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대전 유성 까르푸 뒷쪽에 있는 강릉집이란 곳에서 회무침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집이 안양에도 있다는 말을 듣고 어제 다녀 왔습니다. 우럭회무침이고 어른 3~4명은 충분히 먹습니다. 거의 먹을 만하면 종업원이 국수 사리를 얹어 주죠. 그리고 접시 주변에 날치알이 올려져 있는데 회무침을 이것에다 싸서 먹는것입니다. 음~ 날치알이 톡톡 씹히면서 야들야들한 회가 씹히는데 정말 회무침이 이렇게 맛있다니~!@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경이적이었습니다. 체인점이라 그런지 대전이나 여기나 맛은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미역국이 곁들여 나오는데 전 맑은 국물을 좋아 하는데 여긴 둔탁한 국물입니다. 아무튼 이것도 그런데로 괜찮군요. 회무침을 다 먹고나면 거기다 국수사리(두꺼움)를 비벼서 먹은맛은 아주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 줍니다. 또 매운탕은 아주 매콤한게 최곱니다. 또 마지막으로 이상한 한방차 같은 물이 나오는데 이것도 신비할 따름입니다. 회무침에 소주한잔... 강추합니다. 근데 가격이 좀 비싸군요. 45,000원, 자세한 위치는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파출소를 끼고 우회전해서 쭉 가면 나옵니다. 스카이락 끼고 들어가도 되죠.
첫댓글 음... 군침 도네...
요즘 많이 생기던데요. 사당동에도 봤는데. 함가봐야겠네요.
집에가다 가끔지나쳐보는데 언제한번가봐야 겠군요...
매운탕까지가 전체 코스인가요?
당근이죠... 매운탕 끝내준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