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항상 골칫거리 황사~
이것은 언제부터 우리를 괴롭히고 있을까?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다닌 시간이 3년 남짓인데 아직 우리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그래서 황사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이것은 언제부터 우리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일까?
넓은 중국대륙을 건너 자그마한 우리나라를 향해 날아오는 누런 흙먼지?
우리나라에 기록이 있어온 것이 언제부터인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다.
한국의 황사 기록은 삼국시대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다. 신라시대의 아달라왕때 우토(雨土)라는 기록에서보듯 흙비를 이야기 하는 것을 가르키는 것이다.
그후에도 백제에서도 하루종일 우토가 내렸다고 하고 신라에서도 대여섯편의 우토현상을 가록된 것을 알 수 있다. 고구려에서는 붉은 눈이 내렸다는 기록을 발견했다. 그후 고려시대에는 59건의 64일간의 기록이 있었으며, 그것이 여름이 아니고 봄에 기록이 가장 많다고 기록된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세종 23년에 측우기가 고안되어 기상현상의 관측과 기록이 발전되어 한양에서 흙이 비처럼 떨어졌고, 전라도 지방에는 지붕과 밭, 잎사귀에 누렇고 허연 먼지가 덮였다고한다. 또한 강수, 비, 안개, 우박 등 다른 기상현상에 동반된 황사현상 기록도 찾을 수 있다. 황사기록은 16세기에 가장 많으며, 임진왜란 전후 43년간은 전무하다. 조선시대에는 총105건 114일간의 황사기록이 남아있다.
근대로 넘어와서 점점 더 황사가 많아지며, 서울에서의 황사일수를 보면 1930년대 말부터 현대에 이르러 황사일수가 점점 많아지며, 대부분의 황사현상(약85%)은 봄철 4월에 관측되었으며 겨울에도 이따금 나타나고 있다.
첫댓글 황사~ '미워'
오래전부터 있어왔네요
글 잘 봤습니다~!
자연을 훼손하면서 더 심해
졌다고도 하네요~
황사가 이제는 계절 없이 닥칠 거라고 합니다.
황사가 예전에도 있었다니 ... 참 참! 그 옛날은 공기가 맑아 산소 뿐이 없었던 것으로 알았는데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