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중인 수도권 민자고속도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우선 협상 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의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수도권 북부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공고한 결과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는 GS건설 컨소시엄, 서울-포천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서울북부고속도로㈜가 각각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들 우선 협상 대상자는 정부에 운영 수입 보장을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초과 수익시 국고 환수 또는 통행료 인하에 활용하겠다고 제안했으며,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최대 2천300원에서 2천800원 정도를 책정했다.
서울~문산 및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시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된다. 민간사업자에게는 30년간 관리운영권이 부여되며, 2009년 착공해 2013년 완공될 계획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자유로, 통일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남북 방향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포천 도로는 국도 3호선과 43호선 및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1조5천300억원이 소요되는 서울-문산(34.7㎞) 고속도로는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 등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간선 기능을 담당하며, 서울-포천(53㎞) 고속도로는 총 1조7천700억원을 들여 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울-포천-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로 연계되는 서울 동부지역 고속순환선을 형성하게된다.
[출처] 서울~문산 고속도로 2009년 7월 착공 |작성자 mindlee
서울~문산 고속도로 2009년 7월 착공
두산건설(011160)은 961억원 규모의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강서구 가양동∼파주시 내포리 구간 공사를 맡게 되는 두산건설은 총 공사금액 6676억원 중 14.4%의 지분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60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