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정남진을 아시나요 원문보기 글쓴이: 正南津
분명 가을인데 비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다.
9월 5일 오후 4시 10분에 장흥댐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초당 50톤의 물을 방류햇다.
장흥댐 관계자는 초당 200톤씩 댐의 물을 방류할 계획이었지만 장흥군에서 최대한 수량을 줄어줄것을
요구해와 초당 50톤으로 댐의 수문을 열었지만 댐의 만수위가 가까워져 75%까지 물을 줄어나가야 한다며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이 줄어든다면 50톤의 방류로도 가능하지만 비가 더 내린다면 방류량을 어쩔수 없이 높여나가야 한다고 했다.
장흥군에서 2007년 봄에 완공된 탐진강 하류 장흥읍 고수부지에 약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공원이
물에 잠길까봐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한다.
장흥읍에 살고 있는 군민들은 혹여나 공원이 이번 가을 장마비에 쓸려나가지 않을까
비가 내리고 댐을 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탐진강 주변으로 하나둘씩 몰려왔다.
오늘 아침까지 다행히 탐진강은 고수부지 잔디밭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었지만 공원은 무사하다.
하지만 내일까지 비는 계속 내린다고 하기에 불안하기만 하다.
밤 9시 40분 현재 비는 소강상태다.
내일아침 과연 탐진강 고수부지는 안전할 것인가,
첫댓글 희섭씨가 올려준 고향소식 잘 보고 갑니다.........늘 그대의 사랑과 행복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