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로이복층유리 발코니확장과 관련 단열등에 대안으로 지목
올해부터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외부와 직접 연결되는 창호의 선택이 큰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의 사용시 발코니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찬바람과 뜨거운 열등을 막아주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였다.
발코니가 확장됨으로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외부와 내부가 유리사이에 바로 맞대어 있어 단열 및 내·외부의 온도차이에 의한 결로현상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창문은 외관뿐 아니라 단열 때문에 발코니 개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단열을 고려하지 않는 발코니 개조는 자칫 거주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점의 가장 큰 핵심인 발코니 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리이다.
유리는 밖을 바라볼 수 있는 투명성의 역할뿐만 아니라 실내의 단열과 실외의 미관을
좌우하는 역할까지 동시에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 발코니창 유리는 대부분 16mm 일반 복층유리이다.
이 복층유리는 6mm 공기층을 사이에 두고 5mm 유리 2장을 조합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서 24mm 복층유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중 한쪽 표면을 금속물질로 코팅하여 단열 및 결로예방 성능을 향상시킨 로이유리가
주목을 끌고 있다.

로이유리는 단열성능이 우수하며 이러한 단열성능으로 인하여 내·외부의 온도차에 민감한
결로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외부의 따뜻한 기온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난방비의 절감과 함께 에너지절약형 창호로
이미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70%를 넘어 보편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2%의 미만의 사용이 되고 있으며 그 동안은 주상복합을 비롯한 고급 아파트 및
상업용건물에서 주로 사용이 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소비자들에 단열 및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발코니 확장과 맞물려 로이복층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