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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시 19:1-14)
시편 18:28절 말씀을 보면,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 마음, 내 삶은 어둠이라는 것입니다. 캄캄한 흑암이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어둠을 밝게 할 수 없는 흑암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나의 등불을 켜 주시고, 내 흑암을 밝혀 주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105절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사형수들의 수기를 써놓은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는 신앙 간증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형장의 찬송소리”라는 제목으로 1975년 두달 동안, 사람을 17명을 죽인 살인마 김대두의 사형 실화가 있습니다. 4명의 교도관의 인도로 사형장에 들어선 김대두의 첫마디가 ‘할렐루야’였다고 합니다. 평화스런 모습으로 집행관 앞에선 그는 ‘할 말이 없는가’ 묻는 말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미 죽었어야할 몸이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주님을 믿고 구원받게 해 주셨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영영 이별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나라에 가서 꼭 만나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가 드리는 마지막 부탁입니다. 목사님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 못드리고 먼저 간다고 김집사님 임집사님 그리고 그의 형제들에게 안부전해주세요”하고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기쁘다며 찬송을 부르며 떠났다고 합니다. 이제 이 죄인이 주님 품에 안기겠습니다.
이때 목사님은 누가복음 23:42절 말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 말씀을 읽을 때 김대두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큰소리로 아멘을 외쳤고 찬송가를 부르고 평화스런 발걸음으로 천국으로 갔습니다.
세상이 정죄했던 멸망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성경을 통하여 예수를 만났고 산 소망을 찾았습니다.
시편 19:3-4절 말씀입니다.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여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아멘.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들어라. 외치지 않아도 온 누리에 그 외침 두루 퍼지고 땅 끝까지 그 이야기 번져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 땅 가득 퍼져 간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시 19:7a)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우리의 병든 영혼을, 멸망받아야 할 마땅한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다시 살아나게 합니다.
런던의 어느 유명한 신문의 편집자가 사회의 각계 유력 인사들에게 설문 편지를 보냈습니다.
“만약 당신이 3년 동안 감옥에 가게 되어서 그 감옥에 가져갈 수 있는 책이 단 3권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무슨 책을 가져 가시겠습니까? 그리고 그 책을 가져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런데, 그 응답자들의 98%가 첫 번째의 책으로 성경을 꼽았습니다. 이 성경을 가져가는 이유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사람에게 힘과 위로를 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단지 몇 사람만이 신앙을 가진 사람이고, 거의 대부분이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심지어 무신론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경책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확실한 사실은 그들도 어려운 일이나 고난을 당할 때, 성경 이외에는 그 어떤 책도 그들을 편안하게 하고, 힘과 용기를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5만 번 기도응답을 받은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는 “내가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성경 애독자였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나는 일년 12달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또 읽고 그리고 실천했다. 나는 69년 동안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주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고 했는데, 주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늘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3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야 합니다.
구약 성경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기록이요, 신약은 오신 메시야에 대한 기록이고, 요한계시록은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어디 가서 주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교회에 와서 주님을 만나야 하고, 주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성경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4명의 성직자가 여러 번역 성경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 서로 토의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어 문체로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흠정역(KJV-킹 제임스 번역)이 가장 좋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미국 표준역을 좋아하였는데, 성경이 보다 문자적이고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원뜻에 가깝게 번역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현대역 성경을 좋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최근의 단어로 번역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 번째 목사님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의견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우리 어머니가 번역한 것을 좋아합니다. 어머니는 성경 말씀을 실제 생활로 옮겨 놓으시더군요. 그래서 나는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성경 번역 중 가장 믿을 만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시 19:7b)
열왕기하 22장을 보면, 요시야 왕이 성전을 수리하다가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 율법책은 요시야 왕에게 전달되었고, 서기관 사반이 왕 앞에서 읽었습니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리하여 남유다의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시야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올바른 정치를 했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으로 백성을 섬겼습니다. 지혜로운 정치를 하였습니다.
무디는 말하기를 “말씀을 가까이 하면 죄가 멀리 가고, 죄를 가까이 하면 말씀이 멀리 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백성의 지도자들 사이에, 그리고 백성 가운데 만연했던 우상숭배의 죄를 멀리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영국 왕 제임스 1세는 킹 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그는 작은 범죄도 엄하게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암스트롱이라는 좀도둑이 양을 훔치다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암스트롱은 사형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한 가지 묘안을 짜내고 간수를 불렀습니다.
“간수 양반, 나는 어차피 죽을 몸이니, 이제 마지막으로 성경을 읽고 싶습니다. 왕에게 내 뜻을 전해주시오!”
제임스 1세는 그 소식을 듣고 대답했습니다.
“참 기특한 죄인이다. 그에게 성경책을 주어라. 그리고 성경을 모두 읽은 후에 사형을 집행하도록 하라!”
암스트롱은 그날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사형을 집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하루에 딱 한 절씩만 성경을 묵상했습니다. 성경의 절수가 무려 3만 1102절이니 그것을 모두 읽으려면 80년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제임스 1세는 그를 풀어주며 말했다.
“집에 가서 편안히 성경을 읽도록 하라!”
암스트롱은 그 후에 새사람이 되어,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살았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시 19:8a)
예레미야 15:16절에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라고 했습니다.
주의 말씀을 들을 때 기뻐야 합니다. 즐거워야 합니다. 기쁘고 즐거워서, 어쩔 줄 몰라 해야 합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 또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도, 성경을 읽거나 들을 때는 시무룩해집니다. 힘이 나야 하는데 왜 힘이 빠질까요? 무엇보다 사모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 갈급함이 있어야 합니다.
박스터라는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급한 사람아, 조용히 앉아서 욥과 교제하라. 완고한 사람아, 베드로와 모세의 기사를 자세히 읽으라. 유약한 사람아, 엘리야를 만나라. 마음의 노래가 없는 사람아, 다윗에게 들으라. 정치가가 된 사람아, 다니엘서를 읽으라. 실망과 암흑에 빠진 사람아, 이사야서를 읽으라. 마음이 차가와진 사람아, 사랑의 사도를 가까이 하라. 신앙이 엷어진 자여, 바울을 주의해서 보라. 안일한 자리에 있는 자여, 야고보서를 잊지 말라. 장차 소망을 잃은 자여, 요한계시록에서 약속의 땅을 받도록 하라!”
우리가 역경과 시련을 당하였을 때 성경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과 약속을 받게 됩니다. 슬플 때, 건강할 때, 병들었을 때, 가난 할 때, 혹은 풍부할 때, 승리할 때, 형통할 때, 모든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상황과 형편일지라도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기쁨을 되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스코트렌드에 본어 목사님의 성경 애찬가를 들어봅시다.
“내가 피곤할 때 성경이 나의 침대가 되고, 어두움이 있을 때 성경은 나의 빛이 되며, 내가 주릴 때에는 나에게 생명의 떡이 되었노라. 두려울 때에 성경은 나의 갑옷이 되어 주었고, 병들었을 때에는 고쳐주는 양약이 되고, 고독할 때에는 성경에서 내가 많은 친구를 얻었노라. 내가 만일 일하려면 성경은 나의 도구요, 놀 때는 즐거운 풍유로다. 만일 내가 무식하면 성경은 나의 학교요, 풍파 일어날 때 나의 피난처가 되도다”
헬렌 켈러는 “일이 잘되고 무사할 때도 성경에서 갈 길을 찾아야 하고, 상황이 곤란해지고 괴로울 때에도 성경에서 갈 길을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10절)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14절)
우리의 삶이 주님께 열납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님께서 나의 삶을 받아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영혼을 받으소서”
“내 삶을 받으소서”
하루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말씀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최상의 하나님께 나의 최선을 드립니다.”