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필링이 흐르는
사진으로 정리중입니다. 마무리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도스팔마스
'도스 팔마스'. '우노', '도스', '트레…'. '도스'는 2라는 뜻이고, '팔마스'는 팜트리로 ‘야자수’를 뜻한다. 이 지역을
항해하던 스페인 선박이 이 섬에 우뚝 선 두그루의 야자수를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리조트에 도착하면 사람들의 마음은 평온해진다. 세상의
복잡한 일상으로부터 격리되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코티지에는 신문도 텔레비전도 없다. 단지 둘만의 시간을 알차게만 보내면
되기때문이다.
일상으로부터 쌓인 도심의 때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산소를 뇌세포 구석구석에 새로 공급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데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할
뿐이다. 숨막힐 듯 아름다운 무공해 자연에서 둘만의 신혼여행도 상큼한 추억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섬을 다녀온 사람들은 필리핀에 있는 7천1백
개의 섬 중 도스 팔마스 같은섬을 다시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보기에는 도스 팔마스도 필리핀의 수많은
섬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우리나라 지도로 치자면 연평도쯤 될까? 도스 팔마스는 필리핀의 서해쪽 바다에 길게 뻗은 팔라완 섬에 위치한다. 팔라완
섬외에도 필리핀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섬들이 즐비하다.
도스팔마스는 현재 관광지라기보다는 도스팔마스 리조트를 중심으로 허니무너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그래서 도스팔마스 리조트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도스 팔마스의 매력을 모드 알아볼 수 있다.
도스팔마스는 필리핀 팔라완 섬 동쪽에 떠 있는 아르세피라는 섬에 건설된 리조트다. 아르세피 섬에 도스팔마스 리조트가 생긴 지는 이제 겨우
1년 남짓. 한국의 신혼여행자들의 인기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 가면 때묻지 않은 자연과 그 자연속에서 잉태한 무공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팔라완 섬에서도 보물로 꼽히는 도스팔마스 리조트에서 신혼여행을 보낸다면 다른 어떤 곳의 신혼 여행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도스팔마스 리조트의 서비스는 공항에서부터 마닐라 공항을 이륙해 팔라완 섬으로 가는 비행기는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올망졸망 성냥갑 같은
도시의 건물들을 지나고 나면 바다에 흩뿌려진 작은 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발아래로 섬 하나가 서서히 사라지면 또 다른 섬이 얼굴을 내민다.
섬마다 길다란 백사장이 발달되어 있다. 어느 섬이라도 당장 훌륭한 리조트로 개발될 수 있을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다. 항공기가 고도를 더 낮추자
팔라완 바닷물은 잉크 빛과 옥빛으로 얼룩진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바다 밑이 훤히 보이는 환상적인 바다 위를 필리핀 전통 선박인 방카들이
무심히 지나고 물고기들은 수면 위로 뛰어오르며 휴양지의 평화를 노래한다.
프에르토 프린세사. 팔라완 주의 수도로 마닐라에서 출발한 국내선 항공기가 도착하는 공항이다. 초록색 지붕의 단층으로 된 아담한 공항이지만
이 공항이 바로 필리핀 최고의 휴양 섬 팔라완 주의 관문이다. 공항을 나서면 어느새 도스팔마스 리조트의 서비스가 시작되고 있다. 공항 주변에
여행객을 실어나를 봉고차 크기의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들의 짐을 싣기 시작한다. 자동차는 야자수 나무로 지붕을 엮은 식당에 여행자들을
내려다 놓는다. 점심 식탁에는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식탁은 라푸라푸라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물고기 요리와 빨간 집게다리가 먹음직스러운 크랩(알리망고) 등 해물요리로 푸짐하다. 전통선박 방카를
타고 리조트로 간다 점심을 마치면 다시 혼다베이로 간다. 혼다베이는 필리핀의 전형적인 어촌마을. 크고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코코넛으로 엮어
만든 민가들이 소박한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맞는다. 혼다베이에서 필리핀의 전통 선박 방카선을 타면 도스팔마스 리조트가 있는 아르세피 섬으로 가게
된다. 도스팔마스 리조트까지는 50분만에 갈 수 있다. 푸른 파도 위에 흰 포말을 길게 끌며 리조트까지 가는 바닷길에서는 많은 섬들과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들을 만날 수 있어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열대 우림이 우거진 섬에서 뻗어나와 바닷물 위에 수킬로까지 뻗어있는 백사장을 지나면
도스팔마스 리조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베이코티지가 호위하는 푸른 지붕의 뷰데크를 위풍당당하게 앞세우고 깨끗한 이미지의 도스팔마스 리조트가
여행자들을 반긴다.
두 개의 팜트리가 눈길끄는 도스팔마스 리조트
도스팔마스는 스페인어로 두(도스)개의 야자수(팜트리)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다. 배가 섬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수많은 코코넛 나무들 숲 사이로
유난히 큰 두그루의 야자수가 우뚝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야자수가 바로 도스팔마스라는 이름을 붙게한 것. 코코넛의 이파리가 아래로
늘어지는 데 비해서 이 야자수의 이파리는 부채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편듯한 모습으로 지붕을 엮는데에 주로 이용된다. 방카가 도착하는 곳은
수상 방갈로와 리셉션 부두. 섬에서는 북소리와 징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섬에 도착하는 손님들을 환영한다. 마치 어느 이름모를 왕국에 들어서는
기분이다. 리셉션에서 도착하는 투숙객들에게 오키드 꽃으로 장식된 열대의 과일 펀치가 제공된다. 고객담당 직원이 리조트에 대해 설명하는 사이
투숙객들의 짐은 미리 배정된 방으로 옮겨진다. 투숙객들은 손하나 까딱할 필요가 없다.
자쿠지 시설이 있는 수영장 리조트
도스팔마스 리조트의 수영장은 누구나 한번쯤 쉬고 싶은 곳이다.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투숙객들이 대개 해변이나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밖으로 나가 있으므로 항상 조용하다. 수영장 바로 옆에는 자쿠지 시설이 되어 있어 그늘 아래서 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투숙객이 수영장을 찾으면 종업원이바로 타월을 갖다준다. 수영장 옆 야자수 기둥에는 그물침대가 걸려 있다. 수영에 지치면 잔디밭 그물침대 에 몸을
맡기고 코코넛 그늘 아래서 낮잠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수영장 주변은 때로 근사한 풀사이드 바나 가든 레스토랑이 되기도 한다. 야자나무 사이로
붉은 저녁놀이 질 때면 수영장 옆의 수은등이 일제히 불을 밝힌다. 잔잔한 수영장 물에는 부겐부리아 꽃바구니를 띄운다. 꽃바구니 안에는 촛불이
들어 있다. 세상 어느 식당의 인테리어도 흉내낼 수 없는 천연의 분위기가 리조트의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투숙객을 따라다니는 다양한 식당
노천 식당이나 카페는 수영장외에 해변으로 그 장소를 옮기기도 한다. 물론 도스팔마스 리조트에는 실내에 식당이 따로 있다. 대개 아침 뷔페
식사는 지붕이 있는 메인 식당 ‘카라에란’에서 하게 되지만 분위기를 따진다면 야외 식당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리조트의 식당은 주변 섬으로
원정을 가기도 한다. 투숙객이 식당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식당이 투숙객을 따라다닌다. 식당에서 캐터링 서비스를 하는 셈이다.야외 식당에서 도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을 꼽는다면 ‘에어2’라는 바다 위의 정자다.
바다 한 가운데 기둥을 세우고 야자수 이파리로 지붕을 만들고 마룻바닥을 깔았다. 정자 아래는 물반 고기반 물고기들의 천국이다. 그 정자
옆에는 모래톱이 발달해 아주 조그만 모래섬이 형성되어 있다. 모래톱을 향해서 투명한 바닷물이 밀려온다. 스노클링 기어를 준비해 가면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다.
즉석 생선회를 맛보는 바다낚시
>아일랜드 호핑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일랜드 호핑이란 섬과 섬 사이를 메뚜기 뛰듯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굳이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섬 일주 정도가 될 것이다. 도스팔마스 리조트에서는 섬과 섬을 돌아다니다가 스네이크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배를 정박하고
스노클링을 즐긴다. 스네이크 아일랜드는 백사장의 모양이 뱀처럼 구불구불해 붙은 이름이다. 바다가 깊지 않고 물이 깨끗해 카약이나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섬이다. 스노클이나 오리발 등은 출발하기 전에 스태프들이 배어 실어준다. 아일랜드 호핑을 하는 중에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물고기 살을 잘라서 미끼로 쓰며, 낚싯줄이 해저 40미터 깊이까지 내려간다. 이곳 저곳 옮겨가면서 즐기는 바다 낚시는 초보자도 얼마든지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있다. 입질이 잦아 두 마리씩 올라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바로 잡은 물고기를 회 쳐서 먹는 맛은 그만이다.스태프들은 낚시는
하지만 회를 먹지는 않는다. 더운 지방의 물고기지만 즉석회의 맛은 일품이다. 초고추장과 소주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회를 뜨는 일은
스태프들이 담당한다.
하품하는 조개 입에 손가락 집어넣기
도스팔마스 리조트에서 가장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것은 역시 스쿠버 다이빙이다. 스쿠버 다이빙은 최근 들어 허니문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수상 스포츠이다. 리조트에서는 체험 다이빙을 1회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이빙은 다이브 숍에 들러서 장비를 빌린 다음 가이드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한다. 가이드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강습을 한다. 기본적으로 장비 착용법, 레귤레이터를 물고 숨을 쉬는 법, 물 속에서의 수신호
등을 익힌 다음 배를 타고 나간다.
리조트에서 약 1백미터 정도 나가면 바다 한가운데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가 있다. 다이빙 강사와 함께 1대1로
잠수를 하므로 절대 안심해도 된다. 체험 다이빙 포인트에서 스노클링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배 위에서 빵을 던져주면 현란한 색을 가진
물고기들이 덤벼든다. 바다 밑에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들이 강사가 뿌리는 빵 조각을 받아먹기 위해 몰려든다. 바닷속에서는 물고기들뿐 아니라 천천히
흔들리는 산호초들도 있다. 산호초 숲속을 산책하다보면 다양한 바닷속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사람 머리통만한 조개가 입을 헤벌리고 하품을 하고
있다가 사람의 손이 닿으면 깜짝 놀라 입을 다무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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