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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숭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카페 게시글
이야기 한 마당 나도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았다!
문숭리 추천 0 조회 562 09.03.03 21: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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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3 21:25

    첫댓글 잘보셨어요, 난 되게 재밌게 봤는데 성님은 별루인 모양이네여, 역시 책보다는 영화는 느낌이 덜하죠, 여하튼 나이머글수록 압뒤 생각말고 어리게 삽시다,, 아셨쥬!!!

  • 작성자 09.03.03 21:40

    아니 정말 잘 보았다네. 글이 다 수정도 되기 전인데 많이 궁금했나 보구려. 그냥 머리 식히는 영화치고는 정말 좋았다네. 너무 진하지 않은 이상한 장면도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것만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하기야 누구나 손 가리고 보는 것이지만 말일세. 날씨가 변덕스러운데 내일 평택에 가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일을 하게나 친구 덕택에 좋은 영화 한편 때리고 나니 다시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네. 좋은 밤 되기를 ...

  • 09.03.03 21:56

    독립영화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워낭소리, 소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답니다. 추천하고픈 좋은 영화이니 나중에 시간되시면 관람해보세요.

  • 작성자 09.03.03 22:15

    저는 그 영화를 어릴적에 이미 보았습니다. 우리 집에 황소를 한 마리 키우다가 집안 사정이 있어서 팔게 되었는데 그날은 소가 자신이 팔려가는 사실을 알고 아침밥(소죽)을 안 먹는 겁니다. 그리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지요. 제가 매일 학교에 갔다오면 소를 몰고 풀을 뜯기러 다니곤 했는데 소장사가 끌러왔는데 내가 십 여리 마중을 했습니다. 그런데 헤여지려 하는데 소가 뒤돌아 보면서 안 가는 것입니다. 저는 주먹으로 눈물을 훔치면서 소도다 먼저 돌아섰습니다. 워낭소리라는 말보나는 소방울 소리라고 했는데...

  • 09.03.04 22:46

    오랜만에 문풍지만 살짝 들쳐보고 갑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횐님들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책은 일년에 몇권 읽는데 극장은 어쩌다 마나님이나 아이들이 가자고 할 때나 보니 일년에 한 두편 정도 .... 이러다 보니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무식해지거든요. 다행히 이 카페에 들어와 많이 충진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숭리 선배님 파이티잉~~~

  • 작성자 09.03.05 16:15

    그래도 이렇게 찾아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오. 여기 회원중 20년 지기에 10년을 기다리며 한줄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후배 전우는 이미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오. 잊을만 하면 잊지 말고 찾아주는 것만도 문숭리는 만족한다오. 아니 찾아주고 그냥 화석같은 회원으로 남는다 해도 행복하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고, 한번 청성 전우이면 선후배 세월을 초월하여 영원한 전우이지. 더 이상 무엇을 바라리요. 필승이옵시다!

  • 09.05.07 18:52

    지도 이영화 봤슈 ! ㅋㅋ

  • 작성자 09.05.07 21:20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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