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언덕위의 하얀집'

[전학자(승원)]

:: 석모도 '언덕위의 하얀집'

강화도와 이웃한 석모도는 하루 여행으로 아쉽다. 눈썹바위가 멋진 보문사와 영화 <시월애> 촬영지 '하리', 석양이 아름다운 민머루해수욕장 등 들러볼 곳이 많다. 하지만 막배를 타야 하는 부담이 있다.
　
보문사 인근에 있는 '언덕 위의 하얀집'은 큰맘 먹고 하루를 더 투자한 이들에게 어울리는 펜션이다. 석모도에서 첫손에 꼽는 펜션으로 올 7월 개장했다. '언덕 위의 하얀집'은 하얀색 목조주택으로 카페와 펜션을 함께 운영한다.
　
'언덕 위의 하얀집'에 서면 서쪽으로 끝없이 열린 바다가 펼쳐진다. 카페는 물론 객실 어디서든 붉은 주단을 펼친 듯한 석양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펜션 외관에 끌린 연인들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나누고 가는 경우도 많다.
　
'언덕 위의 하얀집'의 객실은 침대방 4개와 온돌방 3개. 객실 한쪽은 전면이 창이다. 창밖에 널찍한 베란다도 있다. 객실료는 4인 기준 주말 7만원, 평일 4만원. 연인이나 30대의 단출한 가족이 즐겨 찾는다. 방에는 취사시설이 없다. 카페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한다.

굿데이펜션 예약문의(02-3443-7744)

[이쁜지니♡(효진)]

밖에서보니 이쁘더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