呼應호응하는 몸-體체이기 때문이다. 『本義본의』에서 “艮卦간괘(䷳)는 그침이니 느낌이 專一전일하고 兌卦태괘(䷹)는 기뻐함이니 呼應호응함이 至極지극하다”고 하여 卦괘의 뜻을 이미 다 밝혔다. 이것이 두 젊은 男女남녀에 더욱 夫婦부부가 感應감응하는 道도가 있어서 下經하경의 맨 처음이 되어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와 나누어 上經상경과 下經하경의 主人주인이 된 까닭이다. 以前이전의 儒學者유학자들은 上經상경의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두 나이 든 사람으로 對立대립하고 下經하경의 咸卦함괘(䷞)는 두 젊은 사람으로 合體합체한다고 하였으니, 깊이 攄得터득한 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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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感應, 故亨. 旣利於貞, 以少男配少女. 六爻俱爲正應, 故曰取女吉. |
‘感감’은 呼應호응함이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이미 곧음을 利이롭게 여기니 막내아들이 막내딸을 配匹배필로 맡는다. 여섯 爻효가 모두 正應정응이 되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리라”라고 했다. |
折中易丘氏富國曰, 損雖二少而男不下女, 感之義微, 益雖二長而女居男上, 恒久之義悖. |
『折中易절중역』에서 丘富國구부국은 損卦손괘(䷨)는 비록 막내아들과 막내딸이지만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지 않으니, 感應감응의 뜻이 微弱미약하고, 益卦익괘(䷩)는 비록 큰아들과 큰딸이지만 女子여자가 男子남자 위에 있으니, 恒久항구의 뜻이 어그러졌다. |
此則男下於女, 婚姻之道成矣, 恒則女下於男, 居室之倫正矣, 所以下經首咸恒云云. |
咸卦함괘(䷞)는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니 婚姻혼인의 道도가 完成완성되며, 恒卦항괘(䷟)는 女子여자가 男子남자보다 낮추니 家庭가정의 倫理윤리가 올바르게 되므로, 下經하경의 처음에서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를 言及언급한 것이다. |
【이익(李瀷)『역경질서(易經疾書)』】 |
咸, 感也, 感諧聲, 從心咸聲. 據六書, 諧聲十居其九, 皆後來轉益者也. |
咸함은 ‘感감’字자의 뜻이니, 感감은 諧聲해성이며, ‘心심’字자를 部首부수로 하고 ‘咸함’字자를 소리로 한다. 六書육서에 따르면 諧聲해성이 十십 分분의 九구로 모두 後代후대로 내려오며 轉注전주되어 보태졌다. |
名卦時無此字, 故以咸命之, 至孔子斷作感, 其實同也. 咸者, 本訓皆也, 物與共之之義. |
卦괘에 이름을 붙일 當時당시에는 이 글자가 없었기 때문에 ‘咸함’字자로 지었는데, 孔子공자 때에 이르러 ‘感감’字자로 記錄기록했으니 實際실제로는 同一동일하다. ‘咸함’字자는 本來본래 모두[皆개]라는 意味의미이니, 事物사물이 함께 한다는 뜻이다. |
天不獨天, 與地共之, 則感也. 聖人不獨聖人, 與衆共之, 則感也. |
하늘이 하늘로만 있지 않고 땅과 함께 하면 느끼고, 聖人성인이 聖人성인으로만 있지 않고 百姓백성과 함께 하면 느끼게 된다. |
後世旣有從心之感, 則咸只爲皆義, 此古今之別也. 剛柔, 故感應, 少男少女, 故相與. |
後世후세에 ‘心심’字자를 部首부수로 하는 ‘感감’字자가 生생겨난 뒤에는 ‘咸함’字자는 모두라는 意味의미로만 쓰였으니, 이것이 옛 글자와 요즘 글자의 差異차이이다. 굳셈과 부드러움이기 때문에 感應감응하고, 막내아들과 막내딸이기 때문에 서로 함께한다. |
天感而地應, 聖人感而衆心應, 如少男少女之相與, 其可遏乎. 如此, 只患無感, 不患無應. |
하늘이 느끼면 땅이 呼應호응하고, 聖人성인이 느끼면 百姓백성의 마음이 呼應호응하니, 막내아들과 막내딸이 서로 함께 함과 같은 境遇경우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이러한 境遇경우는 느낌이 없을까 걱정이지 呼應호응함이 없을 것은 걱정할 것도 없다. |
* 轉注전주: 1. 漢字한자 六書육서의 하나. 어떤 글자의 뜻을 그 글자와 같은 部類부류 안에서 다른 뜻으로 轉用전용하는 일. 예) 樂이 즐거울 락, 노래 악, 좋아할 요로 읽힘.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繫辭云二篇之策, 則是六十四卦舊分上下.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繫辭傳계사전」에서는 上下상하 두 篇편의 策數책수라고 했으니, 六十四卦육십사괘는 예전에 上下상하로 區分구분되어 있었다. |
乾坤象天地, 咸恒明夫婦, 乾坤乃造化之本, 夫婦寔人倫之原. |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天地천지를 象徵상징하고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는 夫婦부부를 밝힌 것이니,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造化조화의 根本근본이고 夫婦부부는 人倫인륜의 根源근원이다. |
此卦明人倫之始, 夫婦之義, 必須男女共相感應, 方成夫婦, 旣相感應, 乃得亨通. |
이 卦괘는 人倫인륜의 始作시작이 夫婦부부라는 뜻을 밝혔으니, 반드시 男女남녀가 함께 더불어서 感應감응을 해야 夫婦부부를 이루게 되며, 이미 서로 感應감응한 뒤에야 亨通형통할 수 있다. |
本義, 男先於女.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男子남자가 女子여자보다 먼저한다. |
〈郊特牲男子親迎, 男先於女, 剛柔之義也. |
「郊特牲교특생」에서는 “男子남자는 親迎친영[주 7]을 하는데, 男子남자가 女子여자를 앞장서는 것은 剛柔강유의 뜻에 따르기 때문이다”[주 8]라고 했다.”〉 |
婚姻之時.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婚姻혼인의 때이다.” |
〈案, 少男少女, 政婚姻之時. 내가 살펴보았다. 막내아들과 막내딸은 바로 婚姻혼인할 때이다.〉 |
7) 親迎친영:婚禮혼례에서 施行시행하는 여섯 가지 禮式예식 中중 하나이다. 사위될 者자가 女子여자 집에 가서 婚禮혼례를 치르고, 自身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 禮式예식을 뜻한다. |
8) 『禮記예기‧郊特牲교특생』:男子親迎, 男先於女, 剛柔之義也. 天先乎地, 君先乎臣, 其義一也.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咸之爲卦, 兌柔在上, 艮剛在下, 故亨在九五. 艮止則感之專, 兌說則應之至, 故利貞在六二. |
咸卦함괘(䷞)는 兌卦태괘(䷹)의 부드러움이 위에 있고, 艮卦간괘(䷳)의 굳셈이 아래에 있기 때문에 亨通형통함이 九五구오에 달려있다. 艮卦간괘(䷳)는 그치니 感감함을 오로지 하고, 兌卦태괘(䷹)는 기뻐하니 應응함이 至極지극하기 때문에, 바름이 利이로움은 六二육이에 달려 있다. |
以艮之少男, 下於兌之少女, 故取女吉在三上. |
艮卦간괘(䷳)의 막내아들이 兌卦태괘(䷹)의 막내딸에게 낮추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하여 吉길함은 三爻삼효와 上爻상효에 달려 있다. |
○ 凡言四德之卦, 乾坤以天地相交, 震兌坎離以陰陽相交, |
四德사덕을 말한 卦괘에서,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天地천지가 서로 交流교류하며, 震卦진괘(䷲)‧兌卦태괘(䷹)‧坎卦감괘(䷜)‧離卦리괘(䷝)는 陰陽음양이 서로 交流교류하지만, |
而咸恒之兌震, 雖相交, 艮巽不交, 故皆言亨利貞, 而不言元也. |
咸卦함괘(䷞)와 恒卦항괘(䷟)의 兌卦태괘(䷹)와 震卦진괘(䷲)는 비록 서로 交流교류하지만, 艮卦간괘(䷳)와 巽卦손괘(䷸)가 交流교류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亨利貞형리정은 말했지만 元원은 말하지 않았다. |
咸二少相配者, 夫婦之始, 恒二長相承者, 夫婦之終也, 故爲下經之首. 損益者, 咸恒之交也. |
咸卦함괘(䷞)의 막내아들과 막내딸은 서로 짝을 하니 夫婦부부의 始作시작이고, 恒卦항괘(䷟)의 큰아들과 큰딸은 서로 받드니 夫婦부부의 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下經하경의 처음이 된다. 損卦손괘(䷨)와 益卦익괘(䷩)는 咸卦함괘(䷞)와 恒卦항괘(䷟)가 사귄 것이다. |
然損之二少, 男不下女, 交感之義微矣. 益之二長, 女居男上, 恒久之道悖矣, 故不以夫婦言之. |
그러나 損卦손괘(䷨)의 막내아들과 막내딸은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지 않아서 交感교감의 뜻이 微弱미약하다. 益卦익괘(䷩)의 큰아들과 큰딸은 女子여자가 男子남자보다 위에 있으니 오래 維持유지시키는 道도가 어그러지기 때문에 夫婦부부라고 말하지 않았다. |
止而說主兌, 故亨利貞, 與重兌同德, 男下女主艮, 故取女吉, 與漸同義. |
그쳐서 기뻐하는 것은 兌卦태괘(䷹)를 爲主위주로 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니 바름이 利이로우니”는 重複중복된 兌卦태괘(䷹)와 德덕을 함께 하고,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는 것은 艮卦간괘(䷳)를 爲主위주로 하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함이 吉길한 것이니 漸卦점괘(䷴)와 뜻이 같다.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卦辭取女吉, 與离畜牝牛, 語勢同, 而義則異. |
卦辭괘사에서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는 말은 離卦리괘(䷝)의 “암소를 기르듯이 하면 吉길할 것이다”[주 9]는 말과 語勢어세가 같지만 意味의미는 다르다. |
咸取夫婦之道, 則取女爲主, 离言附麗之道, 則畜牛爲一事. |
咸卦함괘(䷞)는 夫婦부부의 道도에 따르니 女子여자를 取취하는 것을 爲主위주로 하고, 離卦리괘(䷝)는 바름에 붙는 道도를 言及언급했으니 암소를 기른다는 것은 하나의 일이다. |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
咸, 亨, 感而通也, 山澤, 通氣也. 利貞, 感而正也, 六爻, 正應也. 二少相感, 男下於女, 取女之象也. |
咸함이 亨通형통함은 感應감응하여 通통한다는 뜻이니, 山산과 못은 氣運기운을 疏通소통시키기 때문이다. 바름이 利이로움은 感應감응하고 올바르다는 뜻이니, 여섯 爻효가 正應정응하기 때문이다. 막내아들과 막내딸이 서로 感應감응하고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니, 女子여자를 取취하는 象상이다. |
9) 『周易주역‧離卦리괘』:離, 利貞, 亨, 畜牝牛吉.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 |
地天爲泰, 天地爲否, 以天地之三奇三耦綜錯而爲咸恒. |
땅[☷]과 하늘[☰]은 泰卦태괘(䷊)가 되고 하늘과 땅은 否卦비괘(䷋)가 되며 天地천지의 세 陽爻양효와 陰爻음효가 섞여서 咸卦함괘(䷞)와 恒卦항괘(䷟)가 된다. |
天開於子, 地開於丑, 咸恒其寅乎, 其以儷皮制婚嫁之世乎. |
하늘은 子자에서 열리고 땅은 丑축에서 열리니,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는 寅인에서 열린 것이며, 禮物예물로 婚姻혼인을 치르는 時期시기일 것이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按, 咸有亨通之理, 而利在貞正, 此通萬事言也. |
내가 살펴보았다. 咸卦함괘(䷞)에는 亨通형통하는 理致이치가 있고 利이로움은 곧고 바름에 있으니, 이것은 모든 일을 統括통괄해서 한 말이다. |
其言取女吉者, 以男女相感, 易於失正, 必如卦才之善, 然後可以得正而吉, 故特言取女吉. |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리라”고 한 말은 男女남녀가 서로 感應감응하면 올바름을 잃기가 쉬우니, 반드시 卦괘의 才質재질처럼 善선하게 한 뒤라야 올바름을 얻어서 吉길할 수 있기 때문에 特別특별히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고 했다. |
蓋就萬事中擧其尤切要者言之耳. 非貞正之道, 只利於取女, 一事而已也. |
모든 일 中중에서 더욱 懇切간절하고 要緊요긴한 것을 基準기준으로 말한 것일 뿐이다. 곧고 올바른 道도가 아니면, 女子여자를 取취함이 利이롭다는 것은 한 가지 일일 따름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升進處高, 其道雖亨, 然貞則能順剛也. 三進取女, 爲女之吉. |
올라가서 높은 곳에 있으니, 그 道도는 비록 亨通형통하지만 곧아야만 굳센 陽양에 따를 수 있다. 三爻삼효가 나아가 女子여자를 取취함은 女子여자의 吉길함이 된다. |
〈問, 咸義. 曰, 咸之義, 與蠱之義同. 咸有交徧之義, 故爲感也, 更不取交徧之義. |
물었다. “咸卦함괘(䷞)의 뜻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咸卦함괘(䷞)의 뜻은 蠱卦고괘(䷑)의 뜻과 같습니다. 咸卦함괘(䷞)는 두루 사귀는 뜻이 있기 때문에 感應감응함이 되므로 더 以上이상 두루 사귀는 뜻을 取취하지 않았습니다. |
蠱有敗壞之義, 故爲事也, 更不取敗壞之義也. |
蠱卦고괘(䷑)는 무너지는 뜻이 있기 때문에 일이 되므로 더 以上이상 무너지는 뜻을 取취하지 않았습니다. |
此與臨爻咸臨本爻咸拇之類互考, 則可見其義也. 然彖辭則或兼二義也. |
이것은 臨卦림괘(䷒)의 爻효에서 “感動감동하여 臨임한다”라고 하고, 本爻본효에서 “발가락에서 느낀다”는 部類부류와 서로 살펴보면, 그 뜻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彖辭단사의 境遇경우에는 間或간혹 두 뜻을 兼겸한 것도 있습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感之道, 苟如男女之少者, 而又得正焉, 則天下之感, 孰有大於此者乎. |
感應감응하는 道도가 眞實진실로 막내아들과 막내딸의 部類부류와 같고 또한 올바름을 얻었다면, 天下천하의 感應감응함 中중에 무엇이 이것보다 크겠는가? |
【윤종섭(尹鍾燮) 『경(經)-역(易)』】 |
易无思无爲, 寂然不動, 感而後通天下之志. |
易역은 생각이 없고 行행함이 없어 寂然적연히 움직이지 않다가 感應감응하여 마침내 天下천하의 뜻을 通통한다.[주 10] |
六十四卦, 無往非感, 而獨於咸曰感, 感者, 發於心之謂也. 卦爲山澤通氣, 少男少女之交媾者也. |
六十四卦육십사괘 中중에는 가서 感應감응하지 않는 것이 없는데, 惟獨유독 咸卦함괘(䷞)에 對대해서 “感應감응한다”라고 말한 理由이유는 感應감응한다는 것은 마음에서 發顯발현함을 뜻하기 때문이다. 卦괘는 山산과 못이 氣運기운을 通통하고, 막내아들과 막내딸이 交合교합한 것이다. |
天地之道, 始於山澤通氣, 而化生萬物, 人倫之道, 始於男女居室, 而化成萬物. |
天地천지의 道도는 山산과 못이 氣運기운을 通통하는 데에서 始作시작하여 萬物만물을 化育화육하고 生長생장시키며, 人倫인륜의 道도는 男女남녀가 結合결합하는 데에서 始作시작하여 萬物만물을 化育화육하고 完成완성한다. |
大傳曰, 天地絪縕, 萬物化醇, 男女媾精, 萬物化成者, 釋損之象, 而損亦艮兌之交也. |
「大傳대전」에서는 “天地천지의 氣運기운이 旺盛왕성하게 交感교감하여 萬物만물을 化育화육하여 茂盛무성히 成長성장시키며, 男女남녀의 精氣정기가 結合결합하여 萬物만물을 化育화육하여 完成완성한다”[주 11]고 했는데, 巽卦손괘(䷸)의 象상을 解釋해석한 것이지만, 損卦손괘(䷨) 또한 艮卦간괘(䷳)와 兌卦태괘(䷹)가 交感교감함이다. |
10) 『周易주역‧繫辭上계사상』:易无思也, 无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
11) 『周易주역‧繫辭下계사하』:天地絪縕, 萬物化醇, 男女構精, 萬物化生.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上經乾坤二老對立, 下經艮兌二少合體. |
上經상경에서는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의 두 老人노인이 對立대립하고, 下卦하괘에서는 艮卦간괘(䷳)와 兌卦태괘(䷹)의 두 어린 者자가 合體합체를 한다. |
○ 相感之深, 莫如男女之少者. 서로 交感교감함이 깊은 것은 어린 男女남녀만한 것이 없다. |
○ 男下於女, 卽婚姻之禮. 男子남자가 女子여자에게 낮추는 것이 婚姻혼인의 禮예이다. |
亨, 利貞, 取女, 吉. 亨通형통하니 바름이 利이로우므로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리라. |
感而遂通, 故曰亨. 感應감응하여 마침내 通통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 |
○ 相感之際, 不正則邪, 故戒正則利. 서로 交感교감하는 사이 바르지 못하다면 邪慝사특하기 때문에 바름으로 警戒경계를 하면 利이롭다. |
○ 兌爲少女, 艮有畜聚之像, 故取女吉. |
兌卦태괘(䷹)는 막내딸이 되고, 艮卦간괘(䷳)에는 쌓고 모은다는 像상이 있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 |
【허전(許傳) 「역고(易考)」】 |
咸, 少男少女之象也. 男先女, 故曰取女, 此親迎之禮所本也. |
咸卦함괘(䷞)는 막내아들과 막내딸의 象상이다. 男子남자가 女子여자보다 앞서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한다”고 했으니, 이것은 親迎친영의 禮예를 根本근본으로 삼는 것이다. |
男女皆少, 故未能具乾坤之四德, 而曰亨利貞而已. |
男女남녀가 모두 어리기 때문에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의 四德사덕을 모두 갖출 수가 없어서 “亨通형통하고 바름이 利이롭다”고 말하였을 뿐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咸, 皆也, 感也. 物必交相說而後感應也. 物必交相感合而後長進, 故曰亨. |
咸함은 모두[皆개]라는 뜻이며, 感應감응한다는 뜻이다. 萬物만물은 반드시 交感교감하여 서로 기뻐한 뒤라야 感應감응한다. 萬物만물은 반드시 交感교감하여 서로 感應감응해서 合합한 뒤에라야 發展발전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라고 말했다. |
凡以不正相感者, 乃同欲暫合耳, 非心誠感說也. |
올바르지 못함으로 서로 感應감응하는 境遇경우는 欲心욕심을 함께 하여 暫時잠시 合합한 것일 뿐이니, 마음의 眞實진실됨으로 感應감응하여 기뻐한 境遇경우가 아니다. |
久而必離, 非咸止而說之義也, 故曰利貞. 男女以正交感, 故曰取女吉. |
오래되면 반드시 떠나게 되니 感應감응하여 그쳐서 기뻐하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곧음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男女남녀가 바름으로 交感교감하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고 하였다. |
〈皆也感也者, 言无私无偏也. 모두라는 것과 感應감응한다는 것은 邪慝사특함도 없고 치우침도 없다는 말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咸者, 感也, 謂男女相感也. 男女相感之深, 莫如少者, 故艮少男止于下, 而感以剛實, |
咸함은 感應감응한다는 뜻이니 男女남녀가 서로 感應감응한다는 意味의미이다. 男女남녀가 서로 感應감응함이 깊은 것은 어린 男女남녀의 感應감응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艮卦간괘(䷳)의 막내아들이 아래에서 그치고 굳세고 眞實진실됨으로 感감하고, |
兌少女說于上, 而應以柔和, 爲咸之象. 山高而降在下, 澤卑而升在上, 乃山澤通氣, 亦爲咸之象也. |
兌卦태괘(䷹)의 막내딸이 위에서 기뻐하고 부드럽고 造化조화로움으로 應응하니, 咸卦함괘(䷞)의 象상이 된다. 山산은 높지만 내려와서 밑에 있고, 못은 낮지만 올라가서 위에 있어서 山산과 못이 氣運기운을 通통하니, 이 또한 咸卦함괘(䷞)의 象상이 된다. |
卦體則二五剛柔, 俱得中正, 卦괘의則男女相與感應, 故言亨. 兌柔艮剛, 皆得正位, 故言利貞. |
卦괘의 몸-體체는 二爻이효와 五爻오효의 굳세고 부드러움이 모두 中正중정함을 얻었고, 卦괘의 뜻은 男女남녀가 서로 함께 하며 感應감응을 하기 때문에 “亨通형통하다”고 하였다. 兌卦태괘(䷹)는 부드럽고 艮卦간괘(䷳)는 굳센데 모두 올바른 자리를 얻었기 때문에 “곧음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男下乎女, 而二氣感應, 故言取女吉也. 感去心而言咸者, 取於无心而皆相感也. |
男子남자가 女子여자보다 낮추고 두 氣運기운이 感應감응하기 때문에 “女子여자를 取취하면 吉길하다”고 하였다. ‘感감’字자에서 ‘心심’字자를 빼고 咸함이라고 말한 것은 私私사사로운 마음이 없고 모두 서로 感應감응한다는 뜻을 取취한 것이다. |
男女之以心相感爲卦義, 而感於心有邪正之分, 故不言大亨. |
男女남녀가 마음으로 서로 感應감응함을 卦괘의 뜻으로 삼았지만, 마음으로 感應감응함에는 邪慝사특함과 올바름의 區分구분이 있기 때문에 크게 亨通형통하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
上經首乾坤者, 卽天地定位對待而位分, 故乾坤分爲二卦. |
上經상경에서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를 앞에 둔 것은 天地천지의 確定확정된 자리가 對待대대가 되어 자리가 區分구분되기 때문에, 乾卦건괘(䷀)와 坤卦곤괘(䷁)가 나뉘어 두 卦괘가 되었다. |
下經首咸恒者, 卽山澤通氣流行而氣合, 故山澤合爲一卦也. |
下經하경에서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를 앞에 둔 것은 山산과 못의 氣運기운이 通통하고 流行유행하여 氣運기운이 合합하기 때문에, 山산과 못이 合합하여 하나의 卦괘가 되었다. |
夫婦人倫之始, 所以首咸繼恒, 程傳已詳矣. |
夫婦부부는 人倫인륜의 始作시작이기 때문에 咸卦함괘(䷞)를 앞에 두고 恒卦항괘(䷟)를 그 뒤에 둔 것이니, 『程傳정전』에서 이미 詳細상세히 說明설명하였다. |
* 對待대대: 1. 相對的상대적인 狀況상황에 處처하다 2. 相對的상대적이다 3. 待遇대우하다 接待접대하다. 다루다. 對應대응하다. 對處대처하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卦體. 卦괘의 몸-體체. |
陰陽敵體而後, 男女之義定, 天地定位而後, 山澤之氣通. 上經首乾坤, 而下經首咸恒. |
陰陽음양이 對等대등한 몸-體체가 된 以後이후에야 男女남녀의 뜻이 確定확정되고, 天地천지가 자리를 定정한 後후에 山산과 못의 氣運기운이 通통한다. 上經상경에서는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를 앞에 두고, 下經하경에서는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를 앞에 두었다. |
卦各三陰三陽合而爲乾坤, 分而爲咸恒. 咸恒者, 一家之乾坤也. |
卦괘는 各各각각 세 陰음과 세 陽양이 合합하여 乾卦건괘(䷀)와 坤卦곤괘(䷁)가 되고, 나눠서 咸卦함괘(䷞)와 恒卦항괘(䷟)가 된다. 咸卦함괘(䷞)와 恒卦항괘(䷟)는 한 家庭가정 內내에서의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이다. |
坎離之中男中女, 旣對於成終之位, 而咸之少男少女, 恒之長男長女, 次之, 所以致六子之用也. |
坎卦감괘(䷜)와 離卦리괘(䷝)의 둘째아들과 둘째딸은 이미 上經상경의 끝에서 마주하고 있고, 咸卦함괘(䷞)의 막내아들과 막내딸, 恒卦항괘(䷟)의 큰아들과 큰딸이 그 뒤에 있는 것은 六子육자의 쓰임을 이루기 爲위해서이다. |
* 六子육자: 八卦팔괘(乾兌離震건태리진, 巽坎艮坤손감간곤)의 乾(건:☰, 하늘, 父)과 坤(곤:☷, 땅, 母)을 除外한 6卦로 坎(감:☵, 물, 中男), 離(이:☲, 불, 中女), 艮(간:☶, 산, 少男), 兌(태:☱, 못, 少女), 巽(손:☴, 바람, 長女), 震(진:☳, 우레, 長男 )인데, 乾건은 父부요, 坤곤을 母모요, 震진·坎감·艮간은 三男삼남이요, 巽손·離이·兌태는 三女삼녀이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咸卦以感爲義, 有感必通, 故卦象有亨吉之意, 而至於爻才, 則一無有亨吉者, 何也. |
咸卦함괘(䷞)는 感應감응함을 뜻으로 삼아서 感應감응하여 반드시 通통함이 있기 때문에, 卦괘의 象상에 亨通형통하고 吉길한 뜻이 있는데, 爻효의 才質재질에 있어서 亨通형통하고 吉길하다는 뜻이 하나도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
蓋感之不誠, 則應之必不誠, 感之非其道, 則應之必非其道也, 故感之道, 誠與正而已, |
感감하는 것이 眞實진실되지 않으면 呼應호응하는 것도 반드시 眞實진실되지 않는 것이니, 感감함에 그 道도로써 하지 않는다면 應응함도 반드시 그 道도로써 하지 않기 때문에 感감의 道도는 眞實진실되고 바르게 해야 할 따름인데, |
爻才則毎隨時與位而有不誠不正之象故歟. |
爻효의 才質재질은 每番매번 때와 자리에 따르므로 眞實진실되지 않고 바르지 않은 象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 2022.02.04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 의 중국 국기 입장에서 한 여성(노란원)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왼쪽사진)과, 한복을 입고 개회식을 관람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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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2.02.09.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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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유영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