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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를 위한 법화경강의 제6강 2
(無比 큰스님, 문수선원, 2008년 7월 4일)
1. 서품 68-75
팔백 제자가 저 앞에 팔백 제자가 있었다 그랬어요 보면 60번에. 그 때 보살이 있으니 묘광이고 거기에 팔백 제자가 있었다 60번에.
26페이지 60번에 보면은 묘광보살이라는 게 있었고 거기에 팔백 제자가 있었다 그랬어요. 여기 보니까 그 다음에 68번에
68.八百弟子中에 有一人하니 號曰求名이라貪著利養하야 雖
팔백제자중 유일인 호왈구명 탐착이양 수
復 讀誦衆經이나 而不通利하고 多所忘失일새 故號求名이라.
부 독송중경 이불통리 다소망실 고호구명
是人이 亦以種諸善根因緣故로 得値無量 百千萬億諸佛하야供
시인 역이종제선근인연고 득치무량 백천만억제불 공
養恭敬하고 尊重讚歎일러니라
양공경 존중찬탄
묘광보살의 팔백 제자 중에 한 사람의 이름이 구명(救名)이니, 이양(利養)을 탐하고, 여러 경전을 읽기는 하였지만 뜻을 분명하게 알지 못하고 많이 잊어버리므로 구명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이 사람도 선근(善根)을 심은 인연으로 한량없는 백 천 만 억의 수많은 부처님을 만나서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였습니다.
八百弟子中에 有一人하니 號曰求名이라
팔백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름이 구명(求名)이다. 명예를 구하는 사람, 뭐 별별 제자 다 있죠 팔백 명이나 되면은. 그래 이 구명이라고 하는 이름은
貪著利養하야
탐착이양(貪著利養)이야 이양(利養)을 탐착한다 이 말이야.
뭐 이로운 거 없나 하고 어디 가서 이제 떡을 나눠도 어느 것이 더 클까, 그리고
어쩌면 내가 먼저 받을까 이 생각하고 그리고 그저 조금 뭐 해놓고는 생색내기 좋아하고 ‘아 내가했다’고 ‘내가 했다’고
우리를 대신해서 나타나는 사람이 미륵보살이예요. 이 미륵보살 전신이거든요.
그래서 구명이라. 탐착이양(貪著利養)이라. 이양을 탐착했어.
雖復 讀誦衆經이나
그런데 또 공부는 해. 수부 독송중경(雖復 讀誦衆經)이라.
비록 다시 여러 가지 경전을 독송하나
而不通利하고
이불통리(而不通利)하고 통리(通利) 통달하여서 알지를 못하고
多所忘失일새
다소망실(多所忘失)이라, 많이 망실(忘失)해 버려 잃어버려.
아이구 들을 때는 뭐 그럴 것 같았는데 고개 끄덕거려. 수 십번 고개 끄덕거리는데 일어서니 마 다 까먹고 (웃음) 집에 가면 하나도 없고(웃음) 그렇단 말야.
故號求名이라.
고호구명(故號求名)이라 그래서 이름을 구명이라.
是人이 亦以種諸善根因緣故로
이 사람은 또한 그러면서도 종제선근인연고(種諸善根因緣故)로 여러 선근 인연을 심은 까닭으로
得値無量 百千萬億諸佛하야
득치무량(得値無量) 백천만억제불(百千萬億諸佛)하고
백천 만억불을 만났다 이 말이야 무량 백천만억불을 만나서
供養恭敬하고 尊重讚歎일러니라
공양공경(供養恭敬)하고 존중찬탄(尊重讚歎)하느니라.
그러니까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했다
이게 네 가지가 따라야 제대로 존경하는 거예요.
그래 뭐 어떤 큰스님을 가지고 예를 들더라도 그냥 이 입으로 어디가 무슨 이제
아 그 스님 어떻더라 어떻더라 하는 것도 좋아. 그런데 고거는 4분의 1밖에 하는 게 아니요 찬탄, 하하하 고 위에 또 있어 공양해야 돼.
그 다음에 공경해야 돼. 아 공경이야 하겠지. 존중도 하겠지 찬탄 근데 공양하는 게 요게 좀 힘든다(웃음) 공경 존중 찬탄 고건 좀 쉬운데
여기에 이제 우리 한 가지 생각할 게 있는데
‘그러나’ 라고 하는 행법, 그 전에 ‘나지사’ 관법 내가 이야기 했죠?
나지사 여기 또 못 들은 분도 계시는데
내가 한 번 더 하고
여기 이제 구명이라고 하는 보살 이름은 나지사 행법에 해당되는 거야, 아 참 ‘그러나 행법’에 해당되는 거야.
나지사 관법 빨리 적어요. 나지사가 뭐냐? 누가 내 한테 좀 기분 나쁘게 했다. 뭐 손해를 입혔던지 욕을 했던지 뭐를 했든지 간에 그러면은 아,
‘-나’거든
그렇구나. 그렇구나. 나에게 그렇게 나를 무시하는구나.
그 다음에 ‘-지’ ‘나지사’니까 지.
어려운 한문이 아니야. 쉬운 한글이야. ‘-지’
뭐 그 사람이 오늘 기분 나쁜 일이 있었겠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아니면 내가 좀 뭐 오늘 기분이 나빠서 그 사람은 평소대로 했는데 내가 기분 나빠서 기분 나쁘게 들렸겠지.
아 좋잖아요? 그렇게 생각해
‘지’
그 사람이 더 이상 나를 더 손해 볼 수도 있고
더 할 수도 있는데 그것만으로 감사하다.
그것만으로 감사하다.
나지사 ‘-사’자 감사 사자.
그렇구나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그것만으로 감사하다
고게 이제 나지사 관법, 그건 전 번에 한 번 이야기 했어요.
그 다음 여기는 구명보살은 보면은 요기
‘그러나 행법’이 들어있어. ‘그러나 행법’
여기 보면은 이 사람은 탐착이양이라. 아 욕심이 많아. 뭐 이로운 것 없나 하고 늘 이렇게 그래 하는데 그래 욕심은 많은 사람인데 그러나 경을 독송해.
우리 아들은 공부는 못해. 그런데 건강해. ‘그러나’ 건강해서 기분이 좋아. 걱정이 없어. 건강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어 부모에게 걱정 안 준다 말요.
아 저 놈은 공부는 못해 ‘그러나’ 착해.
저 놈은 공부는 못해 그러나 부모 말은 잘 들어
저 놈은 공부는 못해 그러나 사람이 좋아서 친구도 많아
저 놈은 학교 공부는 못해 그러나 소견이 저거 친구들 보다는 훨씬 더 터졌어.
‘그러나’를 붙이면 열 개 이상 붙일 수 있어요. (웃음)
한 가지 조건에
여 보십시오. 이 사람도.
욕심은 많으나 그러나 경전을 독송해.
또 경전을 독송하지만은 통달하지는 못해. 그런 이야기도 있어요. 그 다음에 여기 보면은 또 여러 가지 인연을 좋은 인연을 많이 심었다. 그러니까 그러나가 몇 개 붙었잖아.
욕심은 많지만은 탐착이양 하지만은 경전 독송하고,경전 독송해서 통달하진 못했다 하더라도 뭐 그런대로 또 선근인연도 심고 그리고 무량백천만억 부처님께
부처님을 만나서 공경하고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해.
그러니깐 안 좋은 것은 탐착이양이야
욕심많다 이 소리만 딱 해 놓고 ‘그러나’가 몇 개 붙었어요.
이게 그러나 행법이예요.
우리 남편은 술을 너무 좋아해 아 그거 싫어 나는
그러나 돈은 잘 벌어와 (웃음) 하하하
아 그 술 냄새 말야 참 골치 아퍼 그러나 사람은 좋아 하하
아 열 개만 붙이겠어요? 그러나가?
그러나 하면 생각 많이 나죠? 벌써?
열 가지 이상 찾기.(웃음)
우리 가족들에게 단점 하나에 열 가지 좋은 점 찾기.
그게 그러나 행법이라 그래.
그러나 행법 적어요 빨리 (웃음) 그러나 행법
나지사 관법
아, 여기에 구명 보살이 그런 분으로 이제 대표로 나왔으니까. 이 분이 누군가 하면 나중에 미륵보살로 나타나는데 미륵보살이예요.
아주 오늘 참 중요한 공부 했네요.
나지사 관법
그러나 행법
이거 다 가르쳐 줬네? 한꺼번에?
아껴둘 걸 하하.
법화경 다 잊어버려도 그거나 꼭 기억하세요.(웃음)
아 그거 뭐 그걸 그대로 생활속에 우리 가정에서 또 우리 친지들에게 그렇게 활용하면은 뭐 그거 그대로 법화경을 몸으로 실천하는 일이죠.
구명보살 탐착이양 한다 이런 표현 잘 안하거든요.
보살을 등장시켜놓고 그 사람이 이양을 탐한다. 이양을 탐한다. 그렇게 해놓고는 이제 그러나 행법으로 나가는 거야.
69.彌勒아 當知하라爾時妙光菩薩이 豈異人乎아 我身이是也
미륵 당지 이시묘광보살 기이인호 아신 시야
며 求名菩薩은 汝身이 是也라 今見此瑞호니 與本無異라 是故
구명보살 여신 시야 금견차서 여본무이 시고
로 惟忖컨댄 今日如來-當設大乘經하시리니 名 妙法蓮華라
유촌 금일여래 당설대승경 명 묘법연화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시니라
교보살법 불소호념
미륵보살이여, 그 때의 묘광보살은 딴 사람이 아니라 곧 나 문수며, 구명보살은 그대였습니다.
이제 이 상서를 보니 예전과 다르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래께서 마땅히 대승경전을 설하시리니 이름은 묘법연화경이며 보살들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이 마음에 간직하시고 아끼시는 바라 생각합니다.”
彌勒아 當知하라
미륵아, 마땅히 알아라.
爾時妙光菩薩이 豈異人乎아
그때 묘광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가. 묘광보살은 아주 뛰어난 그러니까
여덟 왕자의 스승이죠.
我身이是也며
아신(我身)이 시야(是也)라 내가 내 몸이 바로 그때 묘광보살이더라.
求名菩薩은 汝身이 是也라
구명보살(求名菩薩)은 여신(汝身)이 시야(是也)다.
구명보살 그 사람은 바로 너 미륵보살을 두고 하는 소리예요.
그래 미륵보살이 구명보살한테 물었으니까 너가 바로 그 사람이니라.
今見此瑞호니
금견차서(今見此瑞)하니 지금에 이 성서를 보니
與本無異라
여본무이(與本無異)라 근본으로 더불어 다름이 없다.
근본으로 다름이 없다.
是故로 惟忖컨댄
시고(是故)로 유촌(惟忖)컨댄 그런 까닭으로 생각해 보건대
유촌(惟忖) 생각할 유(惟)자 헤아릴 촌(忖)자예요. 생각해서 헤아려 보건대
今日如來-
금일여래(今日如來)가 금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當設大乘經하시리니
당설대경(當設大經)하시리니 마땅히 큰 대승경전을 설할 것이리니
名 妙法蓮華라
명묘법연화(名妙法蓮華)라 묘법연화경이 될 것이다 이 말이야
그리고 그 경전은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시니라
교보살법(敎菩薩法)이며 불소호렴(佛所護念)이라. 보살을 교화하는 법이요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고 부처님이 호렴하는 그런 내용이다.
부처님이 마음속에 아끼고 보호하고 늘 생각하고 몽매에도 잊지 못해 하는 그런 그 가르침이 바로 묘법연화경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묘법연화(妙法蓮華)
연꽃처럼 뭐라고? 아름답고 미묘한 진리의 가르침.
그렇죠?
연꽃처럼 아름답고 미묘한 진리의 가르침.
이제 연꽃철 돌아오니까 연꽃밭 구경 꼭 가세요. 가거든 연화경 떠올리세요.
연꽃, 꽃만 보지 말고 평소에 사다 자시는 연뿌리 생각하세요. 연뿌리 그 두루뭉실로 흙투성이 못생긴 것에서 어떻게 저 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었을까.
이 생각을 하시라고요. 꽃만 보지 말고.
저 시궁창에서 더러운 흙탕물속에서 어찌 저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었을까?
우리 불자는 이제 꽃을 가서 봐도 관점이 달라야 돼.
그래서 무슨 불교 안 믿는 사람하고 저 연꽃 밭에 같이 가.
같이 가 가지고 은근슬쩍 불교를 이야기 하는 거야. 은근 슬쩍
우리가 이 세상에 이렇게 찌지고 볶고 말야 속이고 속히고 탐욕 부리고 탐진치 삼독 온갖 팔만사천 번뇌를 부리면서 그걸 살림살이로 하고 살지만은
그러나 우리 깊은 속에는 정말 아름다운 부처님보다도 더 부처님 같은 그런 그
우리의 근본 마음자리가 있어. 이 한마디 하면 달리 볼 거야.
아 저 친구는 대단하다 수준이 아주 대단하다. 당장에 사람 수준을 달리 볼 거라고. 말도 함부로 안 하고. 연꽃밭에 들어가 가지고 그렇게 교화시키는 거라.
아 그런 도리를, 그런 이치를 어서 배웠냐고?
뭐 어디 배울 게 뭐 있냐고 그렇지 않냐고 (웃음)
인생이 우리 인생이 그렇지 않냐고. 연꽃이 다 그런 것을 상징하고 있지 않느냐고. 그거 뭐 조금만 생각하면 다 알 거지 뭐 배울 거 있냐고 이래 버려 하하하 (웃음)
불소호렴(佛所護念)이니라.
아, 참 묘법연화경 정말 그 이름도 좋고요. 뜻도 깊고
그러니까 교보살법(敎菩薩法) 최고 수준의 사람들을 가르치는 법이고, 부처님이 또 마음속에 아주 보호하고 간직하는 그런 내용이다.
70.爾時에 文殊師利- 於 大衆中에 欲重宣此義하사 而設偈言
이시 문수사리 어 대중중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하사대
그 때에 문수사리보살이 대중 가운데에서 이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설하였습니다.
爾時에 文殊師利- 於 大衆中에
그때 문수사리(文殊師利)가 대중 가운데서
欲重宣此義하사
욕중선차의(欲重宣此義)하사 이 뜻을 거듭 선전하고서 거듭 펴고자 하사
而設偈言하사대
게송으로써 이야기 한다.
우리 공부가 이렇게 한 번 듣고 설사 여러 번 듣고 사경한다 해도 이게 정말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하려면은
드러나도록 하려면은 이거 한 번 이렇게 해가지고 될 일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욕중선의야. 거듭 이 뜻을 드러내려고 거듭 펴려고 이렇게 또 게송으로 또 하는 겁니다.
우리 마음은 우리의 정신세계는 마치 신문지와 같애.
‘묘법연화경’을 고 신문지에다가 써 놓은들 그게 눈에 들어오겠어요? 잘 안 들어오는 거야. 거듭거듭 묘법연화경이라고 자꾸 쓰면은 나중엔 또렷해지죠 글씨가.
아무리 신문지가 글씨 많아도
우리 머리가 아무리 신문지처럼 복잡다단하게 얽히고 섥혀 있어도 반복하면은
반복하면은 또렷이 드러나게 돼 있어요.
신문지에도 그거 연필로 한 번 써가지고는 그게 안 나타나잖아. 그럼 큼직하니 처음부터 쓰는 거야. 그러면 거기다 또 쓰는 거야. 또 쓰는 거야.
또 쓰는 거야.
그러면 그게 글자 획이 굵어질 거 아니오? 또렷해질 거 아냐? 그러면 신문지 아무데나 던져놔도 신문의 다른 기사보다도 ‘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 글자가 툭 나타나는 거야. 아니면 조금만 좀 눈여겨보면 싹 나타나는 거야.
그와 같이 우리의 정신세계도 신문지처럼 복잡다단해요.
이렇게 뭐 이런 이치 법문 한 번 듣는다고 경전 뭐 한 두 시간 본다고 그게 우리 생활속에 그게 작용이 잘 안 돼.
그렇게 하려면 작용이 제대로 하려면 반복하고 반복하고 해야 돼. 그렇게 해서 모든 시간을 사실은 다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거야.
방 두 번 닦을 거 한 번 닦고 그만 마음 닦는 거야.
법화경 가지고 마음을 닦아. 하하하.
그런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복하는 데는.
관세음보살도 뭐 관세음보살이 귀가 멀어서 그렇게 여러 번 부릅니까?(웃음)
그게 결국은 내 마음에 새기는 일이야.
내 마음에 새기려고. 하도 내 마음이 신문지 이상으로 캄캄해 있고 흐려 있고 온갖 복잡다단한 데 얽히고 섥혀 있으니까.
그것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해서 계속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그렇게 부르는 거지.
그래도 뭐 법당에서 벗어나면 그만 마 도루묵이다 (웃음)
그렇게 야무지게 못 박듯이 했는데도.
71.我念過去世 無量無數劫에
아념과거세 무량무수겁
有佛人中尊하사 號日月燈明이시라
유불인중존 호일월등명
世尊演說法하사 度無量衆生과
세존연설법 도무량중생
無數億菩薩하사 令入佛知慧하며
무수억보살 영입불지혜
佛未出家時에 所生八王子-
불미출가시 소생팔왕자
見大聖出家하고 亦隨脩梵行하며
견대성출가 역수수범행
내가 생각하니 지나간 세상 한량없고 수 없는 겁 전에
세존이 계셨으니 이름은 일월등명불이었습니다.
세존께서 법을 말씀하여 한량없는 중생들과
수없는 보살들을 제도하여
부처님의 지혜에 들게 하였습니다.
그 부처님께서 출가하시기 전에 여덟 왕자를 두었는데
부왕이 출가함을 보고 그들도 따라서 범행을 닦았습니다.
我念過去世 無量無數劫에
아념과거세(我念過去世)에 무량무수겁(無量無數劫)에
내가 기억하거니 해보니 과거세 무수겁에 한량없고 수없는 그런 세월 전에
有佛人中尊하사 號日月燈明이시라
유불인중존(有佛人中尊)이 호 일월등명(號日月燈明)이라
부처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인중존(人中尊)이라. 사람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
부처님도 사람이죠. 그러니까 그죠? 인중존 했잖아요.
그런데 사람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이다 이거야.
그 분의 이름이 일월등명이시다.
世尊演說法하사
세존(世尊) 연설법(演說法)하사 세존이 법을 연설하사
度無量衆生과 無數億菩薩하사
도무량중생(度無量衆生) 한량없는 중생과 무수억보살(無數億菩薩) 무수한 억 보살들을 도(度) 제도하사
令入佛知慧하며
영입불지혜(令入佛知慧)하시니 바로 이거죠.
부처님의 지혜에 들어가게 하였다.
왜 설법을 하느냐? 또 중생을 제도 했다고 하는 뜻은 무어냐?
부처님이 터득하신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거고
그 지혜가 우리들의 지혜가 되도록 하는 거예요.
그겁니다. 딴 거 없어요.
그래 지혜만 있으면은 그 다음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지금 우리 집안에, 나에게, 이 사회에, 일어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어떻게 그 실마리를 풀 것인가 하는 것은 지혜만 있으면 가능한 거예요.
다른 것 없습니다. 무슨 힘으로 되는 게 아니예요.
지혜로써 푸는 거야.
그래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생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을 제대로 볼 줄 아는 그런 안목 그걸 이제 우리가 습득하기 위해서 불교공부를 하는 거고 불교를 믿는 것입니다. 다른 것 아니예요.
이거 보십시오. 영입불지혜(令入佛知慧) 그랬잖아요.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고 무수억 보살들을 제도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무엇을 하게 했는가?
부처의 지혜에 들어가도록 했다. 그랬습니다.
다른 게 아니예요.
목적이 딱 한 가지.
지혜만 있으면은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한다.
저절로 풀 수 있다.
불만 밝으면은 계단 오르내리는데 뭐 구태여 부축해 주지 않아도 밝으니까 척척척 잘 내려가는 거예요. 밝으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요. 자기 집 잘 찾아가. 고건 이제 비유야.
그렇듯이 인생의 문제도 잘 해결하고 더 이상 문제를 만들지 않고 할려면은 지혜가 있으면 된다.
佛未出家時에 所生八王子-
불미출가시(佛未出家時)에 부처님이 아직 출가하기 전에 소생팔왕자(所生八王子) 여덟 왕자가 있었다. 소생팔왕자가
見大聖出家하고 亦隨脩梵行하며
견대성출가(見大聖出家)하고 큰 성인이 출가한 것을 보고
역수수범행(亦隨脩梵行)하며 또한 따라서 이제 범행(梵行)을 닦았다.
그러니까 자기들 아버지가 출가를 해서 부처가 되었으니까 아들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아 우리도 출가는 설사 안했어도 또 거기에 버금가는 수행을 하자. 이렇게 됐고, 결국은 또 나중에는 다 출가까지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죠.
72.時佛設大乘하시니 經名無量義라
시불설대승 경명무량의
於諸大衆中에서 而爲廣分別하시니라
어제대중중 이위광분별
佛設此經已하시고 卽於法座上에
불설차경이 즉어법좌상
跏趺坐三昧하시니 名無量義處라
가부좌삼매 명무량의처
그 때에 부처님이 대승경전을 설하시니
그 이름은 무량의경이었고,
여러 대중 가운데서 널리 분별하여 해석하셨습니다.
그 경전을 말씀하시고 나서 곧 그 법상 위에서
결가부좌하시고 삼매에 드시니
그 이름이 무량의처 삼매였습니다.
時佛設大乘하시니 經名無量義라
시불설대승(時佛設大乘經經)하시니 그 때 부처님이 대승을 설하시니 경의 이름이 무량의(無量義)라 무량의경이죠.
於諸大衆中에서 而爲廣分別하시니라
그 모든 대중 가운데서 이위광분별(而爲廣分別)하시니 널리 분별해서 설하시니
佛設此經已하시고
불설차경이(佛設此經已)하시고 부처님이 이 경을 설해 마치시고
卽於法座上에
즉어법좌상(卽於法座上)에서 곧 법좌(法座) 경을 설하는 자리 내가 앉아 있는 그 자리죠 그 법좌 상에서
跏趺坐三昧하시니
가부좌삼매(跏趺坐三昧) 가부를 맺고 앉아서 삼매에 들으시니
名無量義處라
이름이 무량의처(無量義處) 삼매라. 삼매 이름도 무량의처 삼매야.
우리가 법화경을 공부하면은 법화삼매예요.
공부하는 동안 이 그대로 법화삼매라.
멍청하게 있는 게 삼매가 아니고 법화경 열심히 공부하는 그것이 법화삼매입니다.
청소를 열심히 하면 청소삼매야.
그와 같이 삼매라는 게 딱 의식을 한 곳에 집중해서 굳어져 있는 그것이 아니고 자기 하는 일에 열중하는 것 혼신을 다하는 것 이게 삼매입니다.
무량의처라
73.天雨曼陀華하고 天鼓自然鳴하며
천우만다화 천고자연명
諸天龍鬼神이 供養人中尊하며
제천용귀신 공양인중존
一切諸佛土- 卽時大震動이라
일체제불토 즉시대진동
佛放眉間光하사 現諸希有事하시며
불방미간광 현제희유사
하늘에는 만다라 꽃비가 내리고
하늘의 북은 저절로 울리며,
천신과 용과 신들도 세존께 공양하였습니다.
모든 세계들은 그 때에 크게 진동하고
부처님은 미간에서 광명을 놓아 희유한 상서를 나타내시니,
天雨曼陀華하고
천우만다라화(天雨曼陀華) 하늘에서 만다라화와 만다라를 비내리고 비가 오듯이 그냥 쏟아 붓는 거죠. 만다라라고 하는 꽃. 그 다음에
天鼓自然鳴하며
천고자연명(天鼓自然鳴)이라 하늘의 북은 저절로 울려. 뭐 누가 쳐서 북이 울리는 게 아니라 저절로 북이 둥둥둥 울리고
諸天龍鬼神이
제천용귀신(諸天龍鬼神) 용귀신이 제(諸) 모든 천신과 용과 귀신들이
供養人中尊하며
공양인중존(供養人中尊)이라 사람 가운데 어른을 공양하더라 인중존(人中尊)
보십시오. 자꾸 부처 부처라고 하는 말보다 인중존(人中尊)
그 부처님은 신하고 달라요.
신처럼 생각하는 우리 불자들도 참 많은데 제발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야 돼.
진짜 신은 우리들 자신이라고요. 우리들 자신.
우리들 자신보다 더 훌륭한 신은 없어요. 우리들 자신보다 더 신통묘용을 가진 사람은 없고.
아무리 석굴암의 부처님이 정말 아름답게 조각이 잘 됐다 하더라도 그 분은 멍청해요. 그냥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뿐이야. 공양을 가져가도 누가 도둑이 가서 거기서 돈 훔쳐가도 아무것도 몰라. ‘야 이놈아 왜 내 돈 훔쳐가냐’고 못해.
누가 공양 갖다 올려도 ‘아유 고맙습니다’ 하고 못해.
그 위대한 부처님,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처님이 석굴암부처님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 앉아 있는 부처님은 웃기면은 금방 웃어(웃음)
내가 또 뭐 기분 나쁜 소리하면 금방 기분 나빠.
그리고 또 어떻게 알고 잘도 찾아왔어, 여기 법회 하는 장소에 (웃음)
이게 부처가 아니고 뭡니까? 이게 부처의 신통이 아니고 뭐예요?
그런 부처가 세상에 또 어디 있어요? 그런 신이 세상에 또 어디 있어요?
칭찬해 주면 입이 헤벌레 하고 벌어지고(웃음)
또 기분 나쁜 소리하면 그냥 토라져 가지고 막 그냥 기분 나빠서 이런 하나님이 세상에 또 어디 있어요? 그 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 없습니다.
그보다 더 훌륭한 부처님 없어요.
그런 신통 세상에 어떤 부처가 그런 신통 부려요?
그것뿐인 줄 알아요? 구석구석 내가 이야기를 안 해서 그렇지 기기묘묘한 신통 여러분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잘 이해해야 돼요.
자기 자신의 그런 한량없고 불가사의한 그런 그 능력, 무한한 능력, 무한한 신통.
그래서 내 생명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 그대로다 이 말이요.
내 자신이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 그대로다 이거야.
이거 우리가 제대로 믿고 이해하면은 정말 불교를 바로 공부한 것이 되고.
늘 바깥을 헤매면은 그건 아직도 정말 불교의 문 밖에 있고, 불교 안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래 이제 그런 방편으로 불교 문 안에 들어오라고
문 밖에다가 온갖 석굴암 부처님이니 무슨 부처님이니
온갖 방편문을 펼쳐놓은 거죠. 그래 그 문을 통해서 불교문 안에 진짜 불교에 들어오라고 그런 방편을 펼쳐 놓은 겁니다.
그걸 아셔야 돼요.
그런 것들을 이 법화경은 다 아주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느냐 하는 그런 사유도
다 이 속에 다 이제 이야기가 돼 있습니다.
인중존(人中尊) 사람 가운데 존귀한 분 그래 사람 가운데 존귀한 분이지 뭐 다른 거 아니다 이 말이야.
一切諸佛土-
일체제불토(一切諸佛土)가 모든 부처님 세계가
卽時大震動이라
즉시대진동(卽時大震動)이라 즉시에 크게 진동하나니라.
그러면서
佛放眉間光하사
불방미간광(佛放眉間光)하사 부처님이 미간에 광명을 놓으사
미간에서 광명을 놓으사
現諸希有事하시며
현제희유사(現諸希有事)하시니 여러 가지 희유한 일들을 나타내시며
74.此光照東方 萬八天佛土하사
차광조동방 만팔천불토
示一切衆生의 生死業報處하사대
시일체중생 생사업보처
有見諸佛土는 以衆寶莊嚴호대
유견제불토 이중보장엄
琉璃頗梨色이라 斯由佛光照시며
유리파리색 사유불광조
及見諸天人과 龍神夜叉衆과
급견제천인 용신야차중
乾闥緊那羅- 各供養其佛하며
건달긴나라 각공양기불
그 광명은 동방으로 일만 팔천 세계를 비추어
모든 중생들이 지은 업으로 나고 죽는 곳을 보이었습니다.
또 보니 어떤 세계는 온갖 보배로 장엄하였는데
유리(琉璃)빛 파리(頗梨)빛들을
부처님의 광명으로 환희 비치며,
또 보니 천신과 사람과 용과 신과 야차와
건달바와 긴나라들이 모두 부처님께 공양합니다.
此光照東方 萬八天佛土하사
차광(此光)이 조동방(照東方) 만팔천불토(萬八天佛土)하사
이 광명이 동방으로 일만팔천 세계를 비추사
示一切衆生의 生死業報處하사대
일체중생의 생사업보처(生死業報處) 태어나고 죽고 하는 데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온갖 업과 또 그 업에 대한 과보를 받는 일 이러한 것들을 전부 다 보여줘.
그래 우리 현실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죠. 또
有見諸佛土는
유견제불토(有見諸佛土)는 또 보니 어떤 불토는
以衆寶莊嚴호대
이중보장엄(以衆寶莊嚴)호대 여러 가지 보물로써 장엄을 했으되
琉璃頗梨色이라
유리(琉璃)로 그 다음에 파리(頗梨) 이런 색깔로써 했고
斯由佛光照시며
사유불광조(斯由佛光照)시며 이로 말미암아 부처님의 광명이 비추시며 이 광명을 비추는 걸 말미암아서 이런 말이예요.
及見諸天人과 龍神夜叉衆과
급견제천인(及見諸天人)과 용신야차중(龍神夜叉衆) 제인천 여러 천과 인과 용과 신과 야차대중과 그리고
乾闥緊那羅- 各供養其佛하며
건달바와 긴나라와 이런 이들이 각각 그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볼 수도 있더라. 그렇죠 이제.
뭐 오늘 곳곳에서 금요일날 어떻게 천도재 지내는 게 통일이 돼 있어요. 왜 그래요 그게? 저기 저 백중에다 맞춰 노니까 그런 모양이라. 백중에 회향을 맞춰놓으니까 전부 오늘이라.
그런데 그런 구태의연한 천도재 가지 않고 대승경전 공부하는데 여기 오신 분들은 (웃음) 상당한 수준이야. 상당한 수준(웃음)
어지간하면 거기 갈 텐데. 그런데 이게 몇 년을 이 법화경을 가지고 가르쳤어도 오늘 거기 가는 아주 친한 사람 내가 잘 아는 사람도 있어. 오늘 아침에 거 왔어.
차암 그러나 참 착해 (웃음) 하하하하(웃음) 아 그럴 수 없이 착해 응.
사람은 성질은 좀 뭣 같애. (웃음) 그래도 대승경전에 대한 안목이 있어. 법화경이 좋은 줄 알아. 성질은 좀 그래도 법화경이 좋은 줄 알고 오늘 여기 왔다고.
그러나 법화경 좋은 줄은 안다 이거야. 아 수준이 있으니까 어떻게 해? 할 수가 없지.
그래 사람이 천차만별 아닙니까? 천차만별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그러나 행법’가지고 전부 이해하고 감싸주고 그래야 돼.
이제 아유 그거 너무 진부하잖아요 그런 것. 여기도 하고 저기도 하고 작년도 하고 금년도 하고 이제 좀 차원을 좀 달리해서 우리가 불교를 접하고 불교를 신앙하고 불교공부를 해야 돼요.
부처님께 건달바 이런 이들이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75.又見諸如來는 自然成佛道하사
우견제여래 자연성불도
身色如金山하사 端嚴甚微妙호대
신색여금산 단엄식미묘
如淨瑠璃中에 內現眞金像하며
여정유리중 내현진금상
世尊在大衆하사 敷演深法義하시니
세존재대중 부연심법의
一一諸佛土에 聲聞衆無數어든
일일제불토 성문중무수
因佛光所照하야 悉見彼大衆하며
인불광소조 실견피대중
또 보노니 많은 여래께서 자연히 불도를 이루시니
몸빛은 황금산과 같아 단정하고
장엄하고 매우 아름다우시어
깨끗한 유리병 속에 진금(眞金)의 모습을 나투신 듯이
세존께서 대중들에게 깊은 법과 이치를 연설하십니다.
여러 부처님 국토들마다 무수한 성문 대중들이
부처님의 광명이 비치어 저 대중을 보게 됩니다.
又見諸如來는
또 보니 우견(又見) 그랬어요. 또 보니 여러 여래는 여러 부처님은
自然成佛道하사
자연성불도(自然成佛道)하고 저절로 불도를 이루고
그래요, 소견 트인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소견 좀 트인 사람들은 뭐 법화경 공부 안 해도 저절로 알아. 이치를 진리를 저절로 깨닫는 사람 많아, 자연성불도가 그거 아닙니까. 어떤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은 자연히 불도를 이루더라 이 말이야. 그런 부처님도 많아. 그래 소견이 툭 터져가지고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사람.
身色如金山하사
색신여금산(身色如金山)하며 이 육신은 금산(金山)과 같고 금빛처럼 아주 빛난다 이 말이죠. 부처님을 개금하는 이유가 부처님의 그 육신이 좀 금빛으로 그렇게 빛났답니다.
端嚴甚微妙호대
단엄심미묘(端嚴甚微妙) 아주 단엄해. 아주 단정하고 아주 장엄돼 있어서 매우 미묘호대
如淨瑠璃中에 內現眞金像하며
여정유리중(如淨瑠璃中)에 내현진금상(內現眞金像)하며 마치 유리로 만든 그 병 안에다가 안에 진금상을 넣어서 진금상이 비치는 거와 같다 이 말이요.
지금 유리로 상상하지 말고 자연유리가 또 있잖아요 자연유리. 자연유리는 칠보 가운데에 들어갑니다. 지금은 인조 유리죠. 전부가 인조유리인데
자연유리는 광석에서 캐낸 유리는 칠보 속에 들어가요.
그래서 그 유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유리도 사실 그 때 만들 줄 몰라서 그렇지 상당히 대단한 물건이예요. 얼마나 좋습니까? 투명하죠? 바람 다 막죠? 뜨거운 물 붓고 찬 물 붓고 해서 사용하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유리그릇 참 신기하잖아요. 환하게 다 비치고. 사실 그 신기한 거예요.
그게 워낙은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흔해서 그렇지.
옛날에 그런 그릇이 있었다면 그거 뭐 왕이나 썼지.
우리 서민들이 어떻게 쓰겠어요?
그런 좋은 보물을 우리가 그냥 막 쓰고 있습니다 그냥.
그릇 가게에 가면 유리 그릇은 싸서 뭐 쳐다보지도 않는다 또. 고급 그릇 쓰는 사람들은 ‘유리그릇 저거 아이고 천한 그릇 저까짓 것’ 하고 그래 생각 할 정도가 됐어요. 우리 그렇게 부자로 삽니다. 전부.
옛날에 왕도 잘 못썼어요. 그런 그릇. 그런데 우리는 그런 그릇을 그냥 쉽게 쓰는 정도로 왕이 뭐 어떻게 버스 타고 다녔어요? 어림도 없지.
아스팔트 길이 어딨어?
시대적으로 발달하니까 같이 부자가 돼 버렸어 우리는
큰 부자가 된 거예요.
그거 우리 깨닫지 못하죠? 진시황 보다가 백 가지는 내가 쳐보니까 진시황보다 백가지 더 잘 살아. 백 가지 이상
진시황이 제일 잘 산 사람 아닙니까 역사상?
그런데 진시황 보다 백 가지 이상을 더 잘 산다니까 우리가?
시대가 그만치 발전했기 때문에 그 시대에 편승해 가지고 우리는 자동으로 그냥
이 시대에 태어나기만 하면 진시황 보다 다 잘살아 우리는.
그런데 뭐 불만을
뭐가 불만이요 도대체? 진시황보다도 백 가지나 더 잘 사는데. 그걸 깨닫지 못해서 그래. 결국은 마음관리야. 내가 어떻게 보느냐, 그 안목의 문제고
그 안목 따라서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게
여기에 열쇠가 있지. 외적인 조건은 사실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
흑백 테레비 그거 하나만 있어도 그냥
너무 행복하고 너무 자랑스럽고
한 동네 흑백 테레비 하나만 있으면 온 동네 사람들이 거기 다 모이고 어떤 데는 그거 돈 받고 봤어요. (웃음) 돈 받고 가서 봤어요. 그거 한 시간 보는데.
그런데 흑백 테레비 지금은 봅니까? 여러분들?
그게 어디 골동품상점에나 있을 법하게 그래 됐잖아요.
그렇게 잘 산다니까 우리가. 그런데 그걸 한 번씩 생각해야 돼.
한번씩 좀 생각하면서 스스로 부자로 느껴야 돼요.
스스로 아이 참
버스 탁 타고 가면서 여름에 에어컨 탁 틀면 에어컨 없어도 좋아. 이 좋은 길, 아스팔트 길로 큰 버스 탁 타고 사악 달리니까 야 진시황이 이런 버스 타 봤겠나?
너무너무 나는 부자다.
이런 생각 한 번씩 해야 돼.
그런 생각 할 줄 아는 그 지혜를 우리가 배워가는 거죠.
결국은요 사실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달려서 그렇지.
뭐 멀쩡하게 잘 생긴 사람이 나와 가지고 피켓 들고 말이야 생명을 위협하지 말라 굶어 죽일려고 하느냐 뭐 별별 그런 걸 해쌌는데 끝도 없어요.
얼마나 우리가 육십년대 오십년대 보다 잘 삽니까?
몇 백 배 더 잘살아요. 어떤 경우는 천 배 이상 더 잘살아. 오십년대 보다.
오십년대 보다 천배 이상을 더 잘살아.
우리 무역이라든지 무슨 경제 성장이라든지 이런 건 천배 넘거든요. 천 배 넘는 게 많아요. 백 배 넘은 지는 오래 됐고.
그런데 계속 부족하다고 생각하잖아.
계속 부족하고 부족하게 느껴져 그냥.
그 이유가 뭐냐? 결국은 내 마음이라.
내가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족한거지.
결코 부족해서 부족한 게 아니라.
우리가 뭐 미국 따라 가는 거요 독일 따라 가는 거요 블란서 따라 가는 거요? 뭐 따라 갔다 합시다.
그러면 그 나라에 불만 없나요?
불만 우리보다 더 많아 더 많다고.
그런데 그 나라 따라 갈라고 아등바등 애를 쓰잖아.
말만 하면 그런 나라 따라 갈라고 하는 거거든.
그래 따라 가본들 그 무슨 답이 나와요? 답이 없어요.
그러니까 불교에서 지혜를 배워 가지고 아 열쇠는 여기 있구나.
여기 있구나 하고 열쇠를 그런 데서 부처님 지혜에서 찾아야지.
결코 밖에서 아무리 찾아봐야 끝도 없습니다.
마치 목이 말라서 바닷물을 마시는 거와 같아요.
마실 때는 시원하지만 금방 목말라. 금방 목마른다고.
마시고나면 또 목마르고.
마시면은 입에서는 시원해. 찬물이니까. 그런데 소금물이니까들어가면 바로 목말라. 그와 같습니다. 참 먹고 살고 의식주 걱정 없는 중이나 하는 소리, 중 같은 소리 한다 속으로 그럴는지 모르지만은 중한테도 그런 거 배울 게 있어.
그래 중 같은 소리 이것도 참고 해야 돼요 사실은
世尊在大衆하사 敷演深法義하시니
세존재대중(世尊在大衆中)하사 부연심법의(敷演深法義)하시니 세존이 대중 가운데서 깊은 법의 이치를 부연(敷演) 펴서 이야기 한다 이거예요.
이래 저래 설명해.
내가 이제 부연을 너무 많이 하죠?
경이나 쫄쫄 이렇게 해석하고 나가면 좋겠는데 뭘 옆가지로 자꾸 나가 가지고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지사 관법이 어쩌고 그러나 행법이 어쩌구 그래쌌는데
여기도 했네요. 부연이라는 말이 그말이요.
뭐 그거하고 연관되면 연관시켜서 이야기 하는 거지.
一一諸佛土에 聲聞衆無數어든
일일제불토(一一諸佛土) 성문중무수(聲聞衆無數)라
성문대중들이 무수하더라.
因佛光所照하야
인불광소조(因佛光所照)하여 부처님이 광명을 비춘 바를 인해가지고서
悉見彼大衆하며
실견피대중(悉見彼大衆) 하느니라. 모두 다 앉아서 그 대중들을 다 본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모습이죠.
전부 여러분들 성문이거든요? 성문(聲聞) 소리 성(聲)자 들을 문(聞)자
법사가 경전이야기 하는 소리를 듣고 지혜를 갈고 닦아가는 대중 그 뜻입니다. 성문대중이라는 게
지금 저 범어사도 성문대중들이 꽉 있어요. 오늘 법문한다고 곳곳에 오늘 법문 다 하거든요. 그래 전부 성문대중이야. 성문대중이 무수하다.
요는 무엇을 설명하고 어떤 법을 듣고 그거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런 모습들이 다 보이더라 라고 하는 것은 또 현재 우리의 어떤 이 현상을 그대로 다 표현하는 그런 내용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 법화경 공부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첫댓글 <有佛人中尊하사 號日月燈明이시라 ..><無量義處 三昧><내 자신이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 그대로다...> 慧明華 님! 수고하셨습니다.._()()()_
慧明華님 감사합니다._()()()_
_()()()_
()
연꽃처럼 아름답고 미묘한 진리의 가르침 _()()()_
'나지사 관법', '그러나 행법', 供養, 恭敬, 尊重, 讚歎의 법화정신입니다. 고맙습니다. _()()()_
種諸善根因緣故--<나지사 관법>그렇구나,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그것만으로 감사하다/ <그러나 행법> 단점 하나에 열 가지 좋은 점 찾기--내 마음에 새겨 뚜렷하게 만들어야(欲重宣此義)
부처님보다도 더 부처님 같은 그런 우리의 근본 마음자리--마음관리--인생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의 문제(令入佛知慧)--열쇠는 부처님의 知慧--因佛光所照--人中尊
법화삼매--우리가 제대로 믿고 이해하면 불교를 바로 공부한 것이 되고, 늘 바깥을 헤매면 그건 아직도 정말 불교의 문 밖에--
온갖 마음의 所求所望--초선중선후선되도록 설법해 주시는 無上士큰스님!!! <拈花室 法華會上 一文一字是眞佛(69,384文字) 妙法蓮華經 無上甚深微妙法 安心法門>오늘도 공부 잘하고 갑니다. 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승묘법연화경 나무실상묘법연화경_()()()_
정말 큰 스님께 존중, 찬탄 드립니다. 녹취만 보아도 스님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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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사관법_부정을 긍정으로 합리화 하며 감사하게 생각 하는 것.그러나 행법_잘나고,못나고 선,악 약점과 장점을 양면성으로 표현하는것.人中尊 사람가운데 가장높으신분 敎菩薩法최고 수준의 사람을가르치는법,대승적인 마음을가진사람.佛所護念부처님이아끼고 보호 하는책...()()()...
고맙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마음 먹기에 따라서 행복하다,아니다...분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慧明華님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어른스님의 법화사랑에 공양공경(供養恭敬)하고 존중찬탄(尊重讚歎)하옵니다. 나무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_()()()_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_()_
감사합니다_()_
又見諸如來는 自然成佛道하사 ..........
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나" "지" "사"관볍
"그러나" 행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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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 _()()()_
큰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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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123.......................................................................................................大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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