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4학년 창작동화 20선 추천도서

[뿌리]

1.

사랑으로 세계를 치료한 의사 노먼베쑨
홍당무 글, 이정아 그림 / 파란자전거 / 2000년 12월
정가 : 6,500원 / 회원 판매가 : 5,200원(20% off)
의사 노먼베쑨은 명예와 부귀를 버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세계 여러 곳을 누비며 진정한 의술을 펼쳤지요. 그의 일대기를 어린이들이 읽기에 알맞게 엮어 놓은 위인전입니다. 노먼베쑨은 모험 정신과 용기를 갖고서 환자의 생명뿐 아니라 환자의 꿈도 동시에 구하기 위해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런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어린이들은 진정한 인간애가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어린이들에게는 각별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2.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05월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5,950원(30% off)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 가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입니다. 잎싹은 바람과 햇빛을 한껏 빨아 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고, 결국 향기로운 꽃을 피워 내는 아카시아 나무 잎사귀처럼 뭔가를 하고 싶어 제 스스로 이름을 ‘잎싹’이라 지었답니다. 고학년 동화로는 드물게 천연색 삽화를 곁들여 잎싹의 심리와 환경을 잘 드러내 줍니다.

3.

괭이부리말 아이들 1
김중미 글,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0년 07월
정가 : 7,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20% off)
제4회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인천의 가난한 달동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우선은 가난과 절망이 느껴집니다. 부모들은 돈을 벌어온다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학교는 잘 사는 집 아이들에게만 관심 가져 줍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가정과 사회 모두로부터 소외된 듯합니다. 하지만 이 마을 아이들은 작은 일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품을 줄 알며, 스스로 희망 찾기를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세심하게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뚜렷한 현실감과 미래를 향한 의지를 느끼게 해 줄 소설입니다.

4.

어진이의 농장 일기
신혜원 글·그림 / 창비 / 2000년 07월
정가 : 11,000원 / 회원 판매가 : 8,250원(25% off)
제4회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수상
아침햇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제4회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 기획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삭막한 도시 한복판에 살던 어진이네 가족이 주말 농장에서 텃밭을 일구며 느끼는 기쁨과 감동을 일기 형식의 사실적인 표현과 만화 형식이지만 세밀하게 그린 그림으로 주말 농장의 이야기를 아주 상세히 소개한 책입니다.

5.

몽실 언니
권정생 글, 이철수 그림 / 창비 / 2000년 04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1989년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1984년 문공부 추천도서
한쪽 다리를 다쳐 절름발이가 된 몽실이가 바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전쟁으로 인해 비참했던 과거의 역사를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몽실이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과 사랑을 배울 것입니다.

6.

선생님의 밥그릇
이청준 글, 강우현 그림 / 다림 / 2000년 01월
정가 : 7,0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25% off)
한국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 청소년을 위한 좋은책
아침햇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중견 작가 이청준의 동화 모음집입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 선생님과 제자 사이, 이웃과 이웃 사이 등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다섯 편의 글이 들어 있습니다. 연필심 자국이 드러나게 그린 수채화와 물감이 번지듯이 그려진 붓질 등, 서정적이며 변화 있는 그림이 글의 감동을 더해 줍니다.

7.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
김중미 글, 유동훈 그림 / 도깨비 / 2002년 10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인천 만석동 판잣집에 사는 4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진도에서 유자 농장을 하다가 빚을 지게 되어 상미네 가족은 인천 만석동으로 이사 오게 됩니다. 만석동에 살게 된 1990년부터 2001년까지의 일들을 상윤, 상민, 상미, 상희 4남매의 일기를 통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난한 만석동 사람들의 살림살이와 그 속의 아픔들이 아이들의 일기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괭이부리말 아이들』『종이밥』을 쓴 김중미 동화 작가의 새 작품입니다.

8.

아벨의 섬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송영인 옮김 / 다산기획 / 2008년 02월
정가 : 8,800원 / 회원 판매가 : 6,160원(30% off)
1977년 뉴베리 영예 도서
독특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즐거운 이야기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 이번에는 생쥐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결혼 첫 해 아내 아만다와 숲으로 소풍을 갔던 아벨은 즐거운 놀이 도중 갑작스런 비를 맞습니다. 동굴에 피했다가 바람에 날려 가는 아내의 스카프를 잡으려다 자신도 바람에 날려 가게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무도 없는 외딴 섬. 혼자 배를 만들어 강을 건너고 불을 피워 추위를 피하면서 무인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많은 고난을 이겨 내고 가족을 그리며 1년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벨이 섬을 벗어나 집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이 스타이그의 매력적인 이야기 솜씨 속에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2008년에 새로이 출간된 개정판입니다.

9.

비밀 학교
애비 지음, 김난령 옮김 / 열린어린이 / 2007년 11월
정가 : 9,500원 / 회원 판매가 : 8,550원(10% off)
어린이용 미디어를 위한 학부모 모임 수여 우수상
국제독서연합(IRA) 어린이도서심의회 선정 도서
아이들만의 순수함과 열정,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비밀 학교’ 이야기입니다. 갑작스레 선생님이 된 이다의 하루하루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1학년부터 8학년까지 모두 합쳐 8명인 자그마한 학교. 그곳에 유일한 선생님이 그만두면서 학교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합니다. 학생들은 이다를 선생님으로 두고 비밀 학교를 꾸려 나가지요. 과연 이다는 아이들을 잘 이끌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은 글이 책을 읽는 내내 함께 비밀 학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10.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카엘 엔데 글, 진드라 케펙 그림, 유혜자 옮김 / 소년한길 / 2001년 05월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부산시 교육청 추천도서
렝켄은 그리 고약한 아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렝켄이 아이스크림을 더 먹고 싶다고 하면, “벌써 두 개나 먹었잖니?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배가 아파서 안 돼.” 라고 하시고, 신발을 빨아 달라고 하면 “너도 다 컸으니 니가 해라.” 하십니다. 렝켄은 여름 휴가를 바다로 가고 싶은데, 부모님은 당신들이 가고 싶은 산으로 가겠다고 하시지요. 계속 참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여긴 렝켄은 급기야 요정을 찾아 나서고, 요정에게서 자신의 말을 안 들어 줄 때마다 부모님의 키가 점점 작아져 버리게 되는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얻어 옵니다.

11.

프린들 주세요
앤드루 클레먼츠 창작동화, 햇살과나무꾼 옮김, 양혜원 그림 / 사계절 / 2001년 12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방가 방가, ㅎㅎㅎ 등 컴퓨터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사이에 통하는 새로운 낱말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쓰이지 않던 말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으며 컴퓨터의 빠른 속도를 발맞추어 줄임말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지껏 쓰이지 않던 말을 만드는 것. 그 일에 대한 이야기가『프린들 주세요』입니다. 프린들? 무슨 말일까 몹시 궁금하지요? 그건 링컨 초등 학교 5학년 학생인 닉, 기발한 생각을 많이 하고, 그 생각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잘 아는 영리한 아이가 만든 말입니다. 그 프린들이란 낱말을 놓고 학교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어떻게 프린들이란 말이 생기게 되었고, 프린들 때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책 속의 링컨 초등 학교로 들어가 볼까요?

12.

만만치 않은 놈, 이대장
김순이 글, 김병하 그림 / 도깨비 / 2001년 09월
정가 : 7,000원 / 회원 판매가 : 4,900원(30% off)
어른들에게 바락바락 대들고, 시험 보기 싫어 공원에 갔다가 결국 선생님께 20대를 맞기도 하고, 개미에 정신이 팔려 청소도 안 하는 아이. 이대장은 얼핏 보면 말썽꾸러기 왕이랍니다. 하지만 주인을 잃어 버린 강아지를 불쌍히 여기고 집에 데려와 잘 보살펴 주고, 할머니가 돌아가실 걱정에 혼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답니다. 이대장이 말썽을 부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사실 이대장은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 뒤, 엄마는 재혼을 하셨고 할머니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는 아이랍니다. 가끔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이대장은 누구보다도 더 씩씩하고 명랑하게 밝은 모습으로 살아 가는 아이에요.

13.

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글, 이현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0년 07월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6,400원(20% off)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중앙일보 선정 2001년 좋은 책 100선 초등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한글도 못 깨우친 삼디기는 주위의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합니다. 하지만 짝꿍 보라를 만나 열심히 노력해서 마침내 모든 이들 앞에서 글을 읽어 내게 되지요. 투박하지만 정감어린 그림과 큰 글자체로 아이들의 진정한 우정을 그려 주고 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살아 가는 삶의 미덕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안겨 주는 좋은 책입니다.

14.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롤프 레티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정가 : 6,000원 / 회원 판매가 : 4,500원(25% off)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무언가 상쾌하고 신나게 마음을 풀 일이 없을까 생각될 때 꺼내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뒤죽박죽’ 별장에 혼자 사는 아홉 살의 아이, 빨간색 머리카락을 옆으로 땋아 묶은 삐삐.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이 넘치는 삐삐와 이웃집 꼬마 토미와 아니카 세 명의 어린이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상상과 모험의 이야기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완역하여 세 권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15.

푸른 돌고래 섬	독자 평점:
스콧 오델 지음, 김옥수 옮김, 김종도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06월	주문
정가 : 8,000원 / 회원 판매가 : 5,60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2,901
1961년 뉴베리 상 수상작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이 책은 태평양 연안의 무인도에서 18년 동안 혼자 산 인디언 소녀 ‘카라나’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의 죽음 이후 혼자 생활하게 된 소녀는 무인도에서 자연과 외로움에 처절히 맞서며 견디어 나갑니다. 이 책은 야생의 삶에 던져진 한 인간의 처절한 생존의 기록이자,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 대서사시입니다. 지은이 스콧 오델은 이 책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 중의 하나인 존 뉴베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16.

가방 들어주는 아이	독자 평점: 독자 서평 : 1개
고정욱 글,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2년 11월	주문
정가 : 7,000원 / 회원 판매가 : 4,90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4,926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진정한 우정을 나누기까지의 과정을 잘 그리고 있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화입니다. 다리가 불편해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는 영택이와 한 반이 된 석우는 1년 동안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다 주는 특별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날마다 가방 두 개를 메고 학교에 오가야 하는 석우는 마음이 버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영택이와 함께 하는 등하교 길이 계속되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석우의 마음은 차츰 차츰 영택에게 열리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를 갖고 사는 친구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날들을 고대하는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17.

초정리 편지	독자 평점: 독자 서평 : 1개
배유안 장편동화,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6년 09월	주문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5,95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1,160
제10회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수상
열린어린이 2006 겨울 방학 권장 도서
세종 대왕의 일화에 상상력을 더한 창작동화입니다. 주인공인 소년 장운이는 가난한 양민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지금은 누나와 병든 아버지와 함께 지냅니다. 그런데 아버지 약값을 갚지 못해 누나가 남의집살이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장운이는 병든 아버지를 홀로 돌보고 살림을 꾸리며 누나를 그리워하며 힘들게 생활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운이에게 커다란 기쁨이 찾아옵니다. 떨어져 지내는 누나와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18.

조커	독자 평점:
수지 모건스턴 글, 미레유 달랑세 그림, 김예령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09월	주문
정가 : 7,0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25% off) / 세일즈 포인트 : 12,930
열린어린이 2003 겨울 방학 권장 도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넉넉한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며 아이들 마음에 활짝 길을 내어 주시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참된 의미를 잔잔히 들려 주시는 선생님과 그런 선생님을 마음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샤를르는 새 학기가 시작되어 어떤 분이 담임 선생님으로 오실까 잔뜩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앞에 나타나신 분은 주름투성이에다 공 만한 배, 여기저기 사방으로 뻗친 흰머리의 할아버지 선생님이었지요. 그런데,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세상에!! 이렇게 신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날들이 시작된 것이지요. 매일매일 학교 가는 일을 즐겁게 해 주신 선생님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19.

책 먹는 여우	독자 평점: 독자 서평 : 3개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1년 10월	주문
정가 : 7,500원 / 회원 판매가 : 5,250원(30% off) / 세일즈 포인트 : 11,305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소년조선일보 선정 ‘제9차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책 먹는 게 너무 좋은 여우 아저씨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글자에 색도 입히고 크기도 달리하면서 그림과 글자를 아주 재미나게 배치했어요. 뛰어난 상상력으로 여우 아저씨의 기이한 행동을 표현한 그림이 웃음짓게 하는군요. 책 먹기를 너무나 즐기는 여우 아저씨는 그 중에서도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일을 아주 좋아한대요. 책에 양념을 해서 먹는 거지요. 너무 먹을 게 없어서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는 광고지나 쓸데없는 것들을 먹으면 털도 윤기가 없어지고 소화불량에 걸리고 말아요. 마치 어린이 여러분들이 좋은 책을 읽으면 마음이 풍성해지고 나쁜 책을 읽으면 마음이 구겨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20.

우리 이모는 4학년	독자 평점:
정란희 글, 원유미 그림 / 산하 / 2007년 07월	주문
정가 : 8,500원 / 회원 판매가 : 6,800원(20% off) / 세일즈 포인트 : 3,566
웹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조금씩 어린 티를 벗고 세상도 배우고 또 사회 속의 나를 알아 가는 나이가 3학년, 4학년입니다. 부쩍 부담스러워진 학교 공부에 시달리기도 하는 때입니다. 이 책은 점점 커 가는 3, 4학년 또래 어린이들의 일상 생활과 친구 사이에 생기는 일들, 그리고 그 일을 겪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열 편의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못난 행동도 가끔씩 하지만 친구의 어려움 앞에 눈물을 흘릴 줄도 알고, 풍선껌 하나로 하늘을 나는 귀여운 상상을 하기도 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해맑은 이야기가 파문처럼 가슴 속에 잔잔하게 퍼져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