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16일 열린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올해 해외실증 대상 도시 6곳*을 선정하였다.
* 베트남 후에 시(市),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市),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시(市),
캄보디아 시엠립 주(州), 이탈리아 베로나 시(市), 미국 뉴저지 주(州)
ㅇ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ㅇ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하여 공모(1.30~3.19)하였다.
계획수립형은 4월까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요청한 해외도시와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6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 (계획수립형)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등 지원
** (해외실증형) 한국에서 상용화된 스마트 솔루션을 해외도시에 시범 구축하여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 선정된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해외 도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서비스를 현지에 구축하여 실증한다.
ㅇ 베트남 후에 시(市)에서는 다중 지하시설물 통합표지기(스마트핀)을 이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을 실증하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현지 토지 및 부동산 관리를 위한 3차원 입체 권리공간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市)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ㅇ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시(市)에서는 스마트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범구축할 예정이다.
ㅇ 캄보디아 시엠립 주(州)에서는 기후위기 해결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실증한다.
ㅇ 또한, 이탈리아 베로나 시(市)에서는 도심내 교차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차세대 C-ITS 교통관제시스템을 실증하고,
ㅇ 한국과 같이 노면 결빙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국 뉴저지 주(州)에서는 소리로 노면을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된 결빙대응 솔루션을 실증한다.
□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우리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는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를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ㅇ “앞으로 K-city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제공: 이탈리아 베로나 시와 미국 뉴저지 주에 적용 될 차세대 C-ITS 교통관제 스마트인프라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