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병 : 뇌종자세포종(c71.9)
발병부위 : 터키안 상부와 송과체 부위
조직검사 : 못함 (방사선 조사 9회로 대체)
환아명 : 찰리(초등 6년 만 12세)
병원 : 신촌 세브란스
진단일자 ; 06.12.7(초진) / 07.01.3(최종진단)
현재경과 : 방사선치료키로 결정되어 대기중 (치료방사선 조사량 재계산등으로 추정)
환아상태 : 발병초기 (136=>138센티, 26=>29키로)보다 살쪄보일뿐 음식섭취등에 있어
9회 방사선에 조사에도 별다른 의증 없고 대략 아무거나 잘먹어주고 있슴.
(사실 멕일려고 무지 구슬리고 꼬시고 심지어 눈도 흘겨가며 애교 떨고 있습니다)
투약내용 : 미니린정 0.5알 (저녁엔 1알) / 소론도정 0.5알 / 스티렌정 0.5알 을 조,석으로 복용중
발병을 알자마자 막연함과 불안감에
이리저리 입소문을 내다보니 이런 음식을 해주는데
어떨런지요? 효과과 부작용이 궁금합니다.
대다수 어르신이 야채차와 현미차를 추천해주어
즉시 아침저녁 공복에 복용시켰습니다.
(제조법과 복용법이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민물장어와 개고기를 푹 고아서 엑기스 형태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매일 놈의 입맛에 따라 번갈아 가며 수시로 먹이고 있습니다.
먹기 싫어하면서도 구슬리면 아직까진 그럭저럭 잘먹고 있답니다.
담치(자연산 홍합)를 푹 삶아 국물을 먹이면 좋다해서 시도해 볼 작정입니다.
붕어 엑기스는 아무리 꼬셔도 먹으려 들지 않아 실패 했습니다.
아무거나 잘먹으면 좋겠지만 특히 이젠 녀석의 병에 좋다는 것은 뭐든 먹이고 싶은
맘이라 적어 봅니다.
찰리 이놈 눈치 빠른 놈인지라 아빠 컴퓨터 뒤지는 내용 어깨너머 훔쳐보고
의사선생님 말씀중에 지가 먼저 물어보고 암센터 외래, 방사선등등..
지놈 병을 대충 알긴하되 완쾌를 자신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똘이 건강식은 어떻게 되는지요
치료과정이 똑같은 또리님께 많이 조언을 구해야 할것 같네요
다른 환우가족분도 많이 도와 주세요
배아종을 앓고 있는 모든 환우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첫댓글 장어와 개고기는 고단백으로 종ㅑㅇ을 키운다고 들렀습니다 개고기와 장어는 고단백인데 괜찮을 까요? 병균이 있는상태에서 고놈이 다 받아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걱정이 되어 이곳 저곳 살펴보니 일단은 먹일수 있고 먹을수 있는 것은 죄다 가리지 말라는게 통설인지라..이놈 몸무게가 26키로에서 29키로로 조금 늘었거든요..체력 보강차원에서 먹여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