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과 19일, 대만에서 650km 떨어진 미국의 대중국 전초기지인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군산 주한미군 기지 F-16 전투기 6대가 동원돼 신속전투전개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대만 대선에서 친미 후보가 총통으로 당선된 이후 불안해진 중국과 대만의 관계를 반영한 훈련인데, 군산 주한미군 공군전력을 대만과 중국 전쟁시 대만전선으로 투입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자가 국방부 대변인에게 이번 훈련을 두고 한국정부가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중국과 대만 사이에 분쟁이 벌어졌을 때 한국정부의 정해진 입장이 있냐고 질문하는데 국방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질문의 의도를 회피하고 엉뚱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 전쟁이 일어날 경우 군산 미군기지는 중국의 공격대상이 될 것이 자명한데도 불구하고 국방부 대변인이라는 자의 대답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새만금신공항 건설은 군산 미군기지의 전력확장으로 연결되는 사업입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막아내야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전쟁위협은 먼 나라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 땅에게도 닥친 일입니다.
공항 말고 갯벌!
전쟁 말고 평화!
자본 말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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