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마인드맵
복지요결 느낀점
합동연수를 하기 전에 공통으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책 제목을 보고 흥미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중 이론들이 적혀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사회사업을 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책이고 복지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나 긴요한 뜻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읽기 시작했다. 비슷한 말들이 반복되고 당연한 말들인 것 같고 글씨 크기가 갑자기 작아지기도 해서 살짝 당황스러워하며 읽고 합동연수에 참여하였다.
합동연수 당일, 면접 때 만났던 현아 선생님과 병하 선생님, 같은 학교인 승연 선생님(합동연수 당일 만나고 서로 놀랐다!)을 제외하고 모두 처음 보는 분들이었다. 그런데 한덕연 선생님께서 수업을 시작하기 전 서로 포옹을 하며 인사하자고 하셔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인사가 다 끝날 때까지 신기한 경험이어서 적응이 되지 않았다. 연수가 끝나고 생각해 보니 사회사업의 방법 중 가장 첫 번째인 인사를 몸소 경험하고 익숙해지기 위함임을 깨달았다.
처음 읽을 때는 당연한 말들인 것 같았지만, 한덕연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상상하며 읽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왜 사회사업을 하게 되는지, 중요한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사회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회사업은 당사자가 주도해서 진행하는 것이며 지역사회에 복지가 스며들도록 하는 것임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복지요결 연수는 오랜 시간 걸쳐서 진행되는 것인데 하루 만에 끝을 내야 한 것이다. 하루에 사회사업에 대한 개념부터 방법까지 배워야 했기에 살짝 버겁기도 했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걱정도 된다. 그래도 내가 꿈꾸던 모두가 복지를 누리는 사회를 향해 가는 것이 사회사업이구나를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당사자가 삶의 주인이 되어 복지가 보편적이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을 지금 내가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
첫댓글 오늘 건이, 현서, 수민이 꼬~옥 안아주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 시작해줘서 고맙습니다.
"이빨투성이 괴물'을 선생님이 읽어줘서 더 의미있고 아이들 기억에도 오래갈 책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