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십시오. 지구 행성에 초대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지구별 순례자>
도요새, 물떼새는 몸 전체 길이 13∼66㎝로 비교적 긴 날개와 짧은 꼬리가 특징이며 몸집의 차이뿐만 아니라 다리와 목, 기다란 부리 등 생김새도 매우 다양한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울음소리는 단속적인 소리, 시끄러운 소리, 날카로운 소리, 피리를 부는 것 같은 소리 등 종에 따라 여러 가지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철새로 종에 따라 주로 툰드라지대, 한대나 온대의 습원 또는 초원과 해안의 바닷물이 드나드는 늪지에서부터 하천, 그리고 산간지역의 황야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의 습지나 초원 등에서 번식하고 주로 하구부의 모래밭이나 갯벌, 그리고 종에 따라 내륙의 담수역·목초지·바위 투성이의 해안 등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생명체의 본능인 번식과 생존을 위해 번식지인 북반구와 월동지인 남반구를 매해 왕복 이동하며 봄과 가을, 약 50여종 이상의 도요새들이 번식지와 월동지로 이동 중 쉬어가기 위해 대한민국의 해안가 등지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동시기에는 오직 비행을 위해 쉼없이 먹이를 먹어 연료로써 지방을 축적하고 살을 찌워 출발하며 단 한번의 휴식조차 없이 약 13,000km를 비행해 월동지로 이동하는 개체도 있지만 대부분은 봄과 가을의 대한민국을 비롯한 중간기착지에서 목적지로 가기 위해 해안가와 하천 등에 머물며 연체동물·갑각류·물속의 벌레·곤충 등을 먹으며 추가적으로 연료를 채워 떠납니다.
비행중의 망망대해에는 내려앉을곳도, 기력을 보충할 먹이도 없습니다. 만약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체력이 떨어지거나 태풍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다면 수영을 못하는 도요새는 죽습니다. 그러므로 목적지에 도착해 활동하는 도요새는 그날까지의 숭고한 생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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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도요, 물떼새류는 무리생활을 하는데 이따금씩 무리와 떨어져 혼자가 되면 새로운 무리를 찾을때까지
다른 종들과 함께 지내기도 합니다.
영어로 Snipe라 불리는 도요새는 굉장히 작고 빠릅니다. 도요새는 실제로 영국 저격수 훈련시 도요새를 쏘아 맞출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받는 호칭인 Sniper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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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의 향연,음영의 절묘한 효과..그다음은 가방끈의 관계로 표현하기가 힘듬. ㅜㅜㅜ
사선을 유지하며 생존하기위해 먹이를 찾아헤메는 모습들.. 눈에 쏙 들어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족한 실력인데 과찬이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와 ... 사진퀄 미쳤다 ㄷㄷ
가..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작품들이 기가 막힙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에 또 인사 드리겠습니당 ㅎㅎ
우리 동네 연안에도 얘들이 온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 하기야 한시간 이상 가야 만나는 곳들이지만. 보케며 역광이며 붱붱님 특기를 재대로 살린 작품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표님의 열정적인 활동을 본받아 다닌 결과가 운좋게 잘 작용한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