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문봉재-소백산-선달산)
2.산행날짜: '00.03.6(월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 백운아트홀 출발(24:05)→세거리 도착(04:30)→고치령 도착(04:55) →산행출발(05:00)→950봉(05:30-05:35))→ 미내치(06:45)→854봉 조식(07:10-07:30))→1096봉 헬기장(08:58)→마구령(08:30)→헬기장(08:45)→1057봉(09:20)→갈곳산(10:27)→늦은목이(10:50)→선달산에 중식(11:41-12:16)→박달령(14:00)→옥돌봉(15:15)→ 도래기재(16:15-16:40) →광양 백운아트홀 도착(21:40)
4.산행날씨: 오전:맑음 오후:맑은후 흐림 (아침 -4℃ 오후 12℃)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24.8Km 11시간15분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0:05) → 세거리(04:30) → 고치령(04:55):백운아트홀-갈사리-(남해고속도로)-내서분기점-(구마 고속도로)-대구금호 분기점-(중앙고속도로)-영주,봉화를 경유하여 고치령 아랫마을 세거리에 도착하니 현재기온 -0℃였다. 세거리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는 2.5Ton 화물차를 이용하여 고치령에 도착하니 산신각에는 모닥불을 지피고 굿을 하고 있는 무당의 일행이 있었다.
나.산행출발(05:00) → 미내치(06:45):고치령의 밤하늘은 무수한 별들로 반짝거리고 있었으며 오늘 날씨는 비교적 포근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산신각에서 징소리와 어울어진 주술 소리를 뒤로하고 산신각 좌측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950봉을 향해 가는 길은 눈이 녹은뒤 다시 얼어서 상당히 미끄러웠으며 일부 대원들은 여러번 넘어지기도 하였다.계속 오르막에 950봉 정상직전에 있는 표지판의 안내 방향으로(좌측) 진행해야 되나 어둠속에서 표지판 방향을 잘못 읽어 계속 직진하여 950봉 정상 헬기장으로 진행하여 방향을 잡지 못하고 한참을 헤맨후 다시 원위치하여 대간길에 접어드는 바람에.약 40여분을 소모하였다. 이후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후 미내치에 도착하니,표지판에는 마구령 까지는 5.0Km ,늦은목이 까지는 12.8Km.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다.미내치(06:47) → 1096.6봉(08:58):미내치를 통과 하면서 동쪽 하늘을 보니 일출이 진행되고 있는 듯 붉게 물들고 있었고. 약 1Km 전진하니 오래된(잡풀에 덮혀버린) 헬기장이 있었으며(07:05) 그아래에서 조식을 해결하였다.(07:10-07:30) 밝게 비치는 햇빛이 좋았으며 현재기온은 -4℃,(07:55)에 마구령 2.0Km 표지판을 통과 한후 1096봉 헬기장에 도착하여.뒤돌아본 소백산의 비로봉과 천문대,그리고 국망봉의 백두대간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졌으며 주능선은 아직도 많은 눈으로 덮혀 있었다. 아침 햇살을 받은 소백산은 얄밉게,한편으로는 뭉클하게(지난 산행을 생각케 하며) 그모습을 나타 내는것 같았다.
라.1096.6봉(09:05)→갈곶산(10:27):헬기장에서 작은 봉우리 두세개 넘고 가파른 내리막에 비포장이지만 비교적 도로 상태가 좋고 대형차 들도 운행이 가능할 듯 싶은 마구령에 도착하였다.(08:30-08:35)마구령 표지판에는 늦은목이재 5.9Km,고치령 8Km 라고 기록되어 있고.마구령 이후 계속 오르막에 헬기장(08:45)이 있으며 1057봉을 향해 다시 계속 오르막이 이어졌다.1057봉 정상에는 뾰쪽하게 생긴 작은 바위가 하나 있었으며(09:20-09:30) 현재기온은 7℃였다. 934봉을 지나 갈곶산에 도착하니 잡목으로 인해 조망은 별루 였으며 늦은목이재 1Km 의 표지판만 있었다.
마.갈곶산(10:35) → 선달산(11:41):갈곶산을 뒤로하니 계속 내리막이 이어졌으며 빙판길과 녹은 눈으로 질퍽거리고 미끄러워 많은 대원들이 여러번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였으나 다행히 작은 상처라도 입은 대원은 한명도 없었다. 갈곶산 정상에서 내리막 끝이 늦은맥이재(10:50)이며 여러 색깔의 많은 리본이 있었다.선달산 까지 1.9Km의 표지판이 보이며 이곳에서 선달산 까지 계속 오으막 뿐이며 대원모두 단숨에 올라서니 모두들 무척 힘들어 했다.선달산 정상에도 많은 리본과 함께 많은 눈이 있었으며 정상에서 중식(11:41-12:16)을 해결하였다.
바.선달산(12:16) → 박달령(13:05):갈곶산에서 크게 북쪽으로 휘었던 대간능선은 선달산에서 다시 북동진 하였으며 선달산이후 녹지 않는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어떤 곳에서는 선두의 등반대장께서 러셀을 하며 전진 하였다.선달산 이후 나타난 1236봉은 선달산 오르막 만큼 힘이 들었으며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 보니 멀리 도래기재에서 이어진 구불구불한 임도가 보였다.박달령에는 근대에 축조한 듯한 산신각과 함께 널찍한 헬기장이 있었다.
사.박달령(13:05) →도래기재(16:15):산신각을 우측에 두고 지나치는데 나무밑에 제물이 있었으며 강광원대원과 김동욱 고문님께서는 신령님이 주신것이라며 맛있게 먹기도.. 산신각 뒷편 언덕을 올라서는데 돌풍이 불었으며 이후 바람은 더 심하게 불었다.옥돌봉 직전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계속 올라서니 옥돌봉과 예천바위로 가는 삼거리(15:05)에 도착하고 우측에 있는 봉우리로 약 10분 전진에 옥돌봉 정상에 도착(15:15-15:25).하였다.정상이후 계속 내리막 길이며 영월군측의 비포장 도로와 봉화군측의 포장 도로가 보이는가 싶더니 큰 절개지를 내려오니 도래기재에 도착하였다.(16:15)
아.도래기재(16:40) → 광양 백운아트홀(21:40):도래기재 도로의 버스옆에서 하산주를 마시며 서로를 격려하였으며 특히 이렇게 긴 워킹은 거의 처음이라는 한울산악회 소속의 손희종.서소영 대원의 투혼에 대원들 모두 박수를 보내기도...도래기재에서-봉화읍-영주IC-(중앙고속도로)-대구 금호IC-(구마고속도로)-서마산 내서분기점-(남해고속도로)-하동IC-갈사리를 통해 백운아트홀에 도착하였다.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19명) *임천모(감사) *신계성(회장) *강승무(감사) *조광훈(등반대장) *노학수(부회장) *오수환(총무)*조헌균 *박영삼(구호대장) *채수양(간사) *강성호 *유내석 *김종우 *김기영 *강광원 *김동욱(고문) *김대성 *손희종 *서소영 *김수정(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