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미술전>이 6.5(수)부터 6.11(화)까지,서울 안국역 3번 출구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6.5(수) 오후 5시에 예정된 개회식에는 광산문화원 원장 ( 이현선,고 16회, 행정학박사)님과 재경 광주향우회 회장 (박완철 고 5회)님이, 현 광산구청장 임형배님과 함께 참석하신다.
지난 2일에는 광주 광산 소촌리에서 개최된 제2회 <용아 박용철 문학제>에 광주향우회 임원 3명(동문회장 김영환 포함)이 참석하였다. 시문학 동인이신 용아 박용철 선생은, 우리 고장 광산이 낳은 유일무이한 문학인으로서 35세에 요절하였으나, 우리나라 시문학 역사의 하 페이지를 크게 장식하신 분이다.
이 날 이현선(정광고 16회)광산문화원 원장님께서는 "앞으로 <용아 박용철>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내 고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광산문화원>의 차원을 넘어, 광주광역시의 차원, 또는 별도의 사단법인체를 설립하여, 내 고장 인물을 더 크게 기념하는 문학제 행사가 치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멀리 강진에서도 강진군수와 문화원장이 동 행사에 참석하였다. 매년 강진에서 치루어 지고 있는 <김영랑 시인>의 기념행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은, 김영랑 시인과 박용철 시인이 같은 시문학 동인이면서 일본에서 수학할 때 선후배지간이었기 때문
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박용철 선생님의 처남인, <임영무>상명대학교 명예교수님이 자리를 함께 하여 생생한 숨은 역사를 소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