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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공양왕릉
- 국가사적 제191호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과 왕부 순비를 모신 능이다.공양왕은 재위 4년 만에 고려가 망하면서 폐위되어 공양군으로 강등된 채 원주에 추방되었고, 삼척으로 귀양 가서 태조 3년(1394년) 아들과 함께 사형을 당했다. 그 뒤 태종 16년(1416년) 공양왕으로 복권시키고 왕이 신하를 시켜 왕릉에 제사를 지냈다.
견달산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과 고봉동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32m 높이의 산이다.견달산은 중국의 황제가 세숫대야에 비춰져 그 기운이 중국에까지 도달했다고 하여 현달산(見達山)으로 불렸으며 본달, 번달로도 부르고 있다. ‘뵐 현(見)’자가 ‘볼 견(見)’와 한자가 같아서 견달산으로 부르게 된 게 지금 이름으로 굳어졌다. 이 견달산은 하늘과 잘 통한다고 하여 고양시에 비가 오지 않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산 정상에서는 아무런 막힘없이 고양시 일대를 훤히 조망해 볼 수 있으나 지금은 도로공사로 많이 훼손되었다.산 아래에 고려시대에 지은 어침사라고 하는 절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터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함께둘러보기
홍봉한 묘, 독산봉수대
문봉서원 터
문봉서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236-1 일원 빙석촌 입구에 세워졌던 서원이다. 숙종14년(1688년)창건되었고, 숙종35년(1709년) 사액(임금이 현판과 노비 및 토지를 주는 의식)되었다. 문봉서원에는 이른바 고양팔현인 추강 남효온, 복재 기준,사재 김정국, 행촌 민순, 추만 정지운, 모당 홍이상, 석탄 이신의 만회 이유겸 선생을 모시었다. 고양시 유일의 사액서원 이었으나 186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으로 인하여 헐리어 아직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문봉서원 터는 원형이 완전히 훼손되고, 최근 도로가 침범하는 등 원형복원이 어려워 고양시 유림을 중심으로 다른 곳에 문봉서원을 복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숙사(襄肅祠)
양숙사(襄肅祠)는 성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어세공(1432년 ~ 1486년)을 제사 지내는 나라에서 내린 사당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643-1에 있다.어세공은 판중추부사 어효첨의 아들이다. 단종원년(1453년)에 생원과 진사시에 합격하고 세조2년(1456년)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왕의 비서인 동부승지, 좌승지를 거쳐 세조13년(1467년)에 이시애가 반역하여 관찰사와 절도사가 다 살해당하자 함길도 관찰사로 승진하였다.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정충출기적개공신(精忠出氣敵愾功臣) 아성군(牙城君)이 되었다. 성종8년(1477년)에 호조·병조·형조·공조의 판서와 의정부 우참찬을 지냈다. 이해에 사망했는데 시호가 양숙(襄肅)이다.
제 11코스 송강누리길
풍광이 아름다운 하천변 메타세콰이어 길!북한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인 공릉천 물줄기를 따라 걷는 평화로운 길이다. 쥬라리움에서 출발해 공릉천 원당교를 지나면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가 장관을 이루는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다. 공릉천 물길과 전원마을을 따라 걷다보면 조선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정철 선생이 시를 지었던 송강마을과 월산대군사당을 볼 수 있다
코스거리소요시간
쥬라리움 ▶ 원당교 ▶ 메타세콰이어길 ▶ 송강문학관 ▶ 월산대군사당 | ||
총 6.6km | 약 1시간 40분 |
교통정보
쥬라리움으로 오실 경우마을버스 038 일반버스 05, 85, 85-1, 550, 1082필리핀참전비로 오실 경우마을버스 025, 037 일반버스 30, 85, 85-1, 800, 9709, 9710
주요기점 안내
쥬라리움
쥬라리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쥬라리움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게하는 악어와 뱀 등 파충류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전문 동물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랑우탄과 원숭이도 많이 있다. 전시시설은 작고 오밀조밀하나 직접 만저볼 수 있는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관람시간 : 3월~10월 (봄~가을) 10:00~19:00 / 11월 ~2월 (겨울) 10:30~18:00* 폐장 2시간 전에 입장을 해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
메타세콰이어길
공릉천 둑방길에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 원당교를 지나면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가 장관을 이룬다.
천천히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길이다
송강보와 송강마을
송강보는 조선가사문학의 대가였던 정철이 낚시하며 유유자적 시를 썼던 곳이었으며, 송강마을은 정철이 시묘살이를 했던 마을이다. 송강을 사모했던 강아아씨묘도 있다.
월산대군사당
- 문화재자료 제79호월산대군 이정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처음 창건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숙종 19년(1693)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건물은 정조 10년(1786)에 중수한 것이다. 네모난 담장 중앙에 삼문을 세우고 그 안에 사당을 모셨는데 담장은 개인 사당에서는 보기 드물게 장대석을 하단으로 축조하였고 석조 배수구까지 갖춘 특이한 구조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민도리 맞배기와지붕 건물이다. 건물의 앞면은 齋戒行事에 알맞도록 1칸을 개방하였고, 영조 대왕이 친히 ‘錫光祠’라는 편액을 내렸다. 신주를 운반할 때 쓰던 요여가 당내에 보존되어 있다.
제 12코스 고양동누리길
“아빠! 최영 장군이 되고 싶어요!” 꿈과 희망의 길!충신 최영 장군의 아담한 묘와 그 묘로 이어지는 예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내 무덤에 풀 한 포기 나지 않을 것’이라는 최영 장군의 예언처럼 묘는 잔디가 없는 적분이었으나 후손의 정성으로 현재는 잔디가 자라나 있다. 장군묘의 고개 하나를 넘으면 고양향교와 중남미문화원이 있고, 누리길 코스는 아니지만 그 아래쪽에 중국 사신들의 숙박장소였던 벽제관지터가 있다. 고양동에서 큰 도로를 건너면 나즈막한 산을 넘어 선유랑마을을 만날 수 있다.
코스거리소요시간
필리핀참전비 ▶ 성령대군사적지 ▶ 최영장군묘 ▶ 고양향교 ▶ 중남미문화박물관 ▶ 메타세콰이어길 ▶ 선유랑체험마을 ▶ 안장고개 | ||
총 7.1km | 약 2시간 40분 |
교통정보
필리핀참전비로 오실 경우일반버스 30, 85, 85-1, 800, 9709, 9710 마을버스 025, 037안장고개(선유동입구)로 오실 경우일반버스 85, 85-1, 330, 703, 850 마을버스 051, 052번), 053
주요기점 안내
필리핀참전비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군은 한국의 안전과 자유수호를 위하여 참전하여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 이를 기리고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 하고 후손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참전비를 세웠다.
최영장군묘
- 기념물 제23호묘는 대자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묘소에는 묘비, 충혼비, 상석, 향로석,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이 있다. 묘는 단분으로 부인 文化 柳氏와 합장하였다. 장방형의 2단 둘레석을 두른 方形墓로서 주위에 곡장을 설치하였으며 묘 앞 좌우에 묘비와 충혼비가 있다. 최영장군은 충숙왕 3년(1316)에 동주(東州:지금의 철원)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철원이다. 장군은 강직하고 용맹하며 청렴결백한 인물로 고려말기의 명장으로서 고려를 끝까지 받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죽임을 당하였다.최영장군 사당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에 있는 사당. 고려 말기 명장이자 충신인 최영(崔瑩, 1316 ~ 1388)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노은리는 최영이 출생한 곳으로서 원래의 사당은 노은리 삼봉산정에 있었으나 어느 때인가 철거되었다. 이후 1995년 말 삼봉산 중턱에 사당을 재건하였으며 2007년 진입로 포장과 자연석 계단을 설치하여 새롭게 정비하였다. 사당 건물에는 ‘기봉사(奇峰祠)’라는 현판이 붙어 있고 내부에는 최영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홍성군에서는 1995년 제 1회 최영 장군 영신제를 거행한 것을 비롯하여 2007년에도 대제를 올려 장군의 충의와 공덕을 기리고 있다.
고양향교
- 문화재자료 제69호정려비(효자비)는 조선후기 박태성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종 30년(1893)에 세워졌고, 효자비 뒤편에 위치한 박태성의 묘는 정조 2년(1778) 5월에 건립되었다. 봉분 옆에는 호랑이의 묘라고 전하는 민무덤과 최근 만들어진 호랑이상이 있다.대자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묘소에는 묘비, 충혼비, 상석, 향로석,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이 있다. 묘는 단분으로 부인 文化 柳氏와 합장하였다. 장방형의 2단 둘레석을 두른 方形墓로서 주위에 곡장을 설치하였으며 묘 앞 좌우에 묘비와 충혼비가 있다. 최영장군은 충숙왕 3년(1316)에 동주(東州:지금의 철원)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철원이다. 장군은 강직하고 용맹하며 청렴결백한 인물로 고려말기의 명장으로서 고려를 끝까지 받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죽임을 당하였다.
대성전
: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장대석 2벌대 기단 위에 원형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주를 세웠다. 전면 반칸은 전퇴를 두었으며 양측면에 방풍판을 설치한 구조이다. 내부는 우물마루를 깔고 연등천정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단청은 긋기단청을 칠했다. 창호는 세 살당판문을 달았다. 내부에 공자를 위시한 5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명륜당 :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장대석 기단에 원형초석에 방주를 세운 구조이다. 중앙 3칸은 대청으로 우물마루로, 좌우 1칸씩은 온돌방으로 연등천정이다. 창호는 온돌방에는 세살당판문을, 대청 후면에는 당판문을 달았다. 단청은 긋기단청으로 칠했다.동,서무 :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부으로 장대석 기단에 방형초석과 방주를 세운 형태이다. 내부는 우물마루에 연등천정의 구조이며 단청은 긋기단청을 칠했다. 창호는 중앙은 세 살당판문을, 좌우 상단에는 광창을 달았다. 내부에는 송조 2현과 동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동,서재 :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자연석 기단에 덤벙초석과 방주를 세웠다. 좌우 1칸은 온돌방으로 앞에 툇마루를 두고 있다. 중앙은 대청으로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연등천정에 긋기단청을 칠했다. 창호는 세살당판문이고, 중앙 대청 후면에는 당판문을, 온돌 후면에는 광창을 설치하였다.전사청 :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자연석 기단 위에 덤벙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운 구조이다. 좌측 1칸은 부엌으로, 우측 2칸은 온돌방을 만들었으며 천정은 반자틀 위 합판으로 마감하였다. 부엌에는 통판문을, 온돌방에는 세살당판문을 달았다. 건물의 뒷면에는 온돌방에는 광창을, 부엌에는 살창을 달았다.내삼문 :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솟을삼문으로 장대석 기단에 방형초석과 방주를 세운 구조이다. 홍살이 설치되어 있고 단청은 긋기단청을 칠했으며, 통판문을 달았다.외삼문 :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솟을삼문으로 자연석 기단에 방형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웠다. 홍살을 설치하였고 긋기단청에 통판문을 달았다.
중남미문화원
1993년 5월 3일 비영리 문화재단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94년 10월 6일 미술관을 개관하였으며 박물관으로 등록된 것은 1994년 11월 1일이다. 그후 1996년 9월에는 테마 박물관으로 지정되었으며(경기도 96-1), 문화체육부 장관으로부터 우수 박물관으로 표창받기도 했다. 5,000평의 대지에 박물관, 미술관, 야외전시장, 휴게소, 기념품점, 강의실(100석), 영상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토기관, 석기관, 목기관, 가면관, 민속공예관, 생활관의 6개 주제별 전시실이 있다. 토기실에서는 인디오 문화의 대표적인 예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석기실과 목기실에서는 중남미 고대 문명의 예술과 종교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박물관에는 마야·잉카제국의 유물 2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멕시코-중미일대(Meso-America)의 토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마야 토기(A.D 550~950)와 함께 코스타리카·파나마 일대의 쪼로떼가(Chorotega:A.D 1000~1400) 토기, 니꼬야(Nicoya) 반도의 메따떼(Metate:A.D 300~700), 베라끄루스(Veracruz) 지방의 올메까(Olmeca)와 꼴리마(Colima:B.C 100~A.D 250) 토기 등이 진열되어 있다. 이외에도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똘떼까 왕조의 석조물과 카리브해 따이노 족의 사람 모양을 한 조각 석기, 멕시코의 비취목걸이, 코스타리카의 곡물 빻는 기구 등 중·남미 지역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면전시실에는 축제, 카니발, 의식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무, 가죽, 천, 철기, 석기, 토기 등의 다양한 재료와 색채를 이용해 제작된 것들이다. 신, 마귀, 동물, 인어, 이중가면, 죽음, 귀족, 천사, 나비 등 갖가지 모양의 가면들에서 고대인들의 종교의식을 엿볼 수 있다.1997년 9월에 개관한 미술관은 중남미 화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미술관 입구의 야외전시장에는 여인상과 잔디밭 곳곳에 돌로 된 작은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각 전시관 사이의 복도에는 가톨릭과 인디오 종교가 혼합된 중남미 종교화와 각국의 현대화 및 조각물들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전시 활동 외에도 연극 및 음악회 개최, 중남미 문화 강좌, 중남미 요리 강좌, 연구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선유랑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
선유랑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은 마을의 친환경농업,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농가의 소득 향상 및 농촌지역의 공동체를 형성, 복원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사업입니다.이러한 녹색농촌체험마을을 통해 도시민들은 농촌체험의 기회와 농촌의 현황을 몸소 느낄 수 있으며, 농촌에는 농외소득의 향상 및 농촌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제 13코스 오선누리길
시골 풍경을 다박다박 걷는 정겨운 길오선 누리길은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과 선유동을 연결하는 누리길 이다. 길 이름은 오금과 선유에서 한 글자씩 따서 붙인 것으로 산과 마을, 하천, 공원, 논과 밭을 볼 수 있다. 걷는 도중에 북한산, 공릉천, 흙길 고개, 도시공원이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고양동 누리길과 한북 누리길이 연결되어 걷는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숲길을 거쳐 하천의 다리를 건너 걷다보면 아쿠아 스튜디오가 보인다. 고양정수장이었던 장소를 2011년 아쿠아 스튜디오로 바꾸며 각종 드라마와 ‘해운대’ 등 영화의 수중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한적한 시골길이 펼쳐지고 산길을 올라 한북누리길과 연결된다.
코스거리소요시간
안장고개 ▶ 신선유교 ▶ 아쿠아스튜디오 ▶ 봉오재 ▶ 효자동산막골 | ||
총 5.7km | 약 1시간 25분 |
교통정보
안장고개(선유동입구)로 오실 경우일반버스 30, 85, 35-1, 330, 703, 850 마을버스 052, 053효자동산막골로 오실 경우일반버스 360 마을버스 052
주요기점 안내
북한산 (삼각산)과 공릉천
오금동과 선유동 사이의 공릉천위의 신선유교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다. 좌측으로 교외선철도가 지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공릉천은 양주시에서 시작되어 고양시를 지나 파주시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공릉천은 파주시에 있는 공릉의 명칭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고양시 북한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등 삼각산 등 여러 봉우리가 아름답게 보인다. 왼쪽에는 고양시와 양주시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노고산이 보인다. 뒤편으로는 선유동의 명산인 상산 (上山)이 있다.
상산과 공릉천 이야기
공릉천은 창릉천과 함께 고양시의 대표적인 하천이다. 총길이는 13.8km인데 고양지역에서는 심천(깊으내), 신원천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공릉천 위로 솟아 있는 산 봉우리는 상산봉 이다. 물소리와 절벽, 바위, 산이 어우러져 옛부터 명승으로 유명하다.
당곳(재)말 성황당 고개이 고개는 오금동 당곳말과 큰골 사이에 위치하며 성황당이 있어 성황당 고개라 부릅니다. 고개가 낮고 지름길 역할을 하여 오금동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던 곳입니다. 당곳말 고개는 산길 아래에 있는 마을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마을안길 - 오금동 큰골 (大谷)마을 이야기오금동 큰골은 오선 누리길 중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는 마을입니다. 마을 뒤로 작은 산이 있고 공릉천 방향으로 넓은 벌판이 있어 오래 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누리길 걷기에 유의 합시다. 이곳은 사유지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농산물 무단 채취, 고성방가, 쓰레기 투기 등을 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리길을 걷는 탐방객들은 조용히 걷고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 14코스 바람누리길
북한산과 한강의 맑은 기운을 잇는 자연의 길!북한산 ~ 창릉천 ~ 한강을 이어주는 고양의 녹지축, '자연의 길'이다. 시점과 종점 일부 구간이 한북누리길, 행주누리길과 겹쳐지며, 북한산과 한강의 맑은 정기를 받을 수 있다. 북한산을 바라보고 걸으면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한강을 향해 걸으며 시원한 바람의 향기를 느낄 수도 있다.창릉천변을 따라 펼쳐진 녹지공간을 바라보면 '자연의 길'이라는 느낌이 자연스레 든다.
코스거리소요시간
북한산성입구 ▶ 지축역 ▶ 덕수공원 ▶ 달걀부리어린이공원 ▶ 도래울의장대공원 ▶ 고양행주수위관측소 | ||
총 15.5km | 약 3시간 50분 |
교통정보
북한산성입구로 오실 경우마을버스 34, 704, 8772 일반버스 34, 704, 8772행주산성입구로 오실 경우일반버스 9707, 1082, 108, 921
주요기점 안내
강매석교 - 향토문화재 제33호
이 다리는 강매동 강고산 마을 창릉천 위에 있다. 본래 이 석교는 고양의 일산, 지도, 송포 지역 등 한강연안의 서부 지역 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교통로로 이용된 곳이다. 이 다리를 이용해 각종 농사물, 땔감, 갈당 등을 현천동, 수색, 모래내를 거쳐 서울 염촌교에 내다 팔았던 것이다. 현재 다리의 구조는 네모진 돌기둥 18개로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교판석을 깐 모양이다. 또 교각과 교각사이에는 6개의 교판석이 2열로 놓여져 있다. 다리의 전체적인 모양은 길게 북-남쪽으로 이어져 약간의 곡선을 이루며 매우 견고하고 세밀하게 구축되어 있다. 또 각부재에 사용된 석재는 크고 장대하며 여러 각도를 이용하여 매우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총길이 14.08m 중 남쪽 끝 3m정도는 시멘트로 보수한 상태이나 나머지 부분은 아직도 견고하다.이 다리에 관한 기록은 1755년 영조 연간에 발간된 이석희 편[고양군지]에 보이는데 당시에는 해포교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이는 해포교는 오늘날의 석교가 아닌 목교였다. 석교 중간부분에는 ‘강매리교 경신신조’라 음각된 다리 건립 년대 기록이 있는데 이를 통해 볼때 1920년데 새로 다리를 신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다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리옆에 오석으로 만든 비석에 기록하였으나 6.25당시에 총격으로 일부 훼손된 후 현재는 도로에 묻혀 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이 강매리 석교는 축조년대에 있어 과히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조선조 전통적인 교량축조 방법의 맥을 잇고 있으며 현존하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 의미에서 그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행주산성(幸州山城)- 사적 제 56호
행주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해발 124.8m의 덕양산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해발 70~100m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포곡식의 토축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1km 정도이다.유적의 남쪽은 한강에 연하여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유적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성의 동남쪽과 남쪽 일대는 자연경사가 매우 급하여 자연적인 요새로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산성은 강안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강안의 험한 절벽을 이용하고, 동북서로 전개된 넓은 평야를 포옹하고 있는 것은 삼국시대 초기의 산성형식과 부합된다. 특히 이 산성은 선조 16년(1593) 권율의 전적지로서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하다.주요시설물 : 충장사, 전사청, 대첩기념관, 충의정(영상교육관), 행주대첩비, 권율장군동상, 행주대첩기념탑, 충훈정(궁도장), 덕양정, 강정 등개장시간 : 3~10월(09:00~18:00) / 11~2월(09:00 ~17:00) / 매주 월요일 휴관(입장은 퇴장시간 1시간 전까지)주차시설 : 500대 정도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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