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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교시 |
(1) 인간행동과 사회 환경 : 각 단원마다 모두 출제
성격이론의 예를 든다면, 3회 시험까지는 대체로 전반적인 특징이나 주요 개념을 묻는 문제의 비중이 높았다고 한다면, 이번 4회 시험에서는 기초적인 개념 이외의 것을 묻는 것이 많았다. 가령, 융의 심리유형과 문화에 대한 특징을 묻는 것, 콜버그의 도덕발달단계를 다룬 것 등이다. 하지만 성격이론들의 각 특징과 주용 이론가를 골고루 다룬 것은 3회 경향과 비슷하고, 발달단계별 과제나 특징을 다룬 것도 지난 번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인간행동과 환경에서 핵심인 성격이론과 인간발달단계에 대한 이해는 변함없는 출제의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이번 시험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인 체계이론과 생태학적 관점에 대한 문제의 출현도 간과할 수 없다. 이것은 이미 교과목지침서를 바탕으로 한 수험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고 어느 단원 하나 그냥 넘어 갈 수 없다는 중요한 대원칙을 상기시켜주는 대목이다. 기출문제를 보면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을 비롯한 모든 교과목의 문제들은 어느 한 단원에 집중하여 서너 문제 이상 출제되는 법이 결코 없으므로 어느 단원만 중요하고 한두 문제쯤 놓쳐도 상관없겠지 하는 방심은 이 시험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2) 사회복지조사론 : 정해진 범위, 귀납법 . 신뢰도 . 표집 등은 계속 반복출제
제 4회 사회복지조사론은 이전 시험들의 연속선상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출제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사회복지조사론은 사회복지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배우는 과목이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우리 사회의 빈곤과 실업 등, 사회문제의 현황은 정확히 어떠한지, 지역사회에 어떠한 욕구가 있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목이다. 체계적인 방법론 없이 주변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보다, 좀 더 객관적인 지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조사 대상을 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할 것인지를 배우는 과목이 조사론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공부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과학적 연구과정의 각 부분은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속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과정이라도 소홀히 할 경우, 전체적인 조사연구가 정확할 수 없다. 따라서 각 과정이 모두 중요하고 각 과정마다 과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법과 이론들이 등장한다. 이번 4회 시험에서도 조사 연구의 전 과저에 대해 고르게 출제되었는데 귀납법과 연역법, 가설의 특징, 신뢰도와 타당도, 실험설계, 표집 등 1회에서부터 빠짐없이 출제되는 영역들이 여전히 반복되었다. 그러나 앞선 시험과는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에 비해 자료수집의 다양한 유형들인 질문지법, 우편조사, 면접법 등이 동시에 출제되면서 이 부분의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여러 부분을 비교적 고르게 출제하려는 의도로 파악되며, 또한 욕구조사와 평가조사, 그리고 보고서 작성 등의 영역도 3회부터는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반적으로 이전 시험보다 출제의 범위가 더욱 골고루 분포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사회복지조사론은 문제의 범위가 제한적이므로 반복적인 문제풀이만이 고득점의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
2. 2교시 |
(1) 사회복지실천론 : 실천과정을 중시하면서 기본 이론과 가치까지 검증
제 4회 실천론이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출제되었다는 것과 사례문제가 증가했다는 것은 실천기술론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전까지 사회복지실천의 개념과 정의 단원에서는 1개의 문제가 출제되었던 반면, 올해에는 사회복지실천의 특성과 함께 사회복지실천의 가치 중 하나인 인간의 존엄성, 사호복지실천의 목표 등 3문항을 할애하면서 출제 비중을 높였다. 이것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들, 즉 기법이나 원칙 등은 기술론에서 다루며, 실천론에서는 그야말로 사회복지실천을 수행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이해와 전제가 되는 것들, 그리고 사회복지실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중요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실천론에서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거시적인 개념에서부터 미시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을 오가면서 출제되고 있는 경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4회 시험에서는 생태체계이론, 상황속의 인간 등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뿐만아니라 기본적인 관점과 이론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하게 다뤄졌다. 특히, 실천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실천 과정의 문제는 언제나처럼 다각도로 출제 되고 있는데 각 과정의 과제와 그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묻는 문제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예를 들면 종결시 사회복지사가 해야 할 일과 접수단계에서의 사회복지사의 과업 등 단계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과제와 개입단계에서의 면접의 특징, 사정단계의 특징 등 주요 단계의 특징에 대한 질문이다. 이는 실천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이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므로 어느 실천 과정 하나 소홀히 넘어갈 수 없다. 이러한 경향은 3회 시험에서 미리 예고된 것이고, 4회에 이르러 더욱 견고해진 것으로, 앞으로의 출제 경향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즉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어느 단원 하나 소홀히 넘어가서는 안 되며, 단순 암기에 그치지 않고 전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3회까지는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발달 영역에서 주로 인보관과 자선조직협회가 출제되었는데, 올해는 지역사회복지관의 증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제도 도입,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최근의 역사를 묻고 있으며, 서구의 역사가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사회복지역사를 다루고 있다 는 것이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전적으로 다루어지는 영역뿐만 아니라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시사적인 문제도 출제될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실천영역에서의 변화와 경향도 살피면서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
(2) 사회복지실천기술론 : 사례형태 강화, 각 실천모델 빠짐없이 출제
제 4회 실천기술론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이론들이 사례문제화 되어 출제되었다는 것인데, 전체의 1/3 이상의 문제는 직접적으로 개념을 묻기보다는 사례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전 같으면 ‘연관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결론이나 법칙을 끌어내서 관련 없는 상황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인지적 오류는 무엇인가?'라고 묻는 형태가 많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원서를 넣었다가 낙방한 사람이 자신은 무능역하다고, 되는 일이 없는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결론을 지었다면 이에 해당하는 인지적 오류는 무엇인가?'라는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는 단순 암기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형태라는 것을 말해준다.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그 이론을 실천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문제제기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또한 실천기술론 과목이 본래 지향하는 바와 일맥상통한다. 이와 더불어 교과목지침서에 제시된 실천모델들 중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골고루 출제되었다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인지행동이론, 과제중심모델, 심리사회모델 등이 모두 출제되었다. 게다가 모델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각 모델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개입기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묻고 있다. 이는 우리가 시험에 대비하여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각 개념들의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응용력의 향상, 각 모델들의 개념과 그에 따른 개입기법의 적용, 이는 실천기술론 교과목의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핵심적인 요소이고 이 모든 것이 빠짐없이 출제된다는 것을 4회 시험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4회 시험에서 눈여겨 볼만한 변화는 사례관리 영역과 평가영역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는 것이다. 이전에, 상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 문제씩 출제되거나 다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나 올해는 2개씩 출제되었다. 이는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출제는 하고 있되,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 수험생이 놓치기 쉬운 부분도 짚고 넘어가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보다 깊게 접근해야 할 시기임을 알 수 있다. 누구나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훑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이외에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영역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 4회 지역사회복지론은 지난 이슈&사이트 1호에서 예상했던 대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중심으로 실제 지역사회 실천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천활동에 관한 문제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최근 사회복지 분야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서 당부간 그 의의와 내용에 관한 문제의 비중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속한 지역의 지역사회복직계획이 어떻게 수립되고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과서의 내용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측면에서도 한번 고민해 보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추가된다면 시험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주요한 기관으로는 사회복지관, 재가복지센터, 지역사회아동센터, 공동모금회, 지역복지협의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있다. 이러한 주요 기관의 활동 내용을 평소에 관심 있게 살펴보는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 될 수 있다. 지역사회복지론의 경우 아직까지 이론적으로 정립된 내용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사업과 관련된 단순 지식에 가까운 것들의 출제비중이 높다는 것도 그 이유가될 수 있다. 이번 4회 시험이 3회에 비해서 달라진 것은 이론적 부분에서 구체적인 기법과 전술 부분의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법적 행동전술, 옹호기술, 압력전술, 연합, 효과적 조직화, 개입방법 등 사회복지사가 지역사회에 개입하여 실제 활동할 때 필요한 부분들이 다수 언급되었다. 지역사회복지론 역시 실천과목임을 명심하여 실천적인 면의 접근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복지론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지금 어떠한 지역사회에 개입하고 있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면서, 관련된 사회복지기관이 어떤 것이 있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 기관들과의 연관 속에서 어떠한 기법과 전술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준비한다면다른 과목들에 비해 좀 더 수월하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전략과목이라 여겨진다. |
3. 3교시 |
(1) 사회복지정책론 : 정책의 기본이론에 중점, 시사성 추가
제 4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의 사회복지정책론 과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변화는 1 ㆍ 2 ㆍ 3회 시험에서 계속 출제되었던 사회복지발달사에 관한 부분이 빠진 대신, 최근의 경향을 반영한 제3의 길과 민영화 및 21세기 복지환경 등의 문제가 추가된 점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의 정책사에 관한 내용이 법제론에서 출제됨에 따라 정책론에서는 최근의 경향을 다루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물론 이러한 법제론과 정책론의 출제 영역에 대한 경계 규정은 앞으로의 시험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지만 어느 과목에서 출제되든지 이 부분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정책론에서 이번 시험의 또 하나의 특징은 주요 영역에 대해 골고루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1 ㆍ 2회 시험의 겨우 정책발달이론에서 좀 많이 나온 느낌이었고, 2 ㆍ 3회 시험으로 넘어오면서는 사회보장론 부분에 치우친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험의 경우는 본래 정책론의 교과목 목표인 정책관리 기본 이론에 중점을두고 출제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사회보장론에서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한국 복지정책의 구체적인 제도의 비중은 다소 줄었다. 대신 사회보험과 공공부조 일반론의 내용의 비중이 컸다. 또한 빈곤 관련 문제가 4문항이나 출제된 것이 특징적인데 양극화와 빈곤층의 증가라는 최근의 사회분위기를 반영한 의도 로 파악할 수 있다. 근로동기와 관련한 EITC를 묻는 문제 역시 출제되었는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사적인 문제는 지속적으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사회복지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것으로, 1 ㆍ 2회 시험에서 연속 언급되었던 페이비안사회주의가 3회부터는 출제되지 않은 대신, 4회에 들어서는 사회민주주의에 관련된 문제로 이행하였는데 이는 흥미로운 변화이다. 이것은 주로 사용하는 용어의 전반적인 교체 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이데올로기에 관련된 최근의 저서에서 주로 언급되는 신우파, 중도노선, 사회민주주의, 페미니즘,생태주의 등에 관해서도 역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제의 영역은 가치와 관련된 부분, 정책결정과정, 정책평가 등의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었고, 3회와 마찬가지로 길버트 ㆍ 스펙트의 정책분석(산출분석)의 기본틀과 관련된 4개 영역(급여, 할당, 재원, 전달체계)을 이해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다수였다. 이 네 가지 영역은 정책의 가장 기본적이고도중요한 영역이므로 앞으로도 비중 있게 다루어질 것이다. 사회복지정책론은 1 ㆍ 2회 시험에서 가장 많은 과락을 보였던 과목이었다. 그만큼 출제의 범위가 넓고 예상하기 어려운 과목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4회 시험에 와서는 비교적 상당히 안정된 영역에서 충실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정책론에서는 앞서 언급한 기본 영역과 더불어 시사 영역을 고르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시사적인 문제는 단지 교과서만으로 충족되는 영역이 아니므로 평소에 사회복지정책과 관련한 동향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고득점을 노리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사회복지행정론 : 행정 실무에 관한 복합적인 내용 질문
제 4회 사회복지행정론 시험은 예전의 출제경향을 그대로 수용한 양상이다. 즉, 기존의 출제 영역의 내용과 형식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비교적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출제 영역의 내용면에 있어서 이전과 동일하게 사회복지행정의 전 과정에 대해서 고르게 출제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론의 수험준비에는 특정 영역이 아니라 행정의 전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아야할 것이다. 최근 경향에서 주목할 것은, 1 ? 2회 시험에 비해 행정 실무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이다. 행정론의 교과목에는 공공행정 이론과 기관행정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3회 시험부터는 기관에서의 회계 관련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고 4회 시험의 경우에는 회계부분이 다시 출제된 것은 물론이고, 더불어 직무수행평가와 업무세분화 등 기관에서의 직무수행과정에 관한 부분이 추가 되었다.이는 사회복지사가 실제 현장에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관련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중 있게 다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서 실습이나 자원봉사하면서 기관에서 경험을 쌓게 될 때 다루게 될 서류 및 회계관련 양식 등에 관해서 좀 더 관심을 갖는 것도 행정론 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정론 역시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과목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현장에서 왜 행정론의 지식들이 필요하고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를 이해한다면 행정론이라는 교과목을 좀 더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3) 사회복지법제론 : 총론의 비중이 높아지고, 기본 법령의 문제수준 향상
사 회복지법제론은 지난 3회 시험부터 1급 시험의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수험생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던 과목이다. 아직까지 기출문제가 많지 않아 대체적인 경향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3회 시험과 비교했을 때 좀더 기초부분에 충실하여 출제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사회복지법 체계나 수정된 시민법적 권리 등 사회복지법 총론에 해당 되는 내용들을 심도있게 묻고 있으며, 각론에 있어서도 개별법의 시행령 이하에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사회보장기본법과 사회사업기본법의 주요 내용, 그리고 개별 사회보험과 공공부조 및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법령의 급여와 대상 등 기본적인 내용들을 묻는 문제가 많이 등장했다. 3회에 비해서 사회보장기본법과 사회사업기본법에 대한 문제 수준이 한결 높아졌는데, 이러한 기본 법령에 대한 출제경향은 법제론의 고유한 과목 목표에 비추어보았을 때도 바람직한 변화로 볼 수 있다. 이번 시험에서 총론의 내용은 3회보다 좀 더 심화되었다. 3회에서는 단순한 법률조항을 묻는 문제들의비중이 높아 정답률은 낮았지만 문제의 깊이가 깊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좀 더 깊이 있는 법적 지식을 요하는 문제들이 눈에 띄었다. 이런 점에서 총론에 대한 기초 지식 및 이해에 집중하여 이 부분을 좀 더 향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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