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6구간
일시 : 2007. 4. 21(토) 09:10~14:30(5시간20분)
인원 : 04명
코스 : 목감사거리-수암봉-수리산(슬기봉)-사거리 정자쉼터-감투봉-군포 한서대 입구.
인천시청 후문 버스정류장에 4명이 모여 8시20분 수원행 직행버스를 타고 목감사거리에 내리니 9시 5분이다. 수인 산업도로를 따라 5분정도 가서 사거리를 건너 서해안고속도로 아래 교통통로를 지나 150m쯤 가면 작은삼거리. 여기서 좌측으로 한서관광주차장을 지나면 아주작은고개옆 개인 수목원이 들머리다.
수목사이로 동산에 오르면 묘지, 좌측으로 꺽어 작은고개를 몇개 지나면서 산길이 시작되고 군부대 철조망이다 우측으로 3분정도 철조망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여기서부턴 비표 청색비닐 리번이 엄청나게 펄렁이며 흐릿한 정맥길을 확실하게 안내한다. 선등자들이 고생끝에, 후등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된다.
철조망 옆으로 한시간쯤 오르면 안양쪽에서 수암봉에 오르는 등산로와 만난다. 등산로는 시원하게 열려있지만, 정맥리번은 없다(수암봉을 지나 멀리 슬기봉 옆에 보이는 군부대 원형시설물 아래까지). 수암봉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태을봉과 슬기봉사이의 능선이 한눈에들어온다.
수암봉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면 헬기장, 이를 통과하여 오르다보면 또 철망길, 철망길을 다오르면 좌측으로 꺽어 슬기봉 방향으로 군 시설물 아랫길로 돌아 내려가야한다. (생각없이 철망길을 따라 내려서면 능선길이 시원하게 열려있지만 수리사로 내려가는길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군사도로를 따라 오르면 군부대 정문. 정문에서 도로아래 정맥길이 있으며 슬기봉을 오르다보면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난해한길이 몇갈래가 있으나 제일 윗길로 해서 철조망을 따라 돌아가면 전에 없던 굵직한 밧줄이 안전하게 건널수 있도록 설치되여있다. 밧줄타고 건너왔으면 군포방향으로(산아래 아파트가 보이는 방향) 슬기봉을 내려가 사거리 쉼터 정자뒤로 방향을 잡고 직진한다...
작은봉우리에서 또 좌측으로 꺽어 계속직진(방향은 산업도로와 계속 멀어짐)하며 등산로는 훌륭하다.
감투봉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에서 우측길로 꺽다 바로 좌측능선길로 방향을 잡기가 어려우므로 골프클럽방향을 자주물어 봐야한다.
골프클럽가기 직전에 아파트 단지 건설로 위의 건물은 물론 주변 음식점들이 모두 철거대상이다.
이부근 정맥길은 어떻게 변할지 걱정된다. 몇분쯤 내려가면 4차선 도로 건너에 안양베네스 골프클럽 정문이며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100m쯤 지나면 우측으로 하천길따라 꽃길이 조성되여 있고, 이길을 10여분따라 돌고, 노인복지회관 뒷쪽에 철길을 건널수 있는 지하도가 있고, 지하도 건너 계속 직진하면 한세대학교 입구가 나온다.
먹거리 장터길로 한남정맥 7구간이 이어집니다. (군포역까지는 10분거리)
첫댓글 안대장님 고생 많이 하셨군요~넘 올만인가요~이번 정맥엔 꼭...
예, 이번 호남정맥엔 함께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