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도 편지입니다(4)

[사명자]

(매주 1회 발송하는 불신자 공유용
전도 편지를 작성해봤습니다.
부족하지만 지인분들에게 배달될 수 있길
바라면서요.
얼마든지 수정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이런 글을 통해서도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진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제 딸 김예은이 편곡한
극동 방송 연주회 발표곡
Way Maker를 통해 은혜를 받았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4)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 실바람을 타고

메뚜기가 좋아라 뛰어다니고

새들도 신나게 비행하는 황금들녘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네요.

그런데 때론 내가 무슨 인생 농사를 지었는지,

무슨 성공 곡물을 추수했는지

머리를 옥죄는 황망한 생각에

고개를 떨구기도 하고요.

결국 뜬 구름이 이리저리 흘러다니다가

흔적도 없이 흩어지고 마는 것처럼

우리도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이내 사라지고 마는

불행한 존재에 불과한 건가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하지는 마세요.

낙망의 늪에는 빠지지 마세요.

어느날 발 붙이고 살던 이 세상을

훌쩍 떠날 수밖에 없는

슬픈 우리의 자화상(自畵像)을

떨쳐버릴 수야 없지만

다시 눈 떠 보면

황홀한 천국의 품 안에 안겨 있기에...

그래서 내 가슴판엔 천국 빛을 받을

당신의 이름이 뚜렷이 새겨져 있답니다.

그리고 내 마음에 고이고이 간직되어 있답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을 영원히 버리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주님이 계시는 하늘로

날아오르겠습니다.

천국은 우리가 꿈꾸던

완벽한 행복의 나라이니까요.

길을 만드시는 주 (Way Maker)
가수 박기영 노래
https://youtu.be/GUtpzixccpM?si=NVMnfFp1sGNmZu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