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모텔엔 또또란 요물이 같이 살고 잇다..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얼마나 영악(??)한지 손님을 실질적으로 맞이하는 우리들도 못알아 보는
단골을 기억하고 잇다...
모가 횐들은 그저 카운터에서 또또를 한번 쓰다듬고 키를 받아
객실로 들어 갈지 모르지만...
울 또또는 그 가벼운 스킨쉽을 머릿속에 입력을 시켜 담에 볼때
꼭 아는척 하는것 같다..
손님입장에서야 잠깐 보지만...
우리들은 항상 24시간은 또또와 생활을 하니 또또에 대한 습관과
행동을 잘알수가 잇다..
카운터 뒤에 잇는 내실에서 잠을 자고 잇다가도..
단골의 인기척이 들리면 후다닥~!뛰어 나가는 울 또또....
참으로 기특하다고 생각 든다...
업종의 특성상 우리들은 손님을 먼저 아는척하는경우가 전혀 없다..
괜시리 단골이라고 아는척을 먼저하면 무지 손님이 난처해 하는경우가 많으므로..
근데 또또는 그런것을 아랑곳 하지 안고 무조건 아는 사람이면
아는척 한다...다행히 손님들은 무척 좋아 하신다...
또또의 아는 척을 단계별로 적어 보겟다..
첨오신손님: 내실에서 자그맣게 짖으면서 카운터로 나오고나서..
손님의 냄새를 맡는다..손님이 자기를 좋아 한다 싶으면 꼬리를 흔들면서
그 손님의 냄새를 자꾸 맡는다.(아마 냄새를 기억하려는 ...)
두번 이상 자주뵙는 손님:내실에서 짖지도 않고 후다닥 빠른 속도로
뛰어 나와 손님쪽을 쳐다보며 두발로 서서 손님을 조금이라도 보려고
아우성친다.혹시 카운터 안에 보조의자가 잇으면 그걸 뛰어 넘어 카운터
선반에 자리잡고 손님을 반긴다...
단골손님인 경우:짖고 난리가 난다...주인인 내가 외출했을때 반기는것보다
엄청나게 방기고 끙끙 거리고 그손님한테 가고 싶어서 엄청나게 난리를 피운다.
만약 손님이 또또를 아는척 하지 않을경우 나는 또또의 울부짖음에
손님하고 대화를 못할정도로 소란을 피운다..
결국은 또또의 투정때문에 난 또또와 손님에게 맞선을 주선하게 된다..
결론은 또또의 하나하나의 행동으로 우린 모르는 손님이라도 이손님이
단골인지 아닌지 구분할수 잇다..(물론 정확한것은 아니다)
글구 자기 외에 손님이 다른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경우가 잇다.
그런경우엔 자기의 위치의 위협때문인지 엄청난 개짖음을 듣게 될것이다..
울 모가.횐님중 한번 강쥐를 데리고 오셨다가 그 소릴 들으신분이 계시다...
정말 태어난지 일년밖에 되지 안은 강쥐가 엄청난 요물로 변해 버렸다..
열분들!!혹시 울 또또를 보게 된다면 마니마니 이뻐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끝!!!!
피에쑤~!!
다음의 글은 제가 벌거벗은 여자 손님과의 대면후....경찰서로 직행한
사연을 올리겟읍니다...^^
카페 게시글
‥*모가 모텔야화
싼타페의 요물 "또또!!"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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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32
03.05.17 15:4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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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 전 싼타페 멀어서 함번두 못가봤는데. 또또를 보구 싶네요. 다음글은 엄청 기대 됩니다 ㅎㅎ
하이에나님 부비부비~~~
맨날 산타페 말만 듣고...가고싶다고 생각만 하구 있었는데.."또또"보러라도 꼭 가봐야겠네요~~^^* 하이에나님도 볼겸ㅋㅋㅋ
난 자주 가는데 또또 한번도!! 한번도!! 못봤어요.. ㅡ.,ㅡ
무서운 강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