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채비에서 언급한 바 있는 사슬응용채비가 궁금하신 분이 있을 듯 하여 포스팅 해 본다.
아래 그림을 보면 웬만하면 이해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약간의 설명을 덧붙인다.
① 오내리채비는 말 그대로 올림과 내림입질이 표현된다고 오내리채비이다.
덧바늘의 목줄 길이는 사슬과 본바늘 목줄 길이를 합한 것보다 3cm 정도 길게 하는 걸 권장하고 있으며
덧바늘 다는 위치는 사슬 중간부분에 달아도 된다.
본바늘 입질시 올림입질, 덧바늘 입질시 내림입질이 많이 들어 온다고 한다.
② 반접이채비는 유속 바람 대류 등으로 채비가 불안정할 때 사슬을 반접어 사용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슬의 한쪽편에 사슬 대신 막대형 봉돌을 단 마법채비는 반접이에서 업그레이드
시킨 채비이지 시푸다.
③ 거꾸로채비는 그림과 같이 상하를 바꾸는 것인데 원봉돌채비와 비슷한 형태이다.
찌맞춤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원봉돌을 달아 사용하는 게 좋고 굳이 거꾸로 달 필요는 없다고 본다.
④ 사슬벨채비는 사슬 하단에 스위벨을 단 형태로 한때 유행하던 채비이고 지금도 유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나는 사슬벨채비를 접어서 마법채비처럼 운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별 재미를 못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