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나는 송산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별량중학교를 거쳐 광주로 올라와 지금은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손경종 입니다.
국민학교 졸업회수가 몇회인줄 몰라 한참 헤매이다가 카페를 방문해 보니 몇몇 아는 친구들이 있어 33회라는것을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내가 자란곳은 금치리 진치부락이고 송산을 졸업한후 별량중학교에 입학하여 학교를 열심히 다니던중 과동앞에서 발생한 열차 버스 충돌사고시 비운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를 충실히 다니질못하고 2학년말 보성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답니다.
사고당시 이호형이와 같이 사고가 났었고, 카페에 들어와 보니 호형이 재근이 제갈 욱 등등 친구들 이름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광주에 살면서 어렸을때 같이놀던 친구들이 그리울때가 많았습니다.
아직도 큰집은 진치에있어 명절때면 빠지지않고 들르지만 친구들 만나기가 여간 어렵네요.
이번 명절에는 우리동네 귀염둥이였던 박문자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생각같아선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텐데 그렇칠못했네요(아쉬움이~~~)
저를 아는 친구들 연락 주시구요.
언제 같이 만날기회가 있으면 꼭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제 연락처는 011-624-5061 입니다.
존대말을 쓰는것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군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데요.
잘보내시고 희망찬 내일을 여십시요.
그럼 안녕...
첫댓글 정말 반갑고 빠른 시간내 꼭!! 만나자고..
명절이후 바뻐 출입이 뜸했는데 경종이가...............나 유섭.
정말 반갑다.-주봉
무척 반가우이. 나는 목포에서 살고 있네. 지금 재준이 집이 그 때 경종이 집이었지 아마. 언제 기회되면 얼굴이나 한 번 보세.
불혹이 되고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벌써 치매인가? 난 쐬주잔 기울여야 기억나는 체질이라서 암때나 연락만 하슈. 낮술도 존께...
경종이를 만난 느낌 '세월이 많이 흘렀어' 였어. 그런데 난 귀엽지 않았다우. 약간 터프쪽이지. 나도 많은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그냥 웃고 지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