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자전거동호회 창단
회원 50여명…자전거 선언문도 낭독
대구 달서구청자전거동호회가 결성됐다.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달서구청자전거동호회'는
13일 달서구 대천동 호림강나루공원에서 곽대훈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동호회원들은 이날 △출퇴근 자전거이용 생활화 △올바른 자전거 문화정착 솔선수범 등을 약속하는 '자전거이용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창단 기념으로, 지난해 11월 개통한 성서공단내 자전거전용도로(신당네거리~대천교)와 금호강변길 등 약 20㎞를 주행했다.
회원들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라이딩(riding)을 펼치기로 했다.
라이딩 중 달서구의 자전거도로 주변 훼손 여부 등 시설물 점검도 겸하기로 했다.
성서공단 근로자로 구성된 자전거동호회의 창단 지원 및 연대 활동도 추진 중이다.
이 모임 회장인 조동현 달서구청 도시건설국장(59)은 "자전거 이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건강도 챙기고, 녹색성장시대도 한발짝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일보 2010년 3월 15일 최수경 기자
첫댓글 달서구청 자전거동호회 창단 ~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