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증서 옆에 동그란 은색은 우수 성적 졸업자를 표시한답니다.
부산대 회계학과 차석 졸업 (2등졸업)
기아에서 부모님께 준 은수저 선물입니다.
품질보증서까지 들어있어요.
이 상자 안에는 아빠 넥타이와 엄마 향수가 들어 있네요.
향수는 은은한 향이 참 좋네요.
자랑스런 아들~~
부산대 입학하면서 장학금을 받아 오더니
각종 장학금과 상품, 부상으로 해외여행 등등
장학금과 상품, 해외여행을 돈으로 환산하면 2천8백만원 이상이 됩니다.
신한은행 홍보대사 1등으로 중국 4박5일 여행, 부산대 포토폴리오 1등으로 미국 9박 10일 여행
캄보디아 봉사활동 등.
공부를 눈만 뜨면 하고 회계사 시험에 2번 도전해서 떨어져서
취업을 할려고 하니 영어가 문제였어요.
그동안 회계사 공부한다고 영어 공부와 취업 공부가 안되어서
아들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우리도 어학연수를 가야 할지 집에서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어요.
시간도 없고 어학 연수 갈 돈으로 집에서 해 보겠다고 해서
하는데 눈만 뜨면 영어에 매달리더군요.
새벽에는 필리핀 인과 통화, 주말에는 호주 교환학생과
전화 통화로만 몇 개월 하더니 토익스피킹과 토익을 좋은 성적의 결과를 냈어요.
남들 다 보내는 어학연수를 못 보냈는데도 기아 영어 심청 면접 통과하고
부산애들은 토론에서 서울 애들한테 말이 좀 딸린텐데도 면접 토론 4시간도 통과하고
기아임원진으로 부터 2차 심청 면접도 통과 해서 기아 재경부에 당당히 입사한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보증보험 합격해서 연수받다가 기아재경부 입사)
이번 기아 연수 때 합격자들을 만나 보니 다 중고등학교 때도 외국 있다가 온 사람도 있고
어학연수를 1년 이상 갔다 오고 유학파들도 있고 스펙이 상당 하더랍니다.
아들은 오직 혼자서 그런 걸 다 알아서 했으니 얼마나 대견합니까?
집안도 대단하더랍니다. 그의가 8학군 출신들이고 기아 부모님 보은 행사에 가보니
부모님들도 대단하더랍니다. 저는 안가고 큰 아들이 대신 갔거든요.
이 아들이 내가 살아가는데 활력이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싹싹하고 자상하고 애교도 많은지....
같이 있으면 참 자상해서 이야기도 잘해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둘째 아들입니다.
큰아들은 부산대 졸업해서 부산대 대학원 해양플랜트 석사과정 2년째입니다.
두 아들 덕에 어깨 힘 좀 주고 삽니다.
첫댓글 저만 자랑하는데 다른 분들께서도 자랑 좀 하세요.
남한테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삶에서 활력소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런 좋은 일을 서로 격려하고 같이 즐거워 하고 기쁨을 나눕시다.
저만 자랑하니 미안스럽습니다.
대견한 아들. 자랑하실만 하네요.
그것도 크게 확성기에 대고..ㅎㅎㅎ
졸업도 축하. 취업도 축하. 밝은 미래도 미리 축하.~~~~~^*^
고맙습니다
산골할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