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치 사랑
한겨울 직장인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이곳은 싱싱한 참치회를 전문으 로 한다. 한 입에 쏙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도톰하게 다듬은 참치의 붉은 색깔이 군침을 살살 돌게 만든다. 기름 소스에 찍은 참치회를 고소한 김에 말아먹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차가운 살이 아삭거린다 . 함께 제공되는 반찬은 대부분이 고구마나 호박을 이용한 터라 정갈 하고 담백하다.
식사 전에는 네팔에서 들여오는 찻잎으로 우려낸 차가 제공되어 겨울 바람에 꽁꽁 언 몸을 사르르 녹여준다. 직장인들의 찾는 재미를 더하 기 위해 가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 메뉴 및 가격:참치회 보통 1만5,000원, 스페셜 3만원, 알밥 5,000 원, 오사카 우동정식 5,000원 등 - 영업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 - 문의:02-761-9330
▶ 가양 칼국수
답답한 속을 얼큰한 국물로 풀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미나리와 통감자, 양파와 함께 잘 다듬어진 느타리버섯을 듬뿍 얹어 끓여낸 ‘ 버섯 매운탕’이 단연 인기 메뉴. 매콤한 기운이 강한 국물은 향긋한 버섯과 함께 어우러져 밥맛을 톡톡히 돋워준다. 국물은 다음 단계를 위해 약간만 남겨주자. 잘게 다진 양파와 당근, 계란을 함께 넣어 쓱 쓱 볶아먹는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다. 밥과 사리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 메뉴 및 가격:버섯 매운탕 5,000원, 버섯 초회 6000원 등 -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10시 - 문의:02-784-0409
▶ 대여
20여 년간 ‘죽’하나만을 고집해 온 집이다. 야채죽, 새우죽, 전복죽, 잣죽, 인삼죽 등 10여 가지 죽을 제공하는 데 그 중에서도 전복죽이 가장 인기가 높다. 통영에서 매일 들어오는 전복은 싱싱함이 그대로 보장되기에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시원한 동 치미, 짭조름한 오징어 젓갈 등의 반찬은 개인별로 제공된다. 망고를 갈아 만든 주스가 식사를 상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 메뉴 및 가격:전복죽 1만원, 특전복죽 1만5,000원, 야채죽 8,000 원, 호도죽 8,000원, 버섯굴죽 8,000원 - 영업시간:오전 7시~오후 9시 - 문의:02-783-6023
▶ Happy Hour
유럽풍의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집이다. 매일 안주인이 직접 사오 는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 집 맛의 비결. 크로와상, 바게트, 호밀 식빵 등 여러 종류의 빵 속에는 양상치, 햄, 치즈 등의 재료가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오븐에 데워 먹는 ‘핫 샌드위치’가 자랑거리. 스위스 자연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식빵에 가득 얹고 그 대로 오븐에 녹여 먹는 ‘크라크 무슈’, 10여 가지의 야채를 갈아 넣어 만든 크림 소스를 얹은 ‘머쉬룸’을 판매한다. 나무 계단을 올 라서면 아담한 2층의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다. 테이크 아웃시 500 원 정도 저렴하며, 단체 주문도 가능하다.
- 메뉴 및 가격:크라크 무슈 3,500원, 머쉬룸 4,000원, 그 외 샌드 위치 3,500~4,000원 선, 커피 2,500~3,500원 , 각종 병 맥주 5,000원 선 등 - 영업시간:오전 7시~오후 10시 / 문의 02-780-8482
▶뉴욕 바닷가재◀
바닷가재의 매력을 다양한 요리 방식으로 선보이는 곳이다. 고온 고 압에서 조리되는 ‘찜’요리는 기본, 버터의 고소함이 가재 살에 잔 뜩 배어 있는 ‘버터구이’, 얼큰한 맛이 매력적인 ‘전골’ 요리 등 이 있다.
바닷가재는 주문 시마다 수족관에서 즉시 잡아올리는 터라 싱싱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지방은 적고 영양은 높은 터라 근처 직장 여성들에 게 인기가 높다. 때때로 이곳을 찾은 연예인들은 만나는 재미가 쏠쏠 하다. 별도로 마련된 9개의 룸은 각종 소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 메뉴 및 가격:바닷가재 회(1Kg) 6만원, 바닷가재 양념구이(600~70 0g)3만 5,000원, 바닷가재 찜(600~700g) 3만 5,000원 등. -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11시 - 문의:02-784-8422
<발췌 : 스포츠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