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돌님 일이 있어 급히 가시고, 철처한 준비맨 뉴타운님의 사전답사로 저녁회식장을 향했읍니다.
돼지불고기와 소주 시켜 일사천리회 위해 건배!
자리 무르익어 호남아 고구려1님 오시고 자리 끝무렵 일산님 등장입니다.
산악회회장님 명령(?)으로 제가 임시 총무되어 회비 걷는 중 동작도 빠르신 뉴타운님 먼저 계산하셨네요.
사전답사한 찜질방은 자리가 이미 없다는 일산님의 전언으로 봉이랜드로 향했읍니다.
연말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찜질방은 바글바글
먼저 남녀분리 욕탕으로, 은총님 가볍게 샤워하시고, 전 묵은 때 열심히 빡빡.
찜질방 혼잡으로 작은 방 잡아 동침계획 무산, 뿔뿔히 잠자리 찾아 흩어지고, 소곤대는 소리 낯선 잠자리에 잠 못이뤄 일어나 찜질방 답사를 시작했읍니다.
과묵하신 뉴타운님도 잠을 못이뤄 돌아다니시고, 태어나 처음 와 본 찜질방이라 저는 열심히 탐방했구요.
불사우나방 들어가 땀내고, 쑥찜방 들어가 땀 식히고, 그런데 우리 은총님 어디 계신지 암만 찾아도 없읍니다.
3시 30분 일산님, 뉴타운님 그리고 저 먼저 아침 먹고, 고구려 1님 찾아 아침 챙겼읍니다. 벗님, 최광식님 주문하고, 석산봉님, 인중님도 나타나셨는데 은총님 어디 계신지...
이를 어쩌나요?
은총님 제가 누웠던 자리가서 다리 때리며, "일어나! 강미선!"
모르는 여자분 부시시 일어나 은총님 보고는 도로 눕고, 엉뚱한 곳에서 짜증을 내고.
제가 몇번이고 혹시나 하여 갔었는데, 그때는 어디에 계셨다가 일을 만드셨냐....
첫댓글 강미선님,고생하셨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