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안녕하세요? 설악한의원입니다. 고생은 많이 하셨지만 그래도 예수님과 같은 생일을 가진 예쁜 아가를 얻으셨으니 축복을 받으셨네요. 일반적으로 본다면 지금 나타난 증상이 태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가벼운 태열은 별다른 치료가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젖을 먹을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심하게 붓는 태열은 꼭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태열이나 신생아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러지성 피부염... 등등 표현은 여러가지일수 있고 정확한 증상이나 의미도 조금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그 증상이나 치료방법이 대동소이하고 또한 그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과 적지 않기 때문에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열이란 병명은 한의학 용어이기 때문에 양방 병원인 소아과나 피부과에서는 사용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이던지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체의 화학제품을 피하고 아가가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가의 근처에도 100% 면 제품만 두셔야 합니다. 흔히 착각하는 것중에 프라스틱 종류가 있습니다. 프라스틱이나 페인트와 같은 염색제도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신생아의 태열은 아토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되더라도 장기적인 효과가 전혀없는 스테로이드 종류는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정확을 기하기 위해서는 아가의 얼굴을 직접 보아야 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소아과나 피부과에 들려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아가와 함께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지난 25일에 이쁜 아가를 출산했습니다. 아두골반불균형으로 14시간 진통 끝에 결국엔 제왕절개를 해서 낳았습니다 아이가 태변을 많이 먹어서 보름동안 입원했다 5일전에 퇴원해서 제품에 안겼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이 아가한테서 눈을 뗄수가 없네요 임신전에 감기 기운이 있어서 생강차를 많이 마시고 있다고 선생님께 질문을 했었는데 태열이나 아토피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아기가 병원에 있을 때 항생제 치료를 계속 받았고 퇴원하는 날까지 인큐베이터 안에서 기저귀만 찬채로 있었거든요 치료중에 이틀정도는 탈수도 되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일주일 전부터 얼굴과 머리 전반적으로 뽀루지 같은 것이 많이 돋았습니다. 꼭 여드름같이 생겼고 군데군데 노랗게 농이 생긴 곳도 있습니다. 몸도 대체로 건조한 것 같구요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혹시나 아이가 나중에 아토피로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ㅠㅠ 지금 얼굴에 난 뽀루지 같은 것들이 무엇인지 제가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답하면 선생님께 자주 도움을 요청하네요^^ |
첫댓글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