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빵집’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2에 위치한 이 빵집은 1952년 ‘독일빵집’ 체인점으로 개업하여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1998년 IMF당시 회사 부도로 체인점은 없어지고 개인 업체로 전환하여 현재까지 4대 조영애씨가 운영 하고 있다. 현재 건물로 3년 전에 이전(같은 동네에서 3번 정도 이전) 하여 같은 지역에서 64년 동안 운영된 제과점으로 연희동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빵집이다. 언론등의 홍보나 겉치장을 하지 않음에도 한자리에서 65년 이상 팔아온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은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빵을 만든다는 것이다.
빵은 종반죽(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건포도를 2번 삶아서 우려낸 물로 숙성해서 만든 반죽)으로 발효해 굽고 빵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콩 등의 식재료를 넣어 빵을 만든다고 한다.
진열대의 빵 종류를 보면 식빵, 단팥빵, 소보루빵, 꽈배기, 도너츠, 찹쌀 도너츠등 기본에 충실한 추억의 빵집임을 드러낸다. 그 중 식빵은 가장 대표적인 빵으로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앙꼬빵 역시 종반죽을 사용하며 내용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앙꼬와 빵의 비율이 적절하고 앙꼬속이 거북하지 않다는 고객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좋은 밀가루를 사용하며, 이스트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좋은 제품으로 손님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독일빵집은 가업을 이어 옛날 그대로의 맛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방문한날 빵을 먹어보고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랜전통과 역사가 깊은 방집임에도 '독일빵' 집은 작고 아담한 건물로 동네 작은 길목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야! 4대째 이어오고 있다니 그 빵맛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한번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네, 가셔서 드셔보세요
값도 비싸지 않더라구요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빵집 기사 잘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가 본적이 있는데 소박하게 동네 빵집이란
생각이 들어 정겹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빵집 소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사러가 마트 옆에 있는 독일 빵집 연희동엔 빵집도 커피 파는 곳도 많죠. 정말 작고 뚜렷하게 나타나 있지 않은 가게.
동네에 살아도 단골이 못 되었으니 그러하네요. 제대로 알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박기자님~..
감사합니다
박영자 기자님의 글을 읽으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특히, 빵 좋아하는 저는...
감사합니다
서대문에 역사적인 가게가 많네요.
글 잘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