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화천 산천어축제!

[kisun]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겨울축제, 2007 화천 산천어축제!

추운 겨울을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 스키보다 두 배, 세 배 더 재미있는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바로 200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손짓하고 있다! 얼음과 눈 위에서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가장 행복한 겨울놀이터를 찾아가 보자.

⊙ 개최기간 : 2007년 1월 6일(토) ~ 28일(일), 23일간
⊙ 개최장소 :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 문 의 : 산천어축제 안내센터 1688-3005 / 나라축제조직위원회 033-441-7575~4
⊙ 홈페이지 : http://ice.narafestival.com
⊙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앨범 : http://photo.lieto.co.kr
⊙ 주요행사
◎ 산천어 잡기 :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 눈•얼음 체험 :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썰매면허시험장, 얼음축구, 빙판놀이터, 빙상장, 얼곰이
    성, 눈조각, 눈사람 포토존, 얼곰이열차 등
◎ 공연 및 전시 : 창작썰매콘테스트,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미니콘서트, 빙판깜짝이벤트, 청정화천 얼음
    나라관, 얼음나라 만화관 운영, 신년풍속촌, 축제기념품촌

화천천 얼음 위에서 산천어 낚는 재미! 바로 이거야!!

얼어붙은 화천천에서 진행되는 산천어 얼음낚시는 그야말로 겨울낚시의 진수를 보여 준다. 빙판 위에서 낚시줄을 드리우고 화천천 맑은 물에 사는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일은 어떤 놀이보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다.

화천천은 수심 2미터 이하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 보면 강 바닥에서 유영하는 산천어의 자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축제기간 중 매일 싱싱하고 활발한 산천어 1~2톤 가량이 화천천에 공급돼 강태공들이 얼음낚시의 즐거운 비명을 올리기에 충분하다. 1만 개의 낚시 구멍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강태공들의 모습 또한 산천어축제만의 이색적인 풍경.

산천어를 잡는 방법이 어디 얼음낚시 뿐이랴! 가짜 미끼를 달아서 산천어를 놀려대며 짜릿한 손맛까지 즐기는 루어낚시 역시 산천어 낚시의 재미를 더한다.

낚시로 잡아 올린 산천어는 행사장 내의 회서비스센터로 찾아가 회를 쳐서 먹어도 좋고, 무료 구이터에서 소금구이를 해 먹어도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겨울철 진미가 된다.

썰매광장에서 열리는 `산천어 맨손잡기`는 지름 8미터의 조립식 풀 안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것으로, 산천어를 재미있고 신나게 잡아 올리는 또 다른 이벤트가 된다.

얼음낚시와 루어낚시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이상의 일반인들은 낚시체험비 1만원을 내고 낚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를 내면 농촌사랑나눔권(5천원권)을 받아 화천군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중학생까지는 5천원의 체험비로 농촌사랑나눔권을 받게 되므로, 실제로 성인은 5천원에, 중학생까지는 비용 없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눈과 얼음이 있어야 진짜 겨울이다!

눈과 얼음으로 겨울축제의 참맛을 선사하는 산천어축제!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재미는 `얼음과 스피드`가 함께 가져다 주는 흥미만점의 놀이들이다. 썰매광장에서 열리는 얼음썰매 타기에는 얼음썰매 700여 개가 한꺼번에 얼음 위로 질주를 하고, 눈썰매광장에서는 겨울철 눈과 함께 신나게 달려 보는 눈 썰매 타기가 단연 인기를 끈다. 드넓은 강 위로 꽁꽁 언 얼음판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기는 맛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빨려 들어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

출렁다리와 타워 봅슬레이로 즐기는 스피드와 스릴 역시 산천어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썰매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자랑 삼아서 썰매면허시험에 도전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도전이 된다. 썰매를 대여할 때에는 5천원의 예치금을 내고 대여하는데, 썰매를 반환하면 화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화천군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쏠쏠하단 말씀!

아이디어 반짝이는 썰매는 모두 모여라! 제4회 대한민국 창작썰매콘테스트

산천어축제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열려 눈과 얼음을 향한 재간꾼들의 솜씨도 볼 수 있다. 창작썰매 콘테스트는 특색 있는 컨셉의 창작 썰매를 출품해 실력을 겨뤄보고 눈썰매와 얼음썰매에 `나만의 개성`을 담아 출품하면 상금(총상금 800만원)까지 싣고 돌아올 수 있는 기회! 다. 창작썰매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축제 홈페이지(ice.narafestival.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또 색다른 아이디어로 멋진 창작썰매를 만들 아이디어가 있다면 공모전(총상금 200만원)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창작썰매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12월 말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등을 통해서 아이디어와 설계도 등 응모양식을 작성해서 응모하면 된다.
<창작썰매 관련 문의 : 나라축제조직위원회 033-441-7575~4>

[창작썰매 아이디어 공모]

[제4회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

온 가족이 즐거운, 밤낮이 행복한 겨울축제!

2007 화천 얼음나라 산천어축제는 자녀의 현장체험학습에도 도움을 주는 알찬 축제로 꾸며진다. 청정화천 얼음나라관에는 산천어와 수달, 토종물고기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풍성하게 전시되고, 얼음나라 만화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북한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상영돼 얼음나라에서 경험한 추억을 되살려 볼 기회를 준다. 또한 정해(丁亥)년 신년을 맞으면서 전통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신년풍속촌에서는 윷놀이와 제기 차기, 팽이 돌리기 등 각종 전통 민속놀이가 시연되고, 자녀가 직접 체험에 참가할 수 있어 유익한 전통체험으로 자리매김 한다.

전통체험만이 체험은 아니다. 얼음 위에서 벌어지는 얼음축구 역시 겨울 날씨와 싸우면서 튼튼한 어린이가 되게 하는 멋진 레포츠가 아닌가! 레포츠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얼음 위에서 축구경기를 직접 해 볼 수도 있고, 멋드러진 경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또 자전거스케이트와 빙판 범퍼카, 4륜 바이크 등이 기다리는 빙판 놀이터는 아이들에게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크게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체험학습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면 휴식 삼아 이벤트와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족의 소중함과 여행의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월 12일과 13일에는 전야제와 함께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불꽃놀이가 펼쳐저 화천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제1터널부터 화천음사무소, 중앙로에서는 산천어 등거리가 조성돼 화려한 축제의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산천어 소망나무에 소망리본을 달아 신년을 맞는 가족들에게 새 희망과 소망을 빌어보는 것도 산천어축제의 추억을 더욱 오랫동안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다.

산천어는?

환경부에서 선정한 `수질 매우 좋음` 등급 생물지표종인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서, 물이 맑고 수온이 연중 20℃를 넘지 않고, 용존 산소량이 9ppm을 넘는 1급수 맑은 계곡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토종민물고기다. 등쪽은 짙은 푸른색에 까만 반점, 배쪽은 은백색이고, 측면에 나타나 있는 비행기 창 모양의 특유의 무늬인 파마크(parrmark)로 인해 자태가 아름다워 `계곡의 여왕`이라 불린다. 희귀어종인 산천어는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신선이 먹었다고 전해지며, 일본에서는 황실 진상품, 노약자의 약제로 쓰이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국방위원장의 보양식,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대만에서는 보물 물고기(국보어/國寶魚), 우리나라에서는 정력제로 손꼽힌다. 산천어회는 민물회 중에서도 고급 어족으로 엷은 분홍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져 있으며 한 점 입에 넣으면 쫀득쫀득 부드럽게 씹히며 씹는 맛이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특유의 뒷맛이 남는다.

[행사장 안내도]

[찾아가는 길]

⊙ 열차
1) 경춘선 → 춘천역 → 화천행 시외버스

⊙ 고속버스
1) 서울(동서울, 상봉터미널), 부산, 대구, 울산, 포항, 광주, 김포공항, 인천공항, 인천, 안양, 전주, 천안,
    원주, 속초, 강릉, 영월, 성남, 안산, 수원, 고양, 의정부 → 화천

⊙ 승용차
1) 중앙고속도로 춘천 IC → 춘천 → 화천
2) 경춘국도(46번 국도) → 춘천 → 화천

[초대의 글]

얼음나라 화천에는 겨울축제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눈과 얼음이 있어 겨울이면 더욱 빛이 나는 고장, 강원도 화천에 겨울의 진미가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최고의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진미는 바로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될 것입니다.
2003년 제 1회를 시작으로 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지는 산천어축제는 지난해에 백만 명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 더욱 짜릿하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게 됩니다. 올해에도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추위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면서 더욱 행복해지는 겨울이 바로 산천어축제장에 있습니다.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축제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화천 산천어축제장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함께 초대합니다. 가족과 함께 해 더욱 따뜻하고, 겨울과 함께 해 더욱 신나는 겨울추억을 화천에서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조직위원장

<사진제공 : 화천군청>

산천어 얼음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충분히 친해졌다면, 눈썰매, 얼음썰매 등으로 충분히 흥이 났다면, 이제 화천의 다른 볼거리를 찾아 보자. 화천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자녀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운영되고 있다.

<코스> 토고미마을 → 평화의댐(비목의 현장) → 비수구미마을 → 파로호

화천천 축제장에서 5번 국도를 타고 김화 방면으로 4km 정도 가면 토고미마을을 찾을 수 있다.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생활 체험하는 체험학습장, 토고미마을

토고미마을(033-441-7254)은 토고미 오리쌀이 나는 화천의 대표적 친환경마을이다. 이곳에는 토고미자연학교를 운영하면서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폐교된 신풍초등학교를 임대해 만들어진 토고미자연학교에서는 연중 자연체험과 농촌체험, 문화체험을 곁들여 훌륭한 자연학습장을 열고 있다. 자연체험에는 토고미자연학교의 옥상에서 별자리를 찾아보는 별자리 체험도 있는데, 겨울에는 황소자리, 마차부, 오리온, 쌍둥이, 외뿔소 등의 별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치기, 제기 차기, 연날리기 등의 농촌체험과 짚풀공예, 디딜방아 밟기, 쇠코뚜레 만들기 등 농경문화의 산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겨울에 물고기가 어떻게 살고, 숲 속의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선인들이 한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만들었던 우리 고유의 식 문화체험인 메주 만들기와 김장 담그기 등도 농촌체험으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한과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배우는 것에서부터 눈썰매 타기 등의 흥미로운 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알차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화천읍을 지나 화천교를 건너 파로호 방면으로 가다가 구만교 삼거리에서 평화의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460번 도로)를 타면 오른쪽으로 꺼먹다리와 딴산을 차례로 지나면서 산으로 산으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의 끝에 평화의 댐이 있다.

18년 만에 완공된 평화의 댐, 전쟁의 역사 담은 비목의 현장

소양댐 보다 2ｍ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댐은 북한의 임남댐(금강산댐)이 붕괴될 때 일어날 수 있는 수해를 막기 위해 건설된 댐이다. 2005년 10월에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이 댐은 저수용량만 해도 26억 톤을 상회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저수용량을 자랑하는 이 댐은 지난 1987년 에 공사를 시작해 2005년에 완공을 보았으니 무려 18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건설된 셈이다.

높이 125ｍ, 길이 601ｍ 규모의 평화의 댐은 화천읍 동촌리 애막골 일대에 조성돼 철의 삼각지에서 펀치볼 전적지,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안보관광코스에도 든다. 전 국민의 성금을 모아 조성된 만큼, 이를 바라보는 느낌 또한 다른 댐과는 다르다. 수해를 방지하는 홍수조절 기능이 있지만 남북 분단상황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댐이기도 한 것이다.

평화의 댐에는 비목의 현장도 자리잡고 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로 시작되는 1967년작 가곡 <비목>을 떠오르게 하는 이 공원은 화천군 비목문화제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비무장지대에 근무한 한 청년장교(한명희)가 사람의 출입이 거의 없어 잡초가 무성한 곳에서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는 <비목>의 노랫말을 지었다고 하는데, 1970년대 중반부터 가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노랫말에는 빛나는 젊음을 땅에 묻고 이름도 없이 세워진 나무 비(碑)만이 그 넋을 위로하는 풍경을 머리 속에 그려내게 한다. 비목공원 역시 평화의 댐과 함께 전쟁과 분단조국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평화의 댐을 구경하고 비목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한 다음에는 다시 화천읍 방면으로 내려가 보자. 북한강변에 자리잡은 비수구미마을에 들러 보면 겨울이지만 아름다운 계곡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겨울에도 빛나는 숨은 계곡, 비수구미계곡

비수구미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사람의 인적이 거의 닫지 않아 차량용 도로가 나 있지 않을 정도이다. 계곡 주변으로 넓은 바위와 자연 원시림이 시원하며, 물살이 세지 않아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이다.

넓은 바위가 계곡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계곡의 말단은 파로호의 호반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더욱 쏠쏠하다. 계곡 안으로 들어갈 때에는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마을에서 관리하며 인근에는 낚시터도 자리잡고 있어 온 가족이 나름대로의 즐거운 시간을 꾸밀 수 있다.

해산터널을 통해서 화천읍 방면으로 다시 내려오면 460번 도로에서 파로호 방면으로 구만교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파로호 방면으로 가면 안보전시관과 월하시조비가 있는 파로호의 선착장에 닿을 수 있다.

얼음나라 화천의 겨울에도 물빛 푸른 파로호

금강산에서 발원되는 북한강의 물이 모여 만들어진 파로호는 1938년 일제가 세운 수력발전소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1943년 준공돼 10억 톤의 담수능력을 갖춘 파로호는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과 우리나라 해병의 격전 끝에 해병이 중공군을 수장시킨 이후, 고 이승만 대통령이 휘호를 내려 `파로호`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파로호는 전쟁과 함께 우리나라의 상처 입은 역사를 담고 있는 호수인 셈이다.

화천지역의 협곡 곳곳에서 차가운 계곡물이 흘러드는 파로호는 대형 잉어를 비롯해서 붕어, 쏘가리, 모래무지, 메기, 동자개(빠가사리), 피라미, 향어 등이 서식하고 있는 곳. 바다처럼 넓게 펼쳐진 호수 파로호는 화천이 `물의 나라`임을 확인시켜준다.

`물의 나라`가 `얼음나라`가 되는 시점에는 파로호의 경치가 더욱 시리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파로호를 바라보면 커다란 섬이 떠 있는 것처럼 산이 하나 손길을 내밀면 거리를 두고 그 다음 산이, 그리고 그 다음에는 또 다른 산이 손을 내민 듯이 보인다.

커다란 봉우리가 서 있진 않지만 둥둥 떠 있는 듯하면서도 가장자리에 보이는 물가에는 배가 닿아도 좋을 듯한 풍경이 그림 같이 펼쳐진다.

<문의> 화천군청 문화관광과 033-440-2543

얼음나라, 화천의 유명맛집들

[본가산채골]

한 상 떡 벌어지게 차려진 쌈밥이 구미를 당기는 산채골은 소 등심과 양념소갈비, 불고기 등을 맛있게 내기로 유명한 집이다. 장맛과 고기맛이 이 집의 음식맛을 좌우하는데, 쌈밥에 나오는 시골된장국의 맛을 보면 우선 합격점을 주기 마련이고, 깔끔하게 내오는 쌈채가 무농약으로 재배되었다는 것도 맛을 더하는 재료가 될 듯. 점심식사로는 더덕구이정식과 버섯찌개, 뚝불정식, 사골만두국 등 시골의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준비돼 있다.
주요메뉴 : 무농약 쌈밥, 소등식, 소갈비살, 불고기, 버섯찌개 등
○ 위치 : 화천군 화천읍 아리 66-51
○ 전화 : 033-442-4880

[거북회관]

거북회관은 화천읍과 광덕계곡 사이의 중간지점인 사창리에 자리하고 있는 한우 전문 고기집이다. 한우 정육점 경영도 함께하고 있는 이 식당은 육질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양질의 고기만을 쓴다. 거북식당은 한우 중에도 100% 전방소만을 취급하기 때문인데, `전방소`란 이곳 산간지방에서 낳아서 기른 소로, 털이 길고 추위에 강하여 `후방소`라고 불리는 일반소와는 그 육질과 맛이 구별된다. 여름철에는 소를 방목해 칠넝쿨, 싱싱하고 기름진 야생 목초 등을 먹고 자라게 하기 때문에 사료만 먹고 자란 소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 숯불에 얹은 무쇠 불판 위에서 알맞게 구워진 고기는 쫄깃쫄깃하고 향기로워 고기맛을 아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 주요메뉴 : 등심 / 주물럭 / 불갈비
○ 위 치 : 화천군 사내면 사창 4리
○ 전 화 : 033-441-4646

[송화식당]

송화식당은 화천읍내 버스터미널 뒷편에 있는 한우 전문집으로, 20여년 전 시장골목 안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10년 전부터 아들과 며느리가 대를 이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 집은 등심은 물론 모든 육류를 냉동하지 않고 숙성고에 저장해놓고 생고기만으로 내놓아 색깔도 선명하고 육질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고기의 맛을 더해 준다.
밑반찬으로 총각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신선한 쌈채, 오이피클, 마늘, 고추 등이 맛깔스럽게 나온다.
○ 주요메뉴 : 한우등심 / 불고기 / 주물럭
○ 위 치 : 화천읍 하2리
○ 전 화 : 033-442-2329

[토고미손두부]

토고미마을에서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한 콩을 재료로 해서 두부를 만드는 토고미손두부집은 음식 재료가 모두 친환경농산물이라는 점도 매력이지만 안주인의 손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두부와 편육, 굴, 양념된 무채를 절여진 배추에 싸 먹는 두부보쌈은 단연 인기 메뉴에 올라 있고, 곱창전골이나 토종닭 같은 메뉴도 손님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문을 연지 2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토고미마을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에게 권할 만한 맛집이다.
주요메뉴 : 손두부전골, 두부보쌈
○ 위치 :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749-9
○ 전화 : 033-441-5891

[광덕산가든]

화천의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광덕산. 그곳에는 계절마다 온갖 산나물이 지천으로 자라난다. 참나물이나 모시대 등이 특히 많이 나는 광덕산의 특징을 보여주는 광덕산가든은 산채비빔밥이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광덕산 등산코스 중에 광덕산가든 뒤쪽으로 능선을 타는 길이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소박한 듯하나 손맛이 묻어나는 도토리묵과 더덕구이도 맛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광덕산으로 등산을 간다면 이곳에 들러 식사를 하는 것도 좋겠다.
○ 주요메뉴 : 산채비빔밥 / 더덕구이 / 도토리묵
○ 위치 : 화천군 사내면 광덕2리 1133
○ 전화 : 033-441-4955

[그 밖의 맛집들]

갈비백화점 / 갈비, 등심 / 사내면 사창2리 457-1 / 033-441-6070
거목가든 / 오리구이, 토종탉 / 하남면 삼화리 640 / 033-441-1138
귀빈숯불갈비 / 돼지갈비,된장찌개 / 화천읍 하리57-7 5-1 / 033-442-2366
남가숯불갈비 / 청국장, 돼지갈비 / 간동면 오음1리 / 033-442-1665
낭천고을 / 등심, 돼지갈비 / 간동면 오음리 659-3 / 033-442-7858
대가 / 갈비, 왕만두전골 / 화천읍 하리 66-42 / 033-441-8800
대청마루 /돌솥밥, 불백정식 / 화천읍 아리 248-5 / 033-442-4440
명가 / 광어회, 해물탕 / 화천읍 하리 1-6 / 033-442-2957
미도횟집 / 바다회, 민물회 / 화천읍 하리 3-4 / 033-442-4627
뱃머리횟집 / 송어회, 산천어회 / 화천읍 중리 212-1 / 033-442-4628
백가네칡냉면 / 칡냉면 / 화천읍 대이리 434-7 / 033-442-3512
본전식당 / 해물전골, 삽겹살 / 화천읍 하리 42-9 / 033-442-5887
사내건강가든 / 이동갈비 / 사내면 삼일리 693 / 033-441-3051
산마을가든 / 돼지갈비,소갈비 / 사내면 사창리 443-1 / 033-441-7933
산장횟집 / 쏘가리회, 매운탕 /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배터) / 033-442-5611
솔향마을갈비촌 / 갈비 / 사내면 사창리 975-5 / 033-441-0557
송화식당 / 불고기 / 화천읍 하2리 / 033-442-2329
양평해장국 / 해장국 / 화천읍 아리 1-1 / 033-442-4084
오복회관 / 갈비 / 사내면 사창리457-3 / 033-41-2944
월남가든 / 토끼탕, 오리탕 / 간동면 오음리 865-1 / 033-442-5232
장수곱창 / 곱창전골, 삽겹살 / 화천읍 하리 42-10 / 033-441-0159
제천식당 / 보리밥, 칼국수 / 화천읍 아리 64-18 / 033-442-7389
중앙가든 / 갈비, 육개장 / 사내면 사창리 454-3 / 033-441-4102
청기와집 / 매기매운탕, 백반 / 화천읍 아리 248-5 / 033-442-4440
큰바위가든 / 막국수, 닭갈비 / 간동면 간척리 995-17 / 033-442-6805
타박네 / 돈가스, 정식 / 화천읍 하리 48-18 / 033-442-3090
평양막국수 / 초계탕, 막국수 / 화천읍 대이리311-3 / 033-442-1112
하남가든 / 오리구이, 된장찌개 / 하남면 원천리 515-1 / 033-441-7448
호수횟집 / 각종 회 /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3반 / 033-442-3232
화천축협천년관 / 부페, 갈비 / 화천읍 하리 33-3 / 033-442-6151

화천의 특산물 및 특산품

화천지역은 화천오대쌀, 토고미오리쌀, 잡곡, 화악산찰토마토, 태극 애호박, 화악산고랭지 파프리카, 자시라포크, 낭천닭유정란, 초록마을유정란, 청정벌꿀, 재래매주, 복주머니 등의 농산물로 유명하고 화천 산천어훈제, 화천막걸리, 봄들산야초, 인진쑥엑기스, 화악산사슴생녹용골드, 화악산 솔잎전액 등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산천어훈제]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로, 여름에도 수온이 2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맑은물에서만 서식한다. 급류에서도 빠르게 헤엄쳐서 거슬러올라가며, 산란을 끝낸 암컷은 대부분 죽게 되고, 수정 후 부화한 치어들은 그 곳에서 겨울을 지낸 후 이듬해 봄 하류로 이동한다.
화천에서는 산천어 회와 구이를 맛볼 수 있고, 훈제, 염장, 식해 등은 특산물로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훈제와 염장은 40여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는데, 국내산 산천어는 참숯, 벚나무 톱밥, 천일염만을 사용한다. 민물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고, 무색소, 무방부제의 천연훈제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물빛누리사업부 : 033-441-7574

[토고미 오리쌀]

토고미쌀은 화천 지역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을 통해 재배된 쌀이다. 논에 오리를 방사해 해충을 없애고, 목초액과 키토산 등을 이용해 재배함으로써 자연환경을 살리고,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오리쌀은 무농약 건강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토고미 오리쌀은 4kg, 10kg, 20kg 단위로 포장돼 판매되는데, 1급수인 화천의 청정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해 더욱 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 토고미 환경농업 작목반 : 033-441-1114

[화악산 찰토마토]

속이 꽉 차고 찰진 토마토는 맛이 좋아 누구나 즐겨 먹는 건강 식품. 토마토에는 수분이 많고 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토마토가 발갛게 익어 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 400~500 미터 정도의 준고랭지인 화악산 지역에서 재배되는 찰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을 뿐 아니라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 신선도가 높은 데다 저장성이 좋아서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화악산 찰토마토의 특징이다.
⊙ 화악산 고랭지 토마토작목반 : 033-441-4475

[태극 애호박/ 미니 단단호박]

화천에서 유명한 농산물 중 하나는 호박이다. 신선도가 높은 태극 애호박은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난데, 세척이나 살균, 포장, 선별과정 등이 모두 전자동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람의 손을 여러 차례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도 오래 유지된다.
또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단호박은 당도가 높은 데다 표면의 색깔부터 균일해 보기에도 좋다.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맛도 좋고, 보관성이 높아서 더욱 맛있는 밤호박의 하나로 사랑을 받고 있다.
◎ 간동농협 : 033-442-6640

숙박시설

[파인밸리]

광덕산과 백운산 사이의 시원한 계곡 사이에 자리잡은 파인밸리는 여름철 피서에 알맞은 숙박지다. 광덕계곡의 시원한 흐름과 함께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마련돼 있다. 잣나무, 자작나무, 향나무 등 나무의 이름을 딴 방들이 마련돼 있는데, 각 객실은 원룸식으로 꾸며져 있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외 바베큐시설이 마련돼 있고, 향나무방과 삼나무방 등은 방가로 형태로 설치돼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위치 :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437-1
○ 전화 : 033-441-1962
○ 홈페이지 : www.pinev.co.kr

[다래하우스]

다래, 머루, 금낭화, 금강초롱 등의 예쁜 이름을 가진 객실이 준비돼 있는 다래하우스는 넉넉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이다. 화천에서 평화의 댐 방향으로 약 3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전망까지 좋은 펜션이다.
깨끗한 내부집기와 시설는 물론이고 간단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족구장, 반갑게 인사하는 강아지와 닭까지 볼 수 있어 가족과 농촌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위치 :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449번지
○ 전화 : 033-442-8577
○ 홈페이지 : www.daraehouse.com

[화악산농장자연휴양림]

화천의 청정지역 넓은 곳에 위치한 대단위 통나무 별장단지인 화악산농장자연휴양림은 콘도급 수준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통나집으로만 13동이 마련되어 있어 강원도 휴양지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객실이 자리한 객실동 바로 앞에는 낚시터가 운영되고 있고, 족구장, 간이축구장, 야외가든파티장, 캠프화이어 시설, 무공해 채소밭 등이 있어 놀이와 야외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체는 물론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도 편리한 시설.
○주 소 :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 277
○전 화 : 033-441-5930

[강원미래농원]

미래농원에서는 안개 낀 강가에서 아침을 맞고, 맑은 공기가 넘치는 청정지역, 화악산과 광덕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에 여름이면 발도 담그고, 고기잡이, 수영도 할 수 있다. 겨울에는 강원도의 눈 쌓인 풍경을 그대로 마음에 담아올 수 있는 수려한 풍경이 그만이다. 농장체험장, 족구장, 바베큐장, 샤워장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야영장도 마련해두고 있다. 원룸식구조로 마련된 객실과 원두막, 목장관리사, 농산물 판매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주 소 :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전 화 : 033-441-2888

그 밖의 숙박시설

<농장형>
화악산농장자연휴양림 /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 277 / 033-441-5930
산꾼의 집 /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862 (만산동 계곡) / 033-441-1372
광덕그린농원 /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 033-441-2617
옥수골농원 /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113번지 / 033-441-6602
해산관광농원 / 화천군 화천읍 동촌1리 / 033-442-6623

<여관>
강원장여관 / 화천읍 하리 50-36 / 033-442-7030
골드장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54-15 / 033-441-2700
골든장여관 / 화천읍 하리 52-15 / 033-441-0071
광명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58 / 033-441-1068
그랑프리여관 / 화천읍 상서면 다목리 512-1 / 033-441-7333
그린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52-1 / 033-441-0402
그린장여관 / 화천읍 상서면 봉오리 492-3 / 033-441-0819
내안에너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57-37 / 033-441-2460
늘봄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41-1 / 033-441-5665
대구여관 / 화천읍 상서면 산양리 738-32 / 033-442-0294
대호장여관 화천읍 아리 100-5 / 033-442-2069
덕성파크 / 화천읍 하리 100-13 / 033-442-2204
두꺼비장여관 / 화천읍 하리 38-7 / 033-442-0414
로얄장여관 / 화천읍 하리 42-7 / 033-442-6974
목화장여관 / 화천읍 상서면 산양리 401-4 / 033-442-6240
백운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62-1 / 033-441-4610
부성장여관 / 화천읍 하리 51-22 / 033-442-4242
산수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224-4 / 033-441-5227
산이야기 / 화천읍 사내면 광덕리 1134-5 / 033-441-5858
안성장여관 / 화천읍 하리 2-4 / 033-442-2077
영남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54-9 / 033-441-4058
영남장여관 / 화천읍 하리 42-5 / 033-442-2428
온양여관 / 화천읍 상서면 산양리 401-4 / 033-442-6240
용수장여관 / 화천읍 하리 57-6 / 033-441-1278
초원장여관 / 화천읍 하리 36-6 / 033-442-2230
충남장여관 / 화천읍 상서면 산양리 738-72 / 033-442-6011
현대장여관 / 화천읍 사내면 사창리 457-10 / 033-441-4300
현대파크 / 화천읍 상서면 산양리 505-4 / 033-442-6166
황금장여관 / 화천읍 하리 2-4 / 033-441-7999

<민박>
밤나무집 / 화천군 사내면 삼일1리 3반/ 033-441-4627
어룡동 쉼터 /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 033-442-3247
김상조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2660
이석준 / 화천읍 대이리 1반 / 033-442-4838
윤창영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5706
염순철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1-5762　
전경남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5704
김진춘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3295
이용식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0175 　
김화규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6768
신인섭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3917
김진선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4269 　
정기순 / 화천읍 대이리 2반 / 033-442-3512
김진국 / 화천읍 대이리 1반 / 033-442-4607
김진상 / 화천읍 대이리 1반 / 033-442-3257
박동혁 / 화천읍 대이리 1반 / 033-442-2714
박순덕 / 화천읍 대이리 1반 / 033-442-7580
권충기 / 화천읍 동촌리 291 / 033-442-6623
김정옥 / 하남면 서오지리 / 033-441-5584
송순만 / 하남면 서오지리 / 033-441-2070
이희창 / 하남면 위라리1반 / 033-441-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