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창자파래(E. intestinalis)·납작파래(E. compressa)·잎파래(E. linza)·가시파래(E. prolifera)·격자파래(E. clathrata) 따위가 있다. 그 밖에 흔히 파래 종류로 지칭되는 홑파래류(Monostroma)도 포함시켜 지칭하기도 한다. 이들은 대부분 원통 모양을 한 엽상체가 분지하거나 단조(單條)이고, 종류에 따라서는 상부가 엽상(葉狀)으로 퍼진 모습을 하는데, 분류학적으로는 중공(中空)인 원통 모양을 한 종류를 이 속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종(種)을 동정하기 매우 힘든 종류가 많다.
이들은 바닷가의 조간대(潮間帶) 상부, 특히 민물이 흘러들어오는 곳에서 잘 자라며, 조용한 조수웅덩이 따위에서 큰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종류에 따라서 생육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늦가을부터 초여름까지 번무하며, 양식용 김발에도 잘 착생하여 시중에서 팔리는 파래김의 주종을 이룬다. 파래는 향기가 많고 맛이 독특하여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즐겨 먹는 해산식물의 한 종류로서 단백질 20∼30 %, 무기염류 10∼15%, 비타민 500∼1,000IU를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알칼리성 원소가 많은 주요 무기질 식품이다. 다만, 단백질에는 메티오닌 ·리신 등이 들어 있지 않아 영양가는 낮다.
첫댓글 몸에 좋은 파래 마이 먹읍시다 그래야 우리몸은 건강찾고 생산자는 웃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