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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랜디저널 파이터 탐방 2 편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가브리엘 곤자가 노게이라, 그는 누구인가?
이름 : 가브리엘 곤자가 (Gabriel Gonzaga)
닉 네임 : 나파오 (포르투갈어로 Big Nose 라는 뜻이라고 한다.)
생년월일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신장 : 6'2 (188Cm)
체중 : 242 파운드 (110Kg)
소속 : 팀 링크 (Team Rink)
스타일 : 브라질리언 주짓수
종합격투기 전적 : 8 승 1 패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예수상
얼마 전, 크로캅을 하이킥으로 KO시키며 격투계를 경악시킨 2006 아부다비 컴뱃 챔피언 가브리엘 곤자가는
1979 년 5 월 18 일 생으로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태어났다.
1994 년 완더 브라가 스승의 밑에서,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한 곤자가는 스승에게 블랙 밸트를 받았다.
스승인 완더 브라가가 미국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 버린이후, 브라질에 남은 곤자가는 친구이기도 한
조르제 파티누 마카쿠에 마카코 골드 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카코 골드 팀이 슈트복스 아카데미의 산하에
들어가기 때문에 곤자가 선수도 슈트복스에서 함께 트레이닝을 쌓았다.
반데레이 실바와 나파오
그 이후, 미국에서 활동을 하게 된 곤자가는, 인디애나주 오클랜드에 있는, 마르코 알완 (Marco Alvan) 의 주짓수
도장, 팀 링크 (Team Link) 에서 주짓수 트레이닝을 하고있다. 마르코 알완은 곤자가의 세컨을 맡고 있다.
우리도장은 저 쪽이야~
* 주짓수 커리어
브라질 챔피언 4 회
상파울로 챔피언 5 회
문디알 2000 검은 띠 - 수페르페서드급 3 위
문디알 2002 검은 띠 - 엡솔루트급 3 위
코파좀드 2003 검은 띠 - 스페르페서드급 준우승
코파좀드 2003 검은 띠 - 엡솔루트급 준우승
코파좀드 2005 검은 띠 - 페사디시모급 준우승
코파좀드 2005 검은 띠 - 엡솔루트급 (75KG 이상) 3 위
코파좀드 2006 검은 띠 - 페사디시모급 준우승
Desafio BlackBelt GP 우승
04 년 10 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Desafio BlackBelt GP 에 출전.
# 1 회전에서 그레이시 바하 SP 의 에두아르도 라딘 (Eduardo Ladin) 에 9 - 0 포인트 승리.
# 2 회전에서 브라사의 레오나르도 레이치 (Leonardo Leite) 에 2 - 0 포인트 승리.
# 준결승에서 그레이시 바하의 마르시오 크루즈 (Marcio "Pe de Pano" Cruz) 에 3 - 0 포인트 승리.
# 결승에서 BTT 의 로베르트 토찌 (Roberto Tozzi) 에 3 - 0 으로 승리하며, 쟁쟁한 맴버들의 토너먼트를
훌륭한 실력으로 우승한다.
그리고 2004 년 12 월 아부다비 컴뱃 브라질 최종예선에서 99 KG 급에서 안토완 자우데 (Antoine Jaoude)
알렉스 네가오 (Alex Negao) 에 승리하며, 레벨이 높기로 유명한 브라질 예선에서 우승하며, 본선 출장
티켓을 손에 넣었다.
99 Kg 급에서 싸우는 나파오 펠레스와 싸우는 나파오
05 년 아부다비 컴뱃 세계대회 99 KG 에 출전한 곤자가는
# 1 회전에서 무사타파 알 펑크 (Mustpha al-Turk) 에 판정승.
# 2 회전에서 리코 로드리게스 (Ricco Rodriguez) 에 2 - 0 포인트승
# 준결승에서 마르시오 크루즈에 또 다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
# 결승전에서 제프 몬슨 (Jeff Monson) 에게 스텐딩에서의 레슬링에서 밀리며 0 - 3 포인트로 패하며 준우승
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또, 무차별급에서는 1 회전에서 T T 주짓수 아카데미의 에드아르도 뗄레스 (Eduardo Telles) 에 판정승리.
2 회전에서 싼데 히베이로 (Xande Riberio) 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06 년에는 문디알 흑띠 페사디시모급에 출전. 결승에서 레오날드 레이츠 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트레이닝중인 나파오
가브리엘 곤자가는 03 년 4 월 브라질리언 글라디에이터 (Brazilian Gladiators) 라는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전 상대인 키세로 (Cicero) 에게는 1라운드 파운딩 연타로 승리하였다.
03 년 8 월 메카 월드 발리투도 9 (Meca World Vale Tudo) 에서 브랜든 리 힝클 (Branden Lee Hinkle) 선수와 대전.
1 R 3 분 54 초만에 트라이 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두었다.
03 년 9 월에는 정글 파이트 1 (Jungle Fight) 에 출장. 파브리시오 베우둠 (Fabricio Werdum) 과 대전했다.
초반엔, 나파오가 마운트를 빼앗고, 암록을 거는 등, 시합에 우위에서 진행을 했지만, 스텐딩의 타격 전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가 펀치에서 더 우세한 시합을 진행했다. 둘다 모두 체력을 소진해 지구전이 되었지만, 펀치를 계속 받은 나파오 선수에게
레프리가 시합을 제지, 3 R 2 분 11 초만에 TKO 로 첫 패배를 당하게 된다.
패배를 극복하고, 더욱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나파오는, 04 년 5 월 정글 파이트 2 (Jungle Fight) 에서 브라질리언 밥 셉
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찰리 브라운 (Charlie Brown) 과 대전. 3 R 에 브라운 선수가 스테미너를 모두 소진해 버려, 스스로
탭을 하게된다. 나파오는 지난 번의 패배이후 다시 승리를 얻게된다.
04 년 10 월 슈토 브라질 '네버 셰이크' (Brazil"Never Shake") 에서는 월드 파이트 센터 (World Fight Center) 소속의
월터 파리아스 (Walter Farias) 선수와 대전해서, 2 R 승리를 챙긴다.
UFC 56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계체량 모습
그렇게, 경험을 쌓고 점점 실력을 보강한 곤자가는 05 년 11 월, 드디어 미국 최대의 MMA 단체, UFC 에 입성하게 된다.
그는 대뷔전인, UFC 56 'Full Force' 에서 케빈 조단 (Kevin Jordan) 과 대전하게 된다.
시합 시작, 나파오는 케빈 조단의 마운트 포지션을 빼앗고도, 서브미션이나 공격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교착 상태로 시합이 진행되어, 'UFC 사상 가장 지루한 2 라운드' 라는 아나운서의 코멘트가 나올만큼 지루한 내용
으로 2 R 가 끝이났다. 3 R 에 들어서도, 시합의 전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합이 거의 끝나갈 때쯤, 나파오의 라이트 펀치
가 조단 선수의 안면을 강타. 코피가 많이 흘리는 조단 선수를 본 레프리가 시합을 스톱. 3 R 4 분39 초 만에 KO 로 승리한다.
나파오는 비록, 시합에서는 승리했지만, '역사에 남을 만한 지루한 싸움을 하는 선수'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UFC 60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VS 파비아노 쉐너
실망스러운 시합을 보인 곤자가는, 06 년 5 월 UFC 60 '휴즈 VS 그레이시' 에서 같은 브라질리언 주짓떼로인, ATT West
소속의 파비아노 쉐너 (Fabiano Scherner) 와 UFC 에서의 2 번째 시합을 하게 된다.
스텐딩 타격전이후, 테이크 다운. 그라운드에서 서로 공격하다 지치자, 레프리가 브레이크를 거는 전개가 반복된다.
1 R 종료 직전, 나파오가 백을 잡지만 공격을 하지못한채 1 R 가 종료된다.
2 R 가 시작, 스텐딩에서의 잽이 쉐너 선수의 우측 눈에 카운터로 히트. 등을 돌린 쉐너를 추격하자, 레프리가 시합을 스톱.
2 R 24 초만에 TKO 승리를 거두게 된다.
UFC 66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VS 카멜로 머레로
06 년 12 월 UFC 66 '리델 VS 오티즈 II' 에서 레슬러 카멜로 머레로 (Carmelo Marrero) 와 UFC 에서의 3 번째 시합을
갖게된 곤자가는 시합직후, 달라붙어 테이크 다운, 아래에서 보디에 펀치를 넣으며 탈출을 시도하는 머레로의 머리에
파운딩을 퍼붓는다. 압박을 가하던 나파오는 오른팔을 잡고 그대로 암바, 머레로가 탭을 쳐 1 R 3 분 22 초 만에 1 승을 더
추가하게 된다.
나파오는 종합격투기에 참전한 이후, 그의 복싱 코치 아틸라 세보라 (Atila Cebola) 와 클레이튼 라버슨 Jr.
(Clayton Roberson Jr.) 에게 지도를 받고 있어, 시합에서의 타격전에서도 우위에 서는등 타격 스킬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
마렐로 와의 시합후 인터뷰에서 곤자가는 엄창난 훈련을 했고, 스텐딩과 그라운드 모두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말을
한다. "나는 운은 믿지 않는다. 모든것은 노력의 결과이다!" 라는, 그의 마음가짐은 훌륭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번 챔피언이 되기위한 의지를 불태운다.
2007 년 4 월 21 일 영국 맨체스터 M.E.N 아레나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VS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07 년 4 월 21 일, 그는 종합격투기 데뷔이래, 가장 큰 도전을 하게된다.
5년만에, 영국 맨체스터로 복귀하는 UFC 70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로,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슈퍼스타, 미르코
크로캅 과의 대전이 잡힌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크로캅의 손쉬운 승을 예상했고, 곤자가를 그의 제물정도로만 생각했다.
4 월 21 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왔다. 영국 M.E.N 아레나에는 시합을 보기위한 14,921 명의 열광적인 팬들이 모였다.
미르코와 싸우기 위해 입장하는 곤자가의 얼굴에는, 전혀 두려움이란 없어보였다.
1 R 시작. 곤자가는 미르코의 오른쪽 다리 바깥쪽에 자신의 왼쪽 다리를 놓고 계속 압박하며, 테이크 다운의 기회를 노렸다.
순간, 빈틈을 노린 미르코의 미들킥이 날아왔고, 한번 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그 기회를 그는 움켜쥐었다.
미르코의 킥을 몸으로 받아내며, 다리를 움켜잡고 테이크 다운을 시켰다. 이후,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은 계속 되었다.
그라운드에서 엘보우 공격으로, 미르코를 압박해가며 승기를 잡아가고 있었던 순간, 레프리의 스텐딩 사인이 떨어졌다.
다시 스탠딩으로 돌아와, 서로의 빈틈을 노리던, 미르코와 곤자가는, 허를 찌르는 오른발 하이킥으로, 크로캅을 침몰시키고
만다. 모든 사람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경악할 만한 장면이었다.
UFC 70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VS 미르코 크로캅
최고의 상대를 쓰러뜨린 그는, 과거의 지루한 시합을 하는 선수라는 오명을 한번에 씻어 버리며, 타이틀 도전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현재 나파오는 8 월 25 일 UFC 74 에서, 1 년만에 은퇴에서 복귀하며, 타이틀을 획득한, 미국의 영웅, 랜디
커투어와의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크로캅 에게 승리했다는 기쁨도 잠시, 그의 눈은 랜디 커투어의 벨트를 보고
있었다. 곧바로, 8 월에 있을 랜디 커투어와의 타이틀 매치를 준비할것이라고 말하는 곤자가.
주짓떼로 로서의 커리어는 말할것도 없고, 훌륭한 그라운드 스킬과 타격스킬을 보유한 가브리엘 곤자가.
앞으로, 그가 보여줄 모습은, 우리가 더욱더 놀랄만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 세바스찬 & 랜디저널.
가브리엘 곤자가의 종합 격투기 전적 (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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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나파오는 타고난 재능보다 엄청난 노력형 격투가인거 같네요.커투어와도 기대되네요.
그래도 저는 크로캅이 리벤지 성공해주길 바라는 입장...
브라질리언이 이렇게 잘해주니 그저 좋을따름.
이 선수 리코에게 패배한 적이 있댔는데 그레플링에서 그게 언제죠>?
오 나파오..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로카비를 떡실신 시켜서 우울했었는데..생각보다 좋은선수같네요.ㅋ
이글 다 읽을때쯔음 랜디보다 곤자가의 우세가 상상되는군요...
멋지다...근데 랜디랑 경기 열라 루즈할 것 같은 예감이 -o-;
나파오는 개인적으로 바넷과 함께 효도르에 대항할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젤 위에 가브리엘 나파오 노게이라?
처음보고 타격간줄 알았음
크로캅전은 정말 명경기엿죠... ㅎㅎ
오 멋지다...
로캅이 리벤지 함 해라~~앤디훅의 정신으로 도전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