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지 않은 것을 보니 봄이 오고있군요.
미국 애리조나와 뉴 멕시코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곳을 다녀 온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흐르는 세월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그랜 인챈먼 트레일 Grand Enchantment Trail. 그 존재는 지난해 애리조나 트레일을 걸으며 알았습니다. 머리 속을 맴도는 많은 트레일이 있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에는 사막에 있는 트레일이 가장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이 길을 걷고 작년에 마무리하지 못한 애리조나 트레일 나머지 구간을 걸으려 합니다.
사막 지역이면서 3,000미터가 넘는 산을 여럿 지납니다. 고도가 낮은 지역은 한낮의 30도가 넘는 더위가 오기전에 걷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높은 산에는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고 밤에는 많이 춥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루트를 검토하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이제 출발하고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경치도 좋고 모험적인 요소가 많은 트레킹이라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간강히 조심히 다녀오세요:)
멋진 트레킹 되시길 빕니다
우와.
긴 여정 시작하시네요.
트레킹을 모르던 시절
가족과 그랜드캐년에가서
사진찍고 놀고만 왔는데 ,,,,,
모험가득한 여정
화이팅 ! 임다
감사합니다.
가장 잘하는 여행은 집으로 건강히 돌아오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이번 여행은 안락함과 편안함이 기대 되지 않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와우~멋진 곳으로 가는 긴 여정이군요^^
힘내시며 활기차게 힐링?하는 시간도 되시길요
홧~팅!!!
우와!! 부러울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