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월 27일~ 7월 30 일 일정으로 싱가폴에 갔다왔습니다. 7월 31일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구요. 더 있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어요. 제가 학생이다보니 학업에 신경을..-_-; 써야하기 때문에. 어쨌든 늦게나마 여행 후기 올립니다. 저는 싱가폴 항공의 fabulous offer로 갔다왔답니다. 호텔은 Golden Landmark였구요 호텔은 별로더군요. 좁기도 하지만, (이건 문제가 안되요~) 오래된 표시가 나더군요. 그래도 첫번째 카테고리 였으니까 그걸로도 만족했습니다. 잠자리만 편하면 됐지요. 그렇지요?-_-; 인원은, 5명이었는데, 엄마, 저, 이모, 이모의 아들(초4)과 딸(초3). 요렇게 갔어요. 저 글 엄청 못쓰기 때문에-_-; 말이 안되거나 뒤죽박죽이어도 이해해주시고 저처럼 다니시지는 마세요. 절대 좋은 후기는 아니걸랑요~~
_______7월 27일________ 아침 일찍 인천공항 도착. 그리고 환전(외환은행 인터넷 환전했뜨요~ ). 뱅기 체크인. 창가쪽 달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바로 날개 옆이더군요. 올때는 날개 뒤를 달라고 해야겠다고 맘먹음-00-) 면세점에서 쇼핑. (별로 산것도 없지만 드뎌, 스와치 시계를 하나 얻었습죠 ㅋㅋ) 10:00쯤, 뱅기 탐. 10:30넘어 뱅기 이륙. 기내식은 치킨이 나왔는데,그런대로 맛있더군요. 비행기에서 5명의 입출국 신고서를 쓰느라 바빴습니다.-_-; 아참, 그 검역서까지요. 혹시나 해서 한가지를 옆에 앉으신 뉴질랜드 여자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분은 싱가폴에서 transfer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싱가폴시간 3:30 못되어서 싱가폴 도착. fabulous offer는 요리로 오라고 하는 표시를 따라갔어요. 거기서부터 제 귀가 고통을 겪기 시작했지요. 알아듣기는 하겠는데, 그래도 힘든겁니다-_- 설명을 해주는데..-_- 암튼 그래도 대견하게 전달받은후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 체크인 후 부기스 mrt역으로 이동. (또 표사느라 애먹음. 이지링크 카드는 나중에 사고 우선 스탠다드 티켓을 사가지고 클락키 까지 갈려고 했는데,) 어디에 물어봐도 기계에서만 사야한다는 거예요. 암튼 동전을 바꿔가지고 와서 한꺼번에 넣으려고 했는데, 꼭 한개씩만 나오는거예요. 뒤에서 기다리는 분한테 얼마나 죄송-_-; 스러웠는지. 암튼 다섯장을 다 뽑는데 성공했어요. 시티홀에서 한번 갈아타고 도비곳에서 한번 더 갈아타고 클락키 역에 도착했는데 역에서 나오는데 무슨 거대한 물줄기 소리가 나는겁니다-_-; 사촌동생에게 '무슨 분수가 있나?' 라고 했는데 나와보니, 스콜이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있더군요. 우산을 갖고나오는것을 순간! 잊어버리고.. (우산 가지고 다니세요. 무겁기는 하지만!!) 기다렸다가 비가 멈추고 클락키로 갔습니다. 싱가폴강 물이 더럽더군요. 리버보트 탑승. 야경 즐김. 크크 정말 멋있었어요. 근데 리버보트는 매연냄새가 쫌 심하고 한국어 방송이 시끄러워서 잘 안들려요. 암튼 야경은 정말 멋집니다. 클락키 역에서 이지링크 카드 삼. (이지링크 카드 꼭 사세요. 보통 티켓보다 할인도 되고 버스나 엠알티 다 탈수 있으니깐요. 알고계신줄 알면서-_-;) 첨에 살려고 하니까 어떤 인도계통 아저씨더군요. 근데 제가 잘 못알아들으니까 옆의 중국계 아저씨한테 자기 대신 하라고 하더군요-_-; 그 아저씨는 발음 알아듣기가 쉬웠어요~ (저한테 Good English 라고 해서 기분이 ^-^) 다시 부기스로 돌아와서 저녁먹음(늦은저녁. 아이들이 배고팠을거예요) 호텔로 돌아옴.
_________________둘째날~~~~~~~~~~~~~7월 28일_____
10시에 활동 시작. 게을러서 계획보다 한시간이 늦었어요. 리틀인디아 감. 갠적으로는 살거 없음. 리틀인디아 역에서 mrt타고 cityhall로 이동. 래플스 시티 구경.(제가 간 쇼핑몰중에 가장 좋았어요. 갠적으로) mph에서 해리포터 5권 삼!(빨리 읽어서 아는척 할려고) 선택시티로 이동. 맥도날드에서 점심 때움.까르푸감. 망고도 사먹고. 암튼 과일 많이 먹음. 선택에서 안내데스트 같은데서 시티홀 mrt역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 무어냐고 물으니까 저 곳을 가리키면서 '저 버스를 타면 갈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선택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였나봐요.-_-(뭐든지 확실히 아는게 없어요!) 시티홀로 이동. 도비곳에서 갈아타고 보라색선타고-_-; 하버프론트로 이동. 월드트레이드 센터까지 걸어가서 케이블카 끊음. 월드트레이드에서 출발해서 파버산을 돌아오더군요. 첨에 내리라고 할까봐 깜딱 놀랐슴다. 싱가폴 항구 정말 크더군요. 센토사에서 내려서 용앞에서 사진 찰칵.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는 그냥 그 앞에서 사진만 찍었어요.(아쉬워요-_-; 아이들이 가기 싫다고 그랬...나?) 멀라이온 들어감. 모노레일 타고 언더워터 월드(첨엔 안들어갈라고 그랬는데-_-) 근데 생각만큼 별로더군요. 시드니 아쿠아리움에 비하면..-_-; 서울도 이것보다 훨 좋을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파리 같은것은 참 예쁘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요.-_-; 한국인 참 많아요~~~~~저는 늦어서 돌핀라군은 못갔어요. 갔다오세요~ 안가봐서 어케 생긴지는 모르지만 분수쇼 보려고 버스탐. '저 버스가 분수까지 가나요?' 라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어떤 아자씨가 내 질문을 묵살해버림(우쒸!!!!!!! 싱가폴 항공 직원들이 입고있는 그 하늘색 하와이안 티셔츠를 입고 있는걸로 봐서 투어 가이드같음) 어쨌든 탐. 분수까지 감. 7:40 분수쇼 봄. 정말 좋답니다. 분수로 벽을 만들어서 거기다가 레이저를 쏜답니다. 꼭 보세요. 나중에 멀라이온 눈에서 빛까지 나온답니다. 사람이 밀릴까봐 5분전에 나옴. 모노레일탐. 모노레일 탄사람 전부 케이블카를 타는 사람이었어요. 케이블카 역에 내려서 문이 열리자마자 열심히 뛰었지요. 엄마와 이모는 저~멀리서 천천히 걸어오고. 어쨌든 앞쪽에 섰답니다. 케이블카 타고 월드트레이드센터로. 도시의 야경이 보임~ ㅇ_ㅇ 저녁먹음. 늦은 저녁이었어요. mrt타고 부기스로. 정말 피곤했어요. 얼마나 많이 걸었는지 발바닥에 감각이 없더군요. +_+
_________________7월 29일______________
일찍 일어남. 조호바루 갈지도 몰랐기 때문에.. 근데,-_-; 그냥 포기하고 10시에 활동 시작. 셀랑고르 주석 박물관을 가고싶어서 클레멘티 역까지 갔지만,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아무도 몰라서(아무래도 제 발음을 못알아들은것 같습니다.-_-; 나 발음 좋단말이야!! 엄마는 계속 물어보라고만 하고.ㅠ_ㅠ; )그래서 주롱새로 가기로 함. 분레이 역까지 가서 택시탐. 버스를 탈수도 있었지만, 편하기 위해서. 내가 앞에 타고 나머지 4명이 뒤에 탐. -_-; 불가능해 보이지만 가능하답니다. 아이들이 말라서. 에헴. 어쨌든 편하게 주롱새까지 도착. 그냥 그 무료 티켓 사용. 들감. 말하는 새들 우리 있는데 가서 말 시켜봤지만 아무도 대답 안해줌. (너희까지 ㅠ_ㅠ) 어쨌든, 두마디는 들음. 파노레일탐. 표 끊는 아주머니가 나를 첨에 어린이로 봤는데(당신이 처음입니다!!) 엄마가 나를 어덜트라고 소개하는 바람에-_-; 나보고 며짤이냐고 물어봐서 사실대로 말했습죠. 파노레일타고 폭포에서 내림. 폭포 구경. 다시 파노레일타고 입구로. 기념품점에서 타조펜 삼. 저는 한개밖에 안샀는데 아이들은 10개인가 사더군요. 선물을 준다면서.하나에 2$.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새 쇼는 안봤습니다. 나중에 학원선생님이(싱가폴을 신혼여행으로 갔다오심) 왜 새 쇼 안봤냐고 저를 다그치시더군요.-_-; 귀찮아서 그래떠요. 암튼 택시타고(2.4$ 정도 나옵니다.) 분레이 역으로. 빵으로(많이먹음) 점심때움. 이제, 동물원으로 가야하겠는데 어케 가는줄을 알아야죠. 그래서 역 공무원으로 보이는 분한테 가서-_-; 식사중이시더군요. 죄송합니다ㅠ_ㅠ 그런데도 굉장히 친절하게 써주시면서 알려주시더군요. 버스타고 choa chu kang까지 가서 다시 갈아탔습니다. 동물원 도착. 여기서도 아무런 쇼는 안봤어요.-_-; 귀찮아서. 그리고 트램을 타고 돌았습니다. 여기는 무료더군요. 그리고 3번 역에서 내려 오랑우탄도 보고 .... 이것저것 봤는데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자분 둘이서 저한테 도움을-_-; 사실은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해 오더군요. 센토사를 가는데 어떠케 가냐구요. 암튼 거기서 돈을 내고 말을 탔어요. 다시 입구로 와서 기념품점에서 티셔츠 하나 사고. 버스를 타고 앙모키오 역으로 갔습니다. 이지링크 카드 충전하고.-_-; 모자랄것 같더라구요. 그담에 이스트코스트로 이동~ 베독역으로 이동해서 택시탔습니다. 칠리크랩 먹었는데 저는 red house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순전히 엄마가 거기서 먹자고 그래서-_-; 뭐 아는게 있어야죠. 첨에 호두 나오는거 물렸어야 하는데 그걸 순간 잊어버리고-_-; 꾸역꾸역 다 먹어서 그것까지 계산이 되었지요. 새우튀김같은것도 괜찮더라구요. 페퍼크랩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그것도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희는 냅킨을 너무 많이 써서-_-; 바람에 날아간것도 있고. 냅킨 많이 쓰지 마세요. 어쨌든 다시 택시타고 베독역으로 이동해서 호텔에 도착. 좀 덜피곤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안걸어서.
_______________아쉬운 마지막날.. 7월 30일______________
이날은 순전 오차드로드~를 계획했었지요. 체크아웃 하고 짐맡기고. 래플즈 병원 앞에서 사진한방 찍고 홉온버스를 타고.. 이모네는 차이나타운에서 내림. 엄마랑 나는 보타닉가든에서 내림. 이모랑 니안시티의 망고매장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나중에 이모가 차이나타운이 선물살것도 많고 그런대로 깨끗하다고 하시는 소리를 들으니-_-; 후회가 됩니다요. 리틀인디아 같은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ㅠ_ㅠ; 어쨌든 엄마랑 저는 보타닉 가든을 구경했지요.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같은데보다는 인공미가 덜 해서 괜찮았어요. ^-^; 게다가 무료이고(힉! 대머리될라!) 그리고 다시 홉온버스를 타고 오차드로 갔지요. 첨엔 포럼더쇼핑몰 갔는데 마땅히 살게 없더군요. 전부다 아이들꺼라. 근데 장난감같은것도 별로 많지도 않던데요. 팔레르 르네상스는 다 명품밖에 없어서 -_-; 그리고 윌락 플레이스의 보더스를 갔는데 책 찾기는 참 쉽더군요. 근데 저는 해리포터 말고는 다른 책을 살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그담에 니안시티를 갔는데 기노꾸니아 서점에서 책 한권 사고(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었답니다) 망고매장에 가서 1분정도 기다리니 이모가 오더군요. 카야토스트도 먹고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카야토스트는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실은 커피가 별로였어요. 커피는 1$. 카야토스트는 기억이 안나지만 1.5$ 정도 했던것 같네요. 니안시티의 티파니를 들갔는데 티어드롭이 생각보다 너무 작고 별로여서 그냥 나왔지요. 물론 제가 할거는 아니었지만. 그담에 싱가폴 항공사 사무실을 가서 얼리 체크인을 했지요. 저를 제외한 4명은 저기 뒤에서 뒷짐지고 가만히 있고 저는 다섯명의 티켓을 들고, 여권도 들고 가서 체크인을 했지요. 제가 45번 뒷자리 달라고 하니까 날개 뒤를 원하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어요. (오차드 로드에 가실거라면 얼리체크인을 하시는게 좋겠어요. 전화로 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 될것 같은데. 아는게 뭐냐!!) 그리고 더 히린에 가서 미셀브랜치 2집도 사고(세일중이었나?) 엄마는 신발도 사고. GNC가서 아빠와 할머니 할아버지 드릴 약도 사고. (징코빌로바와 종합비타민) 회원카드를 만드는 돈까지 합해서 그냥 사는것보다 훨씬 싸더군요. 그래서 그냥 회원카드를 만들었지요. 물론 엄마이름으로-_-; 회원카드 있으신 분은 20%정도 할인이 되는 약이 많이 있으니 구입하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암튼 5시쯤 홉온버스 타고 호텔앞으로. 부기스 구경(매일 구경했습죠) 아랍 스트리트 구경. 짐맡긴거 찾고 공항으로 감. 아쉬워ㅠ_ㅠ; 흑흑흑흑. 면세점 구경. 뱅기탐. 알고보니 뱅기 좌석이 앞에 셋, 뒤에 둘, 이었는데 뒤는 두자리밖에 없더군요. 편했어요. 이륙. 뱅기안은 추워요. 담요덮고. 샌드위치 같은거 주는데 빵이 무슨 고무를 씹는것 같은. 반도 못먹었어요. 금발이 너무해를 다른사람 다 자는데 봄-0-; 잠 너무 잘잠. 아침 줬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도저히 목구멍 뒤로 넘어가지를 않음. 계속 잠. 착륙 하는지도 모르고 잠. 나중에 뱅기가 멈추고서야 일어남. 짐찾고, 집에옴.
크크. 너무 길었지요? 지송-_-; 별것도 아니면서 제 목표도 많이 못이뤘답니다. 1. 이층버스 타기(못탔지만 그 앞에서 사진은 찍었어요~^-^; 두번!) 2. 바네사 칼튼이나 미셀브랜치 들으면서 오차드 걷기(성공!) 3. 칠리크랩 먹기(먹었음!) 4. 해리포터 5권 사기(샀음. 근데 mph보다는 보더스가 싼것 같더군요. 0.5$ 정도요. 우리엄마 알면 큰일나는데! 힉! 근데 기노꾸니아는 좀 더 비싼것 같고 면세점은 더 비싸요. 그니깐 보더스에서 사세요. 사실분은요.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요.) 5. 미셀브랜치 2집 사기(우리나라에서 사도 되지만 제가 살려고 시내 나갔을때는 없었고 인터넷으로는 배송료가 붙으면 싱가폴보다 비싸질까 해서 한번 계산해보고 살려고 했는데 싱가폴이 훨 싸더군요) 6. mrt 플랫폼에서 천장 보기(실패-0-; 못봄. 잊어버림) 그리고 느낀게 몇가지 있다면 면세점은 인천공항이 가장 좋다는 겁니다. 물론 몇개 공항 가보지도 않았지만 도쿄 나리타 공항도 별로고 시드니 공항도 별로고 창이공항도 훨씬 별로입니다. 그리고 울나라가 훨씬 싸요. 술같은것도. 그리고 정말 더워요-_-; 그래도 섬이라서 해양성 기후라 별로 안더울줄 알았더니 습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 있을때는 비도 1번밖에 안왔어요. ㅠ_ㅠ 또 궁금한게 있는데, 싱가폴은 전기료가 싼가요? 에어컨을 틀어놓고 문까지 열어놓은곳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왜 그리 먹는 사람들은 많던지. -_-;; 직장에서 뭐라고 안하나요?-_-;
아참, 그리고 쿠우 사면 앞에 무슨 Qoo Big day out at sentosa 라고 써있는거 있죠? 그거 뜯어서 센토사 갈때 쓰세요. 저는 안썼는데 나중에 그거 알고 얼마나 아까웠는지. 쿠우 세개나 먹었거든요. 언더워터 월드, 이미지오브 싱가포르, 멀라이언, 뭐 암튼 거의다 50% 할인됩니다 그걸 뜯어서 주면 되요. 입장권 살때. 흑. 아까워. 근데 8월 30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