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08.2.24
2. 구간: 42번도로(성산휴게소)- 부아산- 부이산- 하고개- 함박산- 은화삼골프장- 9번홀- 바래기산- 망덕고개- 해실리
< 산행시간: 8시간 20분 / 인원: 넷이서 >
06:30
인천터미널에서 용인행 버스를 타고 신갈에 이르니 예상보다 너무 이르게 도착하여 마땅히 어디 들어가 바람을 피할 곳도
없고 하여 조금 걸어 시내버스를 타고 용인정신병원 앞에서 하차하여 용인방향으로 향하다 우측의 가파른 절개지를
기어 오른다. <07:45>
< 예서 고개마루를 넘어 가면 반대편에서 완만하게 오른 길이 있다. >
잠시 급한 절개지를 올라 능선에 이르니 조홍연회원이 곧이어 합류한다.
일행이 모두 모두 모여 능선길을 시원하게 걷는다.
햇살은 좋으나 아직 시간이 일러 그런지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차갑다.
08:06 철탑을 지나며 제법 널른 산책길을 지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철탑을 지나며 멀리 우리가 가야할 정맥 길을 가늠해본다.
좌측 숲길의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 전주 이씨의 무덤에서 우측으로 08:52 철계단을 내려서 포장도로에 이른다.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의 절개지 위를 우측으로 따르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앞서간 팀들의 정맥띠지가
길을 일러 준다.
약 10여분 오르막을 올라 09:10 철탑(21/8)을 좌측으로 지나 능선분기점에 올라서 좌측으로 잠시 내려섰다
부아산 정상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을 안전로프에 매달려 오른다.
09:20 부아산 정상
삼각점이 있고 정자며 운동시설이 있는 곳.
지난 구간 우리가 지나온 정맥 길을 조망하고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09:37 우측으로 내리막 길을 내려선다.
우측 저 아래로 코리아CC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좌측 아래로 용인대학교를 내려다 보며
능선길을 따른다.
09:47 운동시설과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막을 올라 삼거리(좌측으로 용인대, 우측으로 상덕저수지)
이정표가 있는 부이산 <사고 다발지역 위험 표지판도 있고>
좌측으로 용인대 방향으로 내리막을 내려서 133번 철탑을 지나고 앞에 공동묘지를 지나 절개지로 내려서니
넓은 공터(아마 도로 공사를 하다 말고 그 아래로 터널을 뚫은 곳인가 보다 ) 하고개 09:57
건너의 절개지로 다시 허위허위 올라 안부에서 우측으로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을 벗어나 공동묘지위의 임도를 따르다 철탑을 바라보며 능선에 들어서 철탑을 연이어 지나고
10:17 공동묘지위의 임도와 만나고 잠시 임도를 따르다 좌측으로 능선의 오름길을 따르다 삼각점
을 지나 편안한 소나무 숲길을 따른다.
52번, 53번 철탑을 지나며 좌측 아래로 명지대학교가 보인다.
작은 공터를 지나고 임도를 따르다 "명지등산로"라는 작은 안내판이 서있는 좌측으로 능선 길로 따라 오른다.
10:53 된비알의 오르막을 한차례 올라 정상목이 있는 함박산(350.2m)정상
좌측 아래로 조망이 시원하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완만히 내려서 11:00 철탑 밑을 통과하여 양지바른 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걸음을 멈춘다.
11:50 출발.
소나무 숲길을 따라 한차례 내리막길.
우측으로 흰색 테이프가 길따라 매여있는 공동묘지를 지나면 "망향의 대성동산"이라는 비석앞을 지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임도삼거리.
그린농원 안내표시목이 서있는 곳
좌측으로 계속 비포장임도를 따라 내려서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굵은 동아줄로 차량통행을 막아놓은 곳을
지나 비석이 촘촘히 세워진 여러 기의 무덤(전주 유씨 선전관....)을 지나고 45번도로의 절개지 위에 이른다.
도로로 내려서 약 200여m 갓길로 진행하다 지하통로를 통과하여(U턴) 건너의 철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잡목 가지를 헤치며 숲길로 들어섰다 개들이 짖어대는 공장지대로 내려선다.
2차선 도로. 은화삼CC임구
예서 골프장이 정맥길을 가로막고 들어앉아 하는 수 없이 정문 입구 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도로를 따라 300여m
내려와 좌측으로 연화사/정각사 입구로 우회 길을 찾아 들어선다.
우측으로 산길을 치고 오르는 선답자의 띠지를 따라 오른다.
12:59 안부에서 능선 길을 따르며 좌측으로 골프장을 두고 오른다.
군데군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은 우리를 쳐다본다.
골프에 관심 많은 장사장이 찾아가 말을 건넨다. 난 아무리 봐도 모르겠구먼...
8번홀을 지나고 9번홀에 이른다.
9번홀에서 바라본 코스가 시원하다.
9번홀을 지나 우측으로 잡목 숲길로 들어선다.
완만한 능선 길을 따르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삼거리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39번 철탑을 지나고
14:07. 시멘트 옹벽이 세워져 있는 도로로 내려섰다 건너로 올라서 이어지고 14:17 한차례 오르막을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철탑을 지나고 14:29 오르막을 오른다,
좌측 건너로 채석장의 작업으로 산하나가 움푹파인 채로 속살을 흉물스럽게 드러내 놓고 있다.
14:46. 철탑 밑에서 간식을 들고 출발.
우측 아래로 신원CC가 눈에 들어온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용인 구간을 통과하며 그동안 용인시의 난개빌상을 신문보도를 통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산허리며, 정맥 구간이 끊기고 파헤쳐지며 속살을 드러낸채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이토록 훼손되니
산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15:00 32번 철탑을 지나고 15:16 십자가철탑이 있는 무명봉 정상에 오른다.(정산에 무덤 한기)
집사람의 걸음이 무거워 보인다.
잠시 기다려 숨을 고르고 좌측으로 틀어 또다시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다 능선길.
된비알의 오름길을 올라 15:46 무명봉을 올라 우측으로 15:50 재주봉(삼각점 안성 402)을 지나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26번 철탑을 지나고 바래기산을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 통과하여
16:05. 김대건신부의 유적지라는 비석이 있는 망덕고개에 이르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좌측으로 10여분 내려서 용인시 호동 해실리마을로 내려서 마을 버스 시간이 안 맞아 꽤 걸어 나와
57번 도로 상에서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