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월요일!
장마비가 예고된 중심에서 '무농약 청정홍매실 진액담그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엄선된 매실!
무농약 청정홍매실을 수매하여 진짜배기 매실진액을 담아 보고자 지난 3월!
전남 거금도에 소재한 매실농가와 예약구매를 체결하고 농약사용 금지로부터
홍매실 수확기까지의 퇴비보양을 비롯한 특별한 정성을 당부하였다.
엄동설한을 이겨낸 꽃은 열매를 맺고
봄을 지나 성하를 맞은 매실은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다.
굵은 청매실에서 홍매실로 성숙되는 과정!
산지농가는 비싸진 매실가격을 흥정하며 경매시장 출하를 예고하기도 하였지만
상호간의 믿음은 깨어지지 않았다.
지난 토요일!
산지에 도착 일요일까지 매실수확을 함께 하며
농가와 산지농협. 그리고 도시농협간 정(情)으로 화합할 수 있는 믿음을
주고 받았다.
거금도농협의 박조합장님을 비롯하여 최상무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였다.
(매실구매가격을 결정히기 위한 산지경매장 방문(좌) 수확한 홍매실 선과작업(산지조합장님의 빨간두건(우))
(무농약 홍매실을 재배하는 고흥군 거금도 가는길 '거금대교와 바다전경' 이렇게 청정한 곳에서 재배된다)
그렇다 마다,
매실 구매가격은 10Kg 경매가보다 2,000원을 더 얹져 주었다.
꿀벌이 왕왕대는 홍매실은 검은 깨가 돋아있지만 '무농약 청정매실'을 의미한다.
고품질의 상품을 수확한 답례이기도 하였다.
일요일 느즈막히 도착하여 설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월요일 아침을 기다리고 섰다.
정성들여 기획한 '무농약 청정홍매실 진액 담그기 행사'
바쁜 일정도 마다하고 흔쾌히 봉사에 응한 각 지역 부녀회 임원으로부터
주부대학 수료생. 지역본부 부본장님과 김차장님의 아낌없는 격려.
그리고 특별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하여 내방한 'NH방송'으로부터
'퀸'잡지에 기고하기 위한 사진촬영사까지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행사안내에 맞추어 세척으로부터 꼭지제거, 설탕혼입까지 50여명 봉사인원들의
손길은 그렇게 오전과 오후 촌음이라도 쉴 틈이 없었다.
(매실 세척작업 & 부녀회 임원단 봉사장면 & 매실담그는 법 안내문)
(부녀회 매실꼭지 제거작업<캬~ 고놈 한번 잘생겼다. 칭찬 망원동 박회장님> & 세척작업)
9시를 전후하여 실비가 내리고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장마비의 기세는
행사를 주관하는 모두의 마음과 가슴을 쓸어 내린다.
그리하여도 애써 태연한 척, 좋은일 하는데 비도 비켜 갈겁니다.
모두를 격려하였다.
정말 그랬다.
불안한 일기로 속쓰림을 감내하며 시작한 매실진액 담그기 행사는
아침나절 예고한 장마비의 기세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오후 4시깨 평온함 속에서
큰 보람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지역민과 고객을 위한 봉사활동이라 하늘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무농약 청정홍매실 10Kg + 황설탕 10Kg + 20L들이 병 + 정성다한 봉사활동>
이런 정성을 합하여 60,000원에 판매하였다.
(홍매실담그기 완성품 20Kg들이 151병)
종료와 동시에 20Kg들이 매실진액은 오히려 부족하여 고객의 애간장을 태웠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양으로 봉사하겠노라 다짐하며 또한 그들을 위로하였다.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한 형준군과 구매팀장, 윤점장에게 특별히 감사한다.
산지 임직원과 농가어르신. 지역본부 임직원!
방송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함을 표한다.
그 중에 으뜸이라!
농협사업에 사시사철, 시종일관 웃음과 긍정의 힘으로 함께 해주시는 각 지역
부녀회 임원과 회원님!
항상 어머니의 품이다.
내년에는 더 멋진 기획과 더 많은 상품으로 모두를 즐겁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