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저녁에 가진 고기파티입니다 김치는 와이프가 지난겨울에 처음으로 직접담근 김장김치와 깍두기입니다 맛요?쥑입니다 ㅎㅎ
전북 임실과 정읍경계면에있는 플로라펜션입니다 옥정호 호수가 바로옆에있는곳이죠 전에 제가 찾았을때 신관을 신축중이어서 이번에 한번 찾아봤습니다 신관은 커플룸위주로 꾸며졌더군요 작은공간들을 활용을 잘했구요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외부에서 실내가 너무 잘보이게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블라인드를 항상 치고있어야겠더라구요
펜션에서 하루자고 국사봉전망대로 향했는데 세상에~ 너무 가물어서 바닥이 거의 드러나버렸네요 펜션앞 호수에서도 물이 많이 줄었던생각했었는데 정말 물에대해서 다시금 생각해야할거같아요
이날은 실상사를 찾기로했는데 가는길에 가까운곳에 임실치즈마을이있어 잠시들렀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은 체험을해야지 무언가 할게있지 평일에 찾으니 할것이없네요 *^^* 담에 꼭 체험하러 다시와야겠어요
드뎌 도착한 지리산 실상사 따뜻한 햇살속의 산사가 참 좋습니다 담장을 사이에두고 저멀리 천왕봉도 보이구요 이곳엔 보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쌍둥이탑이며 부도 사리탑 철불좌상등 봄기운이 살짝 불어오는 실상사 따뜻한기운이 느껴집니다
실상사의 작은 암자인 백장암 그곳에 자리잡고있는 국보10호 백장암 삼층석탑 처음에 삼층석탑이 왜 국보일까라는 생각을하며 찾았는데 보는순간 아!라는 감탄사가 바로 터졌습니다 낮은 3층석탑이지만 정교하고 세심한 세공기법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랫동안 이곳에 앉아서 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따뜻한 햇살을쬐며 천여년의 시간을 잠시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함양 거창을지나 합천의 백운동계곡을 지나는길에 가야산을 바라봅니다 언제나 백운동계곡을 지나는길에 마주치는 가야산 역시 웅장합니다 이렇게 일박이일의 전라도여행을 마쳤습니다 언제나 늘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은 여행들이지만 또다시 다음여행을 기약할수있기에 마음한쪽구석에 뿌듯함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봄기운이 느껴지는 세상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즐거운 여행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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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오스의 여행떠나기 원문보기 글쓴이: 에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