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과 박화요비(이상 22)가 각각 라는 이름의 베스트 앨범을 내놓았다. 최근 박효신이 계약이 만료돼 새 소속사로 거처를 옮겼지만 둘은 지난 4년간 신촌 뮤직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동갑내기지만 데뷔는 박효신이 1999년으로 1년 선배, 성격은 박화요비가 누나 같아 남매이자 친구처럼 지내며 국내 대표적인 남녀 R&B 가수로 자리잡았다.
박효신의 베스트 앨범은 신곡 으로 시작해 <좋은 사람> <동경> 등 1~3집 히트곡 13곡을 담고 있다. 은 박효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곡. 발라드 위주로 활동해 온 박효신으로서는 특이하게 댄스곡이기도 하다.
여기에 '가이드송'을 모아 음반 제작과정의 일부를 보여주는 <신촌 스튜디오에서 하루>라는 이색 트랙이 담겨 있다.
가이드송은 작곡이 된 상태에서 가사를 붙이기 전 작사가에게 노래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가수가 아무 말이나 붙여 부른 노래다.
박화요비의 음반도 신곡 로 문을 연다. 이 곡은 지금까지 그가 시도하지 않은 템포가 다소 빠른 R&B곡이다. 이어 <어떤가요> 등 히트곡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Promise), 박효신(전설속의 사랑) 등 대표적인 남자 R&B 가수들과 함께 한 듀엣곡이 들어 있다. 가요의 고전인 패티김의 <이별>도 리메이크했다.
박화요비는 이번 베스트 음반으로 지난 3년을 정리하고 현재 준비 중인 4집 음반을 통해 일본 진출을 시도한다. 국내에서는 연말에 4집을 발표한다.
첫댓글 우리의 박家들이.. 역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