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3.토
신항서원 춘계제향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아홉 분의 선현이 배향되어 있으며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에 춘계·추계 제향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4월 13일 춘계제향에서 초헌관은 신학휴 청주 상당구청장, 아헌관에 김진호 홍양사 원장, 종헌관은 임원인 청주향교 장의, 직일은 박영순 원임 전교가 맡았주셨습니다. 이번 춘계제향에는 지역 유림과 후손 등 60여명이 참석하셨습니다.
4월 13일은 춘계제향이 있는 날이라 활동가들은
며칠 전부터 제향준비로 분주했답니다.
제향에 쓸 그릇을 윤이 나도록 꼼꼼히 닦아 준비했습니다.
제향에는 손님들이 많이 오신답니다.
신항서원 유림들이 모이시는 자리이기도 하고
신항서원 휴테크 참여자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향을 참관하거든요.
또한 마을 주민들도 오셔서 함께 제향준비도 하고 식사도 하신답니다.
아침부터 음식 준비에 눈코 뜰 새없이 바쁘답니다~
제향에 올릴 음식은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차렸습니다.
아홉 분을 모신 구현사라 모두 아홉 개의 상을 준비했어요
유림분들이 하나둘 도착하셔서 서로 담소도 나누고
차도 마시며 제향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느덧 제향준비도 끝나고 이제 시작해볼까요~
경건하고 엄숙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춘계제향이 진행되었습니다.
휴테크 참여자들도 경건한 자세로 구현사에 올라 제향의 모습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비로소 제향이 끝나고 웃으며 찰칵~
이제 점심을 먹어야겠죠~
이정골 어르신들이 준비해주신 소머리국밥과 맛있는 전과 반찬들로 푸짐한 식사를 합니다.
유림분들, 마을어르신들, 휴테크 참여자들까지 200 여 명의 대가족 식사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모두 맛나게 드셨나요?
추계제향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