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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를 사용한다고 털이 굵어지 거나 더 빨리 자란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 없는 속설이다.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면도해 주어야 하 는데, 반대방향으로 면도할 경우 날카롭게 잘린 털이 모낭 벽을 찔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제모크림은 털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화학결합을 약하게 만들어서 털을 없애는 방법이다. 제모제의 화학성분이 털 안의 수분을 증가시켜 털의 탄력을 줄여 뽑아내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털이 있는 부위에 제모제를 바르고 10분 후에 닦아내면 간편하게 제거되고, 효과는 2주 정도 지속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피부를 많이 상하게 할 수 있고 자주 하면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팔 안쪽에 미리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해야 한다.
왁스 역시 접착력을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왁스를 녹여 털이 난 부위에 바르고 딱딱하게 건조해지면 털을 뽑아낸다. 왁스는 제모크림보다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만,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생리 중일 때는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이므 로 피부 손상과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사용을 삼가야 한다.
면도나 제모크림, 왁스 등을 이용한 방법은 비교적 쉽게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반해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계속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영구제모다. 영구제모는 시술 후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 젊은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구제모는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털을 만드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 으로 파괴해 털이 영구적으로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인데, 장파장의 알렉산드라이트 나 다이오드와 같은 레이저 제모를 이용하면 고유의 긴 파장이 피부 깊숙이 침투한 후 검은 색소에 효과적으로 흡수되어 모낭 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원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3단계를 거치며 자라는데 레이저는 성장기 털에만 작용한다. 따 라서 충분한 제모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털의 상태나 부위에 따라 4-6주 간격으로 안면부위는 7-10회, 기타 부위는 4-5회 정도 의 시술을 받아야 한다. 또한 레이저 제모 후에는 지나친 노출을 자제하여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한 피부 자극을 삼가야 하는 등 적절한 시술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시술 시 피부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각 시스템 이 작동되고, 시술이 끝나면 피부 진정을 위해 냉타월로 20분 정도 냉찜질을 하고 연고를 바른다. 레이저를 쬐는 순간 가벼운 통증은 있지만 살짝 잡아당기는 정도이며 예민한 부위는 국소마취제를 도포한 후 시행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몇 회에 걸친 시술을 받는 도중에 털을 뽑는 경우 제모 효과가 떨어지고, 자칫 착색이나 모낭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자기 PR과 이미지 메이킹을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 자칫 소홀한 털 관리는 이미지에 큰 오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제모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올수록 더욱 예민한 문제가 되고, 시술 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봄부터 관리해야 여름 노 출에 당당해질 수 있다.
보여지는 것만이 아름다움의 전부는 아닌 듯하다. 겉으로 쉬 드러나지 않는 감추어진 곳까지 깔끔하게 관리하는 노력에서 진정 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는 것을 명
울퉁불퉁, 칙칙한 귤 껍데기 피부는 가라!
꽃미남이 되기 위한 첫걸음, 바로 피부 관리. 피부만 깨끗해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죠.
첫인상을 좌우하는 피부, 아무리 이목구비가 잘 생겼어도 지저분한 피부를 가지고는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어필할 수 없습니다.
피부는 기본만 잘 지키면 아름답게 지킬 수 있습니다.
당신도 TV 속에 꽃미남처럼 뽀사시한 피부미남이 될 수 있다구요.
자~ 이제 피부 미남의 노하우를 배워 볼까요?
⊙ 첫번째, 꽃미남의 쉐이빙(면도) 방법
깔끔하게 면도된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하고 좋은 인상 받게 하죠.
그러나 잦은 면도는 피부를 쉽게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면서 깔끔하게 면도하는 방법을 알아 봅시다.
1. 면도 전 더운물 세안
① 흔히 면도를 하고 나서 세안이나 샤워를 하지만, 세안이나 샤워를 먼저 하고 면도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②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면, 수염에 붙어있는 피지를 비롯한 노폐물을 씻어내 주고, 수염을 불려서 면도하기 쉽게 해 준다. 물에 불은 수염은 마른 상태보다 70% 깎기 쉽다.
2. 면도할 부위에 면도 크림 또는 젤 골고루 펴 바르기
① 비누 거품보다 면도 크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② 면도 크림이나 젤에는 윤활 성분과 보습 성분이 들어있어 면도기와 피부와의 마찰을 줄여주어 피부를 보호해 준다.
③수염이 난 방향과 반대로 거슬러서 면도 크림이나 젤을 발라주면 수염을 세워주기 때문에 면도가 쉬워진다.
④ 갑자기 면도 크림이나 젤이 떨어졌다면 임시방편으로 샴푸나 린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3. 털이 약한 부위부터 강한 부위 순으로 면도
① 털의 강도가 약한 볼부터, 얼굴 가장자리, 목, 입 주위, 턱, 콧수염의 순서로 면도하는데, 빳빳한 털이 수분을 흡수하여 부드러워질 시간을 주기 위해서이다.
② 털이 난 방향으로 깎는 것이 좋은데, 깨끗하게 깎겠다고 털이 난 방향을 거슬러서 면도할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를 베기 쉽다.
③ 면도기는 수시로 물로 씻어서 깎인 수염이 면도를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④ 좀더 깨끗하게 하려면, 면도할 부위의 주변을 손으로 눌러 면도기와 수염이 난 피부가 잘 만나게 한다.
4. 면도 후 완전히 씻어내기 전, 손가락으로 면도 부위를 만져봄
① 혹시나 깎이지 않은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르므로 손가락으로 면도한 부위를 만져본다.
② 턱 아래쪽, 광대뼈 주변과 귀 주변 등은 빠뜨리기 쉬운 곳이므로 꼼꼼하게 살핀다.
5. 찬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기
① 찬물은 모공을 수축시켜주며, 혹시라도 면도 중에 생겼을지 모르는 상처를 지혈하며, 자극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② 씻어낸 후의 물기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살짝 눌러서 흡수시켜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6. 애프터 쉐이브 로션이나 스킨과 보습제로 마무리
① 애프터 쉐이브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
② 알코올이 많이 함유된 스킨은 면도 중에 생긴 상처를 소독하는 기능은 뛰어나나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가 건조해진다.
③ 유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은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 두번째, 꽃미남의 세안법
꽃미남은 세수하는 것도 일반인과 다르다?
깨끗하고 매력적인 피부를 가꾸기 위한 피부 관리 단계 중 세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특히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훨씬 더 신경 써서 자주 세안을 해 줘야 노폐물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물의 온도 : 가능하면 미지근한 물로
① 미지근한 물은 모공을 열어 주어 피지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② 찬물은 No! 갑자기 찬물을 사용하면 모공 속의 피지가 굳어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③ 너무 뜨거운 물도 No! 피부가 당기거나 거칠어질 수 있다. (기름기를 너무 심하게 뺀 고기는 퍼석퍼석하여 맛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2. 손놀림 :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하듯
① 손바닥에 비누 또는 세안제의 거품을 충분히 내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씻는다.
② 이마와 코를 연결하는 T존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씻어 준다.
③ 피부결을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하듯 손놀림한다.
3. 헹구기 : 여러 차례 반복해서 충분히
① 빨래에서도 세탁을 잘하는 것 못지 않게 헹굼이 중요하듯 피부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② 비누나 세안제가 남아있으면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
③ 마무리는 찬물로 하여 모공을 수축시킨다.
4. 닦아내기 : 수건으로 가볍게 누르자
세안 후 얼굴의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서 흡수시키는 것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인다.
5. 세안 횟수 : 가능하면 자주, 자기 전엔 꼭!
①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가 매우 왕성하므로 자주 세안해야 한다.
② 잠들기 전 세안은 피부트러블 방지 효과가 있으며 피지와 노폐물, 각질 등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셋번째, 꽃미남의 기초 스킨케어
터프가이가 세수로 모든 피부관리를 끝냈다면 꽃미남은 스킨 케어까지 완벽하게 한답니다.
꽃미남 되는 결정탄 스킨 케어에 대해 알아 볼까요?
1.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를 진정 시켜야 한다.
애프터 쉐이브 스킨이나 로션을 사용한 후에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탄력을 강화하는 다른 스킨케어를 해 주어야 한다.
2. 피부에 영양과 탄력을 주는 로션을 바른다.
면도 후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로션을 발라 피부 결을 정돈한다.
3. 영양 크림으로 탄력을 강화한다.
남성 피부도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영양 크림으로 마사지하여 탄력을 강화시켜 준다.
4.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외출이 잦은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로션이나 크림을 바른다.
5. 꽃미남표 팩 사용방법
① 스킨케어 후 눈 주위나 입술을 제외한 적당량(약 4 -5g)을 피부 온도가 낮은 볼부터 시작하여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다.
② 10 ~15분 후 팩이 건조되면 위에서 아래로 떼어낸다.
만일 시원한 감촉을 느끼고자 할 때는 아래에서 위로 떼어내도 무방하다.
③ 가능하면 면도 후에는 팩을 사용하지 말고 주 1-2회 정도 사용한다.
6. 상태별 공략법
①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당김이 느껴지는 피부
스킨 -> 로션 -> 팩 -> 스킨 순으로 한다.
② 평소 피지 분비가 많고 번들거림이 느껴지는 피부
스킨 -> 팩 -> 스킨 순으로 한다.
마지막 단계의 스킨 사용 후 다소 피부 당김이 느껴지면 로션으로 마무리한다.
7. 음주 후 피부 관리
① 다량의 수분(물이나 주스, 녹차 등)을 섭취하여 피부의 수분을 보충한다.
② 스팀 타올을 10분 정도 해 주고 찬물로 헹군다.
③ 얼굴이 붓거나 뾰루지가 났으면 얼음찜질을 한다.
④ 소독효과가 있는 애프터쉐이브로 마무리 한다.
⊙ 네번째, 꽃미남의 매끈한 피부 따라잡기
덥수룩한 털이 남성성을 상징했던 시대는 갔습니다!
이제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꽃미남에 도전해 보자구요.
레이저 제모법
레이저 제모법은 레이저광선이 모낭 내에 있는 털의 검은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모낭만 파괴되므로 피부에는 상처를 남기지 않고 털만 제거하는 치료이다. 원하는 부위에서 털을 만드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에 손상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료는 약 30분간 국소 마취제를 바른 후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행하며 1회 시술 시간은 수분 정도이다.
시술 전 마취크림을 시술부위에 바르고 1시간 정도 기다린다.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찾을 수 있을 정도지만 마취크림을 바르면 아프지 않다. 팔 이나 다리는 30-40분, 이마, 겨드랑이는 5-10분정도 걸린다. 시술후 찬 거즈를 대고 연고를 바르면 된다. 레이저를 한번 쏠 때마다 18mm 직경의 레이저 광선이 나와 이 범위내의 모낭이 모두 제거되므로 치료 속도가 매우 빠르며(1초에 한번씩 발사됨), 광선의 직경이 클수록 피부 속으로 침투가 깊게 되어 더욱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다.
레이저를 쏠 때 피부를 냉각시키는 냉매가 동시에 분사되어 통증을 없애며, 표피가 열에 의한 손상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모낭세포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특별한 주의는 필요없지만 선탠은 피하는 것이 레이저 제모에 의해 피부손상이 될 가능성을 줄일수 있으며, 쪽집게로 털을 뽑을 경우 레이저 에너지에 의해 파괴될 털이 없기 때문에 제모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수술당일에는 하루 정도 목욕이나 사우나를 삼간다. 모낭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모 후 1주일 정도는 직사광선에 의한 색소침착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 후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없고 이러한 치료를 대개 3-4주 한다. 반복 치료해야 된다는 점이 있어 반복 시술하면서 주기를 고려해 1년간은 지켜 보아야 한다.
첫댓글 너무 붙어잇어서 읽기힘들다는..ㅎ
내용은 감사하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