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mbc pd수첩
~~될 정도로 구속했읍니다. 복잡해지는을 글자대로 발음함.
~~될쩡도로. 구속캐씀니다. 복짭패지는 이 올바른 발음입니다.
2005년 1월5일 sbs 모닝와이드 송기훈의 세상속으로. 안성 풍산개 방송.
개를 기르는 사람이나 주민들은 모두 ‘풍산깨’라고 발음하는데
리포터인 송기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풍산:개’라고 발음하더군요.
진도개를 ‘진도깨’로 발음된다고 하여 ‘도’자에 사이시옷을 넣어
‘진돗개’로 쓰고 ‘진돗깨’라고 발음하게 하더니
풍산개도 ‘풍산깨’로 발음이 되지만 ‘풍산깨’라고 발음하게 하면 표준어를 ‘풍산개’의 ‘산’에다 사이시옷을 넣어야 하므로 그렇게는 쓸 수 없으니 ‘풍산:개’로 발음하게 하는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된다.
하긴 어느 방송인은 ‘진도개’도 ‘진도깨’가 아닌 ‘진도:개’라고 글자대로 발음하더라마는...
* 05/1/5 mbc 임태호 기자는 뉴스에서
감정가액을 ‘감정:가액’으로 발음하였음.
‘감정까액’으로 발음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감정가(감정까)’도 ‘감정:가’로 발음해야 하나?
유류가격도 ‘유류:가격’으로 발음하는데
그럼 ‘유류가(유류까)도 ‘유류:가’로 발음해야 한단 말인가?
백원가량[백원까량], 3-4도가량[삼사도까량],을 ‘~~가량’으로 발음하고
전시간대보다[전시간때보다]를 ‘전시간:대보다’로 발음하고
중부지방[중부찌방]을 ‘중부:지방’으로 발음하고
열다섯[열따섯]을 ‘열:다서’으로 발음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자대로 발음하라고는 할 수 없으니
합성어는 휴지를 두고 각 단어대로 발음하라는 새로 만든 규정 때문입니다.
* ‘지나친 마케팅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에서
눈살(눈쌀)을 글자대로 ‘눈:살’로 발음함.
* www.sw를 발음하는데 더불류 더불류 더불류 쩜 에쓰 떠불류 라고 발음하였는데
왜 뒤의 W는 떠불류로 발음했을까?
왜? 쩜도 ‘점’ 에쓰도 ‘에스’로 발음하시지!!
80년도부터 외래어 규정을 바꾸어서 더불류라고 발음하라고 했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다수의 국민들은 떠불류가 더 익숙해 있기 때문에
방송인들도 처음에는 신경을 써서 더불류라고 발음을 하지만
나중에는 떠불류라고 발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