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꾸네 식구들과 전주 한옥마을 다녀왔어요!

[꽃피는집]

지난 달 23일. 항꾸네공동생활가정 이용인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증거를 남겨야 하니 먼저 한옥마을 입구에서 사진부터 찍어 봅니다.

항꾸네 식구들과도 찰칵! 한복이 참 예쁘죠? 너무 잘 어울리네요!

자웅을 겨루는 조선 제일검. 근데 뒤에 서 있는 당신은 누구요?

흐음. 표정만 봐선 딱 환관인데.. ㅋ

한옥마을에 웬 푸바오? 꽃피는집에도 푸바오가 있답니다. 바로 금택씨! ㅎ

금택씨가 사진 찍으니 자기도 찍어 달라며 V를 하는 포도청 나으리 기홍씨.

텐! 텐! 텐! 우리 포도청 나으리께서는 무예 연마를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그렇지. 시도 때도 없이 칼을 들이미면 어쩌자는 거니? ㅎ

어머! 이 두 사람 분위기 머임?? 너무 꽁냥꽁냥인데.

사진만 봐도 흐뭇해지네요. 너희 웨딩포토 찍니? ^^

옆에서 누가 뭘하든 신경 안쓰는 우리 곰돌이. 처음 마셔보는 맥주맛에 푹 빠져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ㅋㅋㅋ

마지막 코~스 전동성당에서도 사진 한 장! 이걸 로마네스크 양식이라고 하나요? 우리 여기 로마라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ㅎ

.

.

모처럼만에 맑게 갠 하늘에 살랑살랑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던 그런 하루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