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동안 3일 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강릉 반석감리교회에서 3일클럽 어린이 전도자들과 함께 뒹굴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맛보고 왔습니다.
가장 큰 은혜는 전도현장에서 직접 전도하며 어린이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어설픈 말솜씨에도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어린이들이 주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춥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을 찾기가 쉽진 않았지만 모두들 열심히 뛰고 달려서
어린이들을 전도하며 주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목사님, 사모님, 전도사님, 지회 이사님들, 신학생등
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사역하는 분들이 어린이를 전도하는 목표로 하나가 되어
열심히 잃어진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나가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주님은 나의 가슴을 두드리시며 가슴 한 쪽에 영혼사랑에 대한 부담감을 넣어주셨습니다.
한 어린이가 첫날 왔는데 한 번도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이 두 눈을 뜨고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그 아이에게 글없는 책으로 상담하려 하는데 늦었다면서 다음 날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그냥 갔습니다.
저는 그아이를 생각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그 아이가 꼭 오기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고 그렇게
3일 클럽을 마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밖에서라도 보길 원했지만 볼 수가 없어서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기회가 있었을 때 붙잡지 못하고 보낸것이 정말 그 아이에게 미안하고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꼭 복음을 듣기를 위해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기다리지 못합니다. 세상이 학교가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을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기회가 있고 할 수 있는 건강이 있을 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간증하시는 모든 분들이 복음에 울었고 자신이 그동안 전도하지 못하고 복음을 복음답게
어린이들에게 전하지 못한 것에 회개했습니다.
한 전도사님께서는 자신이 가르치고 있고 가르친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와 교회의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복음을 들려주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합니다.
우리에게 맞겨진 주님의 자녀들인데 소홀히 하면 주님이 슬퍼하십니다.
기회있을 때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평생 전도자의 삶을 사는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라간사님!! 당신과 함께 가방을 둘러메고 떠나는 전도여행은 너무나도 행복해요. 당신의 열정이 나의 가슴을 행복하게 그리고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나누어 줍니다. 잃어진 영혼위해 죽도록 충성합시다. 매일 아침 우리둘이 외치는 외침처럼 복음에 미치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