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 27회
브루 (순진한 눈빛, 다음 풍선 잡고, 오직 풍선에만 집중하는데)
주리모 (그런 브루 째려보는)
엄마1 누구야? 진짜 학부모 맞아?
주리모 (그런 브루 째려보는)
브루 이거..여기 있는 거 다 불면 되요? (보면, 안 분 풍선도 그득하다)
엄마2 (엄마1에게) 달님반 마리하고, 햇님반 성진이 아빠래요?]
엄마 1 헉..정말...엄마는? 엄마가 안 오고 왜 아빠가 와!
주리모 (여전히 노려보고 있는데)
브루 (주리모에게) 왜 나 노려봐요. 왜요? 나한테 뭐..컴플레인...할거 있어요...나한테 뭐 불만 있어요?
주리모 내일도 수영장과 발레교실에 마리 아버님께서 직접 오실건가요?
브루 얍! 당연하죠! 내 딸인데!
주리모 고모 있다던데..고모는 뭐 하시구요?
브루 내 동생 수진은 바빠요!!! (풍선 확-부는데)
주리모 헛!
브루 (풍선 빵--터지는) 아! 오노! 오 마이 갓!!! 오노오---
주리모 내 그럴 줄 알았어요..
브루 이보세요..주리 어머니! 주리 어머니가 자꾸 나를 쳐다보니까 내가 실수를 하잖아요.
주리모 그러니까 마리 아버님이 잘 하시면 되잖아요.
브루 나는 잘했어요. 나는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주리 어머니가 자꾸 저한테 눈치를 주시잖아요...
주리모 이보세요, 성진이 아버님!
브루 왜요? 홧 두유 원트!!!
아이들 (갑자기 우르르 들어오는) 아저씨...(브르 뒤로 와서 매달리는)
브루 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