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개지맥(華蓋枝脈)
낙남정맥의 광려산(723m) 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광려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면서 화개산(454.5m), 신당고개, 자양산(402m→0.7km),안국산(343.9m), 용화산(193.1m)을 지나 남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장포마을 까지 이어진 34.3km되는 산줄기 이다.
북서쪽 남강하구 건너편에 우봉지맥 끝과 마주보고, 북동쪽 낙동강 건너편에 열왕지맥과 마주본다.
주요산은 광려산(723m), 화개산(454.5m), 자양산(402m→0.7km), 안국산(343.9m),용화산(193.1m) 등이다.
구간거리는 광려산-4.9km-광노산 갈림봉-4.6km-화개산-1.0-km-신당고개-5.1km-자양산(-0.7km)-4.0km
-도둑고개-1.5km-안국산-7.3km-대치-4.2km-용화산-1.8km-남강=총 34.4km이다.
◆ 화개지맥 개념도
▣ 화개지맥
◈ 산행코스 : 신당고개-자양산-도둑고개
◈ 참석자 : 곤달비님, 블루님, 산꾸러기
◈ 일시 : 2024년 10월 6일
어제 오봉산 다녀왔다가 오늘은 화개지맥 2구간을 간다.
오늘도 5시 이후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구간이 짧아 비오기 전에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구간 날머리인 신당고개에 도착하여 고속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어디로 건너야 할 지 헤매다가 겨우 지하통로를 찾는다.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진행하다보니 굿당이 나오고 굿당 옆에 표지기가 보인다.
경사가 조금 심하고 거미줄이 엄청 많다.
오늘 코스는 크게 힘드는 구간은 없지만 무수한 거미줄이 진행을 방해한다.
그리고 오늘 산행중 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자양산을 오르니 탁트인 조망을 선사하며 오늘 코스에서 가장 멋진 곳이다.
도둑고개가 지척인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진다.
일기예보 보다 많이 이른 시간이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조금 더 많이 떨어지고 택시를 불러 신당고개로 차를 회수하러 온다.
이후 경주까지 계속 비가 내리고 저녁을 먹고 나니 비가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