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성분들이 브랜드에 열광한다고 하지만,
남성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브랜드 밸류를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추세죠..
저만 해도 제품 별로 선호하는 브랜드가 정해져 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니 다양한 나라에서 탄생했더군요.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각 국 구석 구석에 스며들어 있는데요,
너무 유명해서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한번 꼽아보았습니다.
1, 북아메리카: 랄프 로렌(Ralph Lauren)
우리나라 남성들 중 랄프 로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향수 던, 스포츠 웨어 던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랄프 로렌은 1967년 폴로 패션이라는 브랜드 명의 넥타이 사업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전세계 어디서든 매장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랄프 로렌은 영국 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미국식 사고와 연관해
보다 편안하고 가시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지요.
제품 군의 다양화로 의류, 슈즈, 액세서리,향수 등
다방면에서 폴로 랄프 로렌의 인지도는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2. 유럽: 다비도프 담배(Davidoff cigarette)
여러분은 다비도프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전 담배와 시가가 떠오릅니다.
유럽여행을 가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다비도프가 원래 시가와 담배에서 출발한 브랜드라는 것을 말입니다.
창립자인 지노 다비도프(Zino Davidoff)의 아버지가 처음에 스위스의 제네바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담배 가게를 열었답니다.
그리고 지노는 학교를 졸업하고 담배를 배우려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거쳐
쿠바로 가서 시가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담배저장고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담배 사업을 시작했던 것이
유럽 대표 담배브랜드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거죠.
다양한 국가에서 배운 담배 기술과 다비도프만의 숙성된 담배 향을 위한 창고 덕에
다비도프는 깊은 향뿐 아니라 담배 연기에서 오는 거부감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 그리스 여행을 갔다가
구입해서 실제로 펴 본 결과, 상당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일반 궐련 담배가 아닌 저온 숙성된 시가의 느낌으로 부드럽게 빨리더군요
그 풍부하고 깊은 향과 맛이야 말로 유럽을 대표하는 담배 브랜드로써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담배의 맛은 수분이 좌우한다고 하죠?
다비도프의 경우 두꺼운 필름 지와 알루미늄 은박지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분을 유지해 담배의 맛을 깊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해외에서는 패키지가 리뉴얼 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3. 아시아 : 유니클로
아시아의 대표 브랜드가 우리나라가 브랜드가 아닌 것이 마음 아프지만
실제 유니클로는 정말 대단한 브랜드입니다.
보통 유니클로는 저렴한 패스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실텐데
저가 패션 브랜드라고 우습게 볼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1974년에 일본에서 시작된 유니클로는 1998년 내수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년 90%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재 일본뿐 아니라 세계 의류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지요..
미국 포브스지 2009년 일본 최고의 부자로 유니클로 ceo인 야나이 다다시를 선정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그 브랜드의 인지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저가의 가격대와 입기 편한 생활 속 아이템의 개발로
엄청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04년 12월부터 명동에서 매장이 생겼고,
그 후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저는 처음에 유니클로 특유의 스크린 세이버를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
기발한 광고기법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니클로를 본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세게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가 생겨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4. 아프리카 :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이번엔 엄밀히 말하면 브랜드 명이라기 보다 품종 명에 가까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커피를 들어봤습니다.
커피로 유명한 나라는 남미의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들 수 있는 데요
사실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유명한 건 대량생산으로 많은 양을 수출하다 보니 그런 것이고
세계 국제 커피기구(IOC)에서 AA급 이상을 공인 받고 있는 품종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와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을 포함하여 불과 4~5종 밖에 되지 않는 단 사실!
특히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커피를 마시고 난 후의 부드럽고 좋은 흙 냄새, 드라이한 감각 등
어떠한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모자람이 없는 커피 계의 젠틀맨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저는 킬리만자로를 즐겨 마시는데요,
향기가 진하고 와인 맛이 난다는 점에서 참 좋아하는 커피랍니다.
첫댓글 다비도프 ..ㅋㅋㅋ ㅋ커피 사진 맛나보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