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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스크랩 추수 감사절
sk 추천 0 조회 10 10.02.01 06: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추수 감사절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제칠일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출애굽기 34:21-23

다음 주일이 추수감사절이지만 오늘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감사하는 자에게 어떤 축복이 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감사는 어떤 절기나 특별한 경우에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는 자나 깨나 감사하면서 감사의 생활화를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2장39절에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기도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감사생활도 예수님처럼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형식적인 습관이 아니라 몸에 배인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1. 추수감사절은

(1) 이스라엘의 추수감사
이스라엘의 감사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신명기 15장19절을 보면 “너의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라고 하였으며, 21절에는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가축의 첫 새끼나 곡식이나 채소의 처음 것은 반드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습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조차도 이것이 습관이 되어서 마태복음 23장23절에서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에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첫 열매는 무조건 자기가 먹기 전 꼭 하나님께 드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을이 되면 수장절 곧 초막절을 지킵니다(출 34:22). 초막절을 지키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리며 감사하는 예배와 축제행사를 갖습니다. 초막절의 초막은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시편 27편5절에서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라고 한 것처럼 초막은 낮에는 더위를 가려주고 밤에는 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이 초막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늘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안보하심을 감사하며 추수감사절을 지켰습니다.

(2) 미국의 추수감사
1620년경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100여명이 넘는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서 신대륙을 찾아왔습니다. 배를 타고 건넜으나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배 안에서 숱한 사람들이 죽고 살아남은 자들만이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육지에 도착한 그들이 온갖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땅을 개간하여 그 해에 농사를 지어 첫 곡식을 하나님께 바치며 감사를 드렸는데 이것이 미국 추수감사절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 후 1941년 의회에서 추수감사절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국가적인 감사절기로 지키며 오늘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추수감사절기에 미국 국민들은 직장도 쉬고 학교도 휴교하면서 그 어느 날보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큰 축제의 절기로 보내고 있습니다.

(3) 영국의 추수감사
영국의 추수감사절은 10월중에 지킵니다. 그런데 그들은 추수감사절이 되면 교회로 꽃과 과일, 채소, 처음 곡식을 가져와서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하며 서로 나누면서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바자를 열어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돕습니다.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방문해서 외로운 자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위로하면서 추수감사절기를 지킵니다.

(4) 일본의 추수감사
일본은 11월중에 추수감사절기를 지킵니다. 일본에는 교회가 적습니다. 보통 20~30명이 모이는 교회가 대다수이지만 이때에 침례식을 거행합니다. 일본인의 의식구조는 침례를 받으면 그들 사회에서 고립됨으로 침례를 받아서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일년에 침례식이 한두 차례밖에 없으나 추수감사절 때에 침례식을 행합니다.

(5) 한국의 추수감사
우리나라의 추수감사절은 1902년경 경기도 이천 부근에서 추수감사절기를 지켰다는 신학월보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추수감사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다가 해방 후 미국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아서 11월 셋째 주 추수감사절기를 지켜오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 감사하는 자는

(1) 태양과 같다
태양은 어두움을 물리치고 밝게 합니다. 어두운 밤이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잠자게 하는 것밖에 좋은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어서 태양이 뜨면 따뜻하고 온화합니다. 몸을 움츠리게 하고 으스스하게 하는 분위기를 쫓아냅니다. 가정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집은 햇빛처럼 따뜻하고 온화합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고 불평만 있는 집안은 찬바람이 붑니다. 냉랭합니다. 시편 84편11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가정은 비록 많이 소유하지 못했을지라도 따뜻합니다. 그래서 하박국 3장17절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가정은 이불장에 이불이 없어도, 옷장에 옷이 없을지라도, 쌀독에 양식이 떨어져도 웃음이 있고 따뜻하고 환합니다.

(2) 단비와 같다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으면 농작물이 시들어 말라죽습니다. 때를 따라 비가 와야 곡식에도 과일에도 윤기가 흐릅니다. 비가 오면 뿌려놓은 씨앗이 싹을 틔우게 되고 자라서 줄기가 나고 꽃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가정에도 감사하는 자가 있어야 가정이 메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으면 얼굴이나 말씨나 행동이나 모든 것이 시들시들해져 보입니다. 감사는 단비와 같습니다. 감사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때문에 메마른 가정에 윤기를 더해 줍니다.

(3) 향기와 같다
감사하는 집안에는 향기가 납니다. 무슨 향수를 뿌려서 향취가 나는 것이 아니라 은은한 향내가 풍겨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적인 향기가 풍겨납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는 가정은 구린내가 납니다. 악취가 나면 해충만 들끓습니다. 고린도후서 2장15절에는 “우리는 구원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라고 했습니다. 항상 감사하여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향기가 나기를 바랍니다.

(4) 양약과 같다
잠언 3장7-8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양약입니다. 양약은 병을 치료할 뿐 아니라 몸을 보호해 줍니다. 감사하는 것은 보약 같고 양약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가정은 언어도 생각도 마음도 건전합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는 가정은 생활 전반이 병들어 있습니다. 불평만 가득하고 신경질과 짜증만 늡니다. 감사의 양약을 드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가 감사할 것은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감사하지 돈도 없는데 어떻게 감사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한 해를 지나면서 우리는 감사할 것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감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적으로 감사할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꿈을 갖고 기도하고 있는 교회 확장의 계획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놀랍게 응답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하나님은 기적같이 이루어 주셨습니다. 안될 일을 되게 하셨고, 부정적인 것을 선하게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 일이 이루어지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는 태양 같고, 단비와 같고, 향기와 같고, 양약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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